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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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끝낸 민선9기 이민근호…'중단없는 안산발전' 347건 정책 도출
민선9기 안산시장직 준비위원회가 14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347건의 정책 제안을 이민근 시장에게 전달하며 활동을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 시장과 이흥업 위원장을 비롯해 준비·자문위원, 허남석 부시장과 시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출범한 위원회는 시정의 안정적 출발과 정책 연속성 확보를 위해 실무 중심의 정책형 조직으로 운영됐다. '중단없는 안산발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안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서별 업무보고와 분과회의를 거쳐 시정 방향을 구체화했다. 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공약과제 173건과 정책협약 및 시민 제안을 포함한 총 347건의 정책 제안서를 이 시장에게 제출했다. 이 시장은 "짧은 기간 성공적인 출범과 안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혁신하는 안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 역시 "오늘 해단은 시민과 만들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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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호 민선 9기 출항 채비…'모두의 행복' 전략 나왔다
민선 9기 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의 시정은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향한다. 다음 시정을 준비 중인 화성미래비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새 시정 구호로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 구호는 소외되는 이 없는 공정한 시정으로 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실현하고(모두의 행복), 2040년 인구 154만 시대를 목표로 화성특례시의 양적·질적 성장을 미래 세대와 나누겠다(더 큰 화성)는 의지다. 위원회는 '공정·포용·성장'을 중점 가치로 내걸고 △AI중심 민생활력특례시 △더 큰 미래 지속성장 특례시 △모두 함께 시민행복 특례시 등 3대 목표를 수립했다. 민선 8기 구호였던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에서 나아가, 시민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성장'의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세부 실행을 위해 9대 전략과 163건의 공약 및 정책과제도 확정했다. 전략안에는 △더 똑똑한 AI도시 △모두가 활기찬 지역경제 도시 △투명하고 안전한 시민중심 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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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구상' 비판...국회서 긴급 회견
대구·경북(TK)이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구상에 대해 "정치 논리를 배제하고 시장 원칙을 존중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2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표된 광주·전남 지역 반도체 전·후공정 팹(Fab) 투자 계획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이번 결정이 기존의 남부권 혁신벨트 구상과 배치될 뿐만 아니라 영·호남을 갈라치기 하는 '국가균열발전'이라며 입지 선정 기준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반도체 팹은 전력, 용수, 소부장 생태계 등 인프라가 검증된 곳에 자율적으로 투자돼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첨단산업 입지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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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안전경영 부문책임제 도입…사업별 안전관리 강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업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경영 부문책임제'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캠코는 추진 중인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정리 △기업지원 △국유재산 관리 등 사업의 업무 특성과 위험요인이 각각 달라 안전경영 부문책임제를 도입해 현장에 맞는 안전관리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부사장이 전체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맡았으나 앞으로는 부사장을 최고안전관리자(CSO)로 지정해 안전경영을 총괄하고 각 부문 상임이사가 부문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맡아 현장의 안전을 관리한다. 이는 사업별 책임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사장이 안전경영 전반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원칙은 그대로 유지한다. 안전·보건·재난 관련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새로운 안전관리 체계에 맞춰 관련 조직과 업무처리 절차도 정비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개편은 캠코가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들의 개별 특성과 위험요인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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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K의료 매력 발산…중동권 척추·관절 환자 유치 팔 걷었다
나누리병원이 중동권 의료관광 환자 유치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집트 등 중동 지역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 병원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동권 의료관광 네트워크에 병원의 척추·관절 진료 역량과 국제진료 시스템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외래진료센터, 물리치료실, 국제병동 등을 순회하며 전반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점검했다. 방문단은 수술 전 영상자료와 의무기록을 활용한 2차 소견 상담, 외국인 환자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입원부터 재활 및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회복 중심 치료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재현 병원장은 "중동권 의료관광 관계자들과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뢰를 쌓은 자리"라며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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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배드타운 끝낸다…조용호號 '세교3·GTX·AI' 자족도시 청사진
경기 오산시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9일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새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AI(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육성을 동력 삼아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인수위는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5대 시정목표와 10대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출범 이후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3개 분과를 가동해 도출한 민선 9기 밑그림이다. 인수위는 그간 부서 업무보고를 분석하고 세교터미널 부지, AMAT R&D센터,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등 14개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새 시정의 5대 목표는 △시민중심 행정도시 △지속성장 경제도시 △세대공감 교육도시 △살기좋은 안심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다. 실행을 위한 10대 전략사업은 도시 성장 기반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GTX-C 노선 연장과 분당선 연장 재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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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수해 예방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활동
