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최신 기사
-
[프로필]현수엽 복지부 제1차관…실장 승진 6개월만 파격 인사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현수엽 보건복지부 대변인을 제1차관으로 임명했다. 실장 직급을 단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곧바로 차관직을 맡으면서 파격 인사로 평가된다. 현 신임 차관은 서울대 간호학과 학사·서울대학원 보건학 석사 출신으로, 1999년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보험약제과장·응급의료과장·보육정책과장·보험정책과장·인구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 차관은 지난해 11월 장관 직속 대변인이 되면서 실장급으로 승진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여성 대변인이 나온 건 처음이었다. △1974년 서울 △세화여고 △서울대 간호과 △서울대 보건학 석사 △샌디에고주립대 보건학 석사 △행정고시 42회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보건복지부 대변인
-
경남정보대-몽골 지자체·교육기관 교류 확대 가속
경남정보대학교가 대학을 방문한 몽골 아르항가이도(道) 우기노르군(郡), 볼강도(道) 폴리텍대학교 등과 교류 및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경남정보대는 우르차이흐 삭다르수렝 우기노르군수와 국제 교육 교류 및 글로벌 인재 공동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앞으로 △어학연수·학위과정 유학생 선발·관리 △홍보·모집 공동 추진 △비자 신청·입국 지원 △한국 산업 현장에 적합한 전문 인력 양성 등 유학생 유치부터 정주 지원까지를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오트곤바트 바르후 글로벌리더십대학교 총장 등도 참석해 유학생 유치 확대를 논의했다. 경남정보대는 대학을 찾은 바트자르갈 우린토야 볼강도 폴리텍대학교 총장, 바트뭉흐 빌구테 몽골청년연맹 회장 등과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경남정보대의 교육 시설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체험하고 몽골의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경남정보대의 교육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은 "몽골과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유학생을 유치하
-
단국대, 국가유산청 '미정리 유물 보존·활용 사업' 선정...6년 연속 쾌거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최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 매장 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0년 이전 대학박물관이 발굴한 매장 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해 국가에 귀속하는 한편 유물의 전시와 교육 등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된 프로젝트다. 석주선기념박물관은 미정리 유물의 보존 처리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학술 조사를 실시한다. 국가 귀속 대상 유물을 등록하고, 자료 현행화 작업을 통해 정리한 유물의 전시·교육 활용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학·고고학 전문 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도 함께 추진한다. 1967년 개관한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이외에도 △(사)대학박물관협회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사)한국박물관협회 주관 '뮤지엄 X 만나다'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경기도·용인시 지원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박성순 관장
-
"AI 인재 잡아라"…정부, 美 한인 과학기술 네트워크 확대
정부가 AI(인공지능)와 첨단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내 한인 과학기술 전문가 단체와 협력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15일 KOCSEA(재미한인정보과학자협회)와 '해외 우수인재 발굴·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하고, KSEA(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를 비롯한 6개 전문단체와 기존 협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첨단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기술 분야 해외 한인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과 현장 경험을 정부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협약 대상인 KOCSEA는 1983년 설립된 단체로 미국 내 한국계 컴퓨터 과학자 등 9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정보과학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협력을 이어가는 단체는 KSEA를 비롯해 KITEE(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 KLAM(메릴랜드한인생명과학
-
교육부, '2026 APEC 국제교육 선도교사단 공동연수' 개최
교육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국제교육협력원과 오는 1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이펙 국제교육 선도교사단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올해 국제교육 선도교사단 48명을 신규 위촉하고 에이펙 교육협력 사업의 성과와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연수에는 올해 에이펙 교육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교사와 예비 교사,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의 교육부 정책가 및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부는 1999년 제7차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역내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 연구과제(프로젝트)의 필요성을 제안한 이후 APEC 회원 경제체와 교사 교류, 학술 협력, 국제 포럼 등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7차 에이펙 교육장관회의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1개 회원 경제체 만장일치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해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
평택시 GRDP 41조 돌파 '경기도 3위'…핵심 동력은 제조·건설업
경기 평택시가 지역내총생산(GRDP) 41조원을 돌파하며 도내 경제 규모 3위 도시로 올라섰다고 15일 밝혔다. 제조업과 건설업이 동시에 성장축 역할을 하며 평택 경제의 체질이 단단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도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3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결과'에 따르면 평택시의 명목 GRDP는 41조84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9483억원 증가했고 평택시는 기존보다 한 단계 상승한 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택보다 높은 지역은 화성시와 성남시뿐이다.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경제성장률에서도 평택은 4.9%를 기록하며 도 평균 성장률 0.9%를 크게 웃돌았다. 실제 생산과 산업 활동이 동시에 확대됐다는 의미다. 평택 경제를 이끈 동력은 제조업과 건설업이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20조6612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도 2위를 기록했고, 건설업 역시 5조8812억원 규모로 도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벨트
-
"2007년생 성년 축하"…서울시, 덕수궁서 '성년문화 체험' 행사
서울시는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2026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7년생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전통성년례 재현,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시민참여형 축제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새롭게 '통과의례 복식전'을 도입한다. 조선시대 전통 복식 7종을 패션쇼 형식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여기에 힙합(랩) 공연과 AI(인공지능) 영상을 결합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전통 성년례에서는 성년자 9명(남 4명, 여 5명)이 직접 참여해 갓 씌우기·족두리 올리기·차 내리기·자(字) 내리기 등 전통 의식을 재현하고 성년 선언문을 낭독한다. 2부 무대에서는 KPOP 그룹 '퀸즈아이'와 서아프리카 공연팀 '티아모뇽'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아울러 시 소속 청소년센터 10개 동아리의 밴드·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장 일대에는 36개 청소년시설·유관기관이 참여하는
-
서울AI재단, 英 케임브리리대와 협력해 공공부문 AI 현황진단 개발
서울AI재단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IfM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부문 AI(인공지능) 도입·활용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공공부문 AI 도입·활용 진단모델'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IfM 센터는 기술·정책·경영 분야 혁신 전략 연구 전문기관이다. 글로벌 기업과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및 정책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의 공공부문 AI 현황 진단모델을 검증한다. 재단은 국내·외 AI 인덱스 17종을 분석해 국내 공공부문의 특수성과 정책 환경에 적합한 AI 도입·활용 진단체계를 구축했다. 성공적인 AI 활용을 위한 제도적·조직적 기반부터 인프라, 서비스, 책임성, 정책 연계성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모델 구축에 방점을 뒀다. 재단은 이번에 개발한 진단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함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진단을 희망하는 기관을 모집하고, 진단 결과를 통해 공공부문 AI 도입·활용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
-
정익중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 사임…"다시 연구자로 돌아가겠다"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15일 정익중 원장이 "다시 연구와 교육의 자리로 돌아가겠다"며 사임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연구와 교육의 자리에서 아동권리 실현이라는 소명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늘