한국마사회가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부산 아시아드 승마 경기장에서 수해예방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주로에서 사용한 폐모래를 활용해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모래주머니를 만드는 ESG 봉사활동이다. 강서구자원봉사센터의 '에코 펫'(ECO PET) 사업과 연계해 말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자원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자원으로 탈바꿈했다. 봉사활동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 19명과 유관단체 자원봉사자 19명 등 3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활동에 앞서 봉사활동 소개와 사회적 의미를 공유한 뒤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경주로의 폐모래를 모래주머니에 담아 5㎏ 모래주머니 1000개를 제작했다. 모래주머니는 평강산리와 둔치도 2곳에 전달한다. 상습 수해지역 주민의 수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봉사 담당자는 "이번 활동은 말 산업 현장에서 나온 폐모래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자원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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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디지털새싹 AI·SW 교육 전문강사 워크숍 성료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13일 교내 인간사랑관에서 AI·SW 교육 담당 강사진을 대상으로 '2026 디지털새싹 사업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SW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워크숍에는 교원과 전문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는 이날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실습 중심 연수를 실시했다. 대학은 초등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기본과정 4종과 특화과정 3종 등 총 7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피지컬 AI, 스마트팩토리, AI 그림일기 등 프로그램별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핑퐁로봇과 라쿤봇, 마이크로비트 지니어스키트 등 실제 수업에 활용되는 교구를 활용한 실습으로 현장 적용 역량을 높였다. 이와 함께 다문화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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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검증에 공공시설 내어주는 광명시…폼이즈·정인테크윈 첫 실증
경기 광명시가 우수 기술을 가진 지역기업에 공공시설을 기술 검증 무대로 제공한다. 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폼이즈, 정인테크윈㈜과 '광명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은 기업이 개발한 기술이나 제품을 실제 환경에 적용해 성능과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각 기업에 공공시설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관계부서 협의 등 행정적으로 지원해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폼이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콘크리트 수분·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공시설에 적용해 콘크리트 품질관리 기술의 현장 활용성과 성능을 확인한다. 정인테크윈㈜는 다기능 자동전압조정기를 공공시설에 설치해 전력품질 개선 효과와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 공급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기업온(On)광명 2.0'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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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거장 작곡가 김형석, 중앙대 예술대 특임교수 위촉
중앙대학교가 K-POP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작곡가를 예술대학 글로벌예술학부 특임교수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교수는 1989년 데뷔 이래 김광석·박진영·윤종신·임재범 등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가장 많은 창작 음원을 등록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2024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방문교수로 초빙돼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류했다. 지난 25일 중앙대 총장실에서 진행한 임명식에는 박세현 총장을 비롯해 전향숙 다빈치캠퍼스 부총장, 오대원 글로벌예술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21세기 문화콘텐츠 경쟁력을 이끌 세계적인 전문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예술학부의 방향성이 K-POP의 발전을 선도한 김 교수의 족적과 깊이 맞닿아 있어 이번 위촉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K-컬처 중심의 리더십 교육과정 개발과 국제예술학교 설립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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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소방청장 직대 "광주 女소방관 극단적 선택, 최고수위 대응"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사진)이 장기간 이어진 소방 조직의 리더십 공백을 조속히 해소하고 조직문화를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5일 7대 김승룡 전 청장이 '의원면직'(본인 의사에 따른 사직)되면서 소방청은 1년도 채 되지 않는 동안 2차례 수장교체를 겪었다. 최 직무대행은 29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기자실을 방문해 출입기자단과 만나 "지금 소방은 리더십 공백이 너무 크다"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리더가 왔다고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나 핵심 가치를 만드는 것보다 우리가 갖고 있는 기본을 바로 세우는 데 주력하겠다"며 "소방의 핵심 가치인 '명예·신뢰·헌신'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기본을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17년 행안부에서 독립한 이후 소방청장의 수난사는 계속됐다. 3대 신열우 전 청장은 인사청탁과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돼 2024년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됐다. 이어 4대 이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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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평택시 다리 위에 적힌 '희망 메시지'
경기 평택시가 구대교, 울성교, 울성2교, 칠원교에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포함된 '생명사랑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월 관내 교량 21개교를 현장점검하고 이중 유동인구가 적고 난간 구조상 추락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교량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생명사랑 안내판'은 자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희망 메시지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시설물이다. 특히 교량을 이용하는 시민이 자살 예방 서비스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잠재적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과 신고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안내판에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와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이겨낼 수 있어요', '조금 쉬어가도 괜찮아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등의 따뜻한 응원 문구를 함께 담아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정서적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시는 이번 안내판 설치를 통해 위기 상황에 있는 시민이 전문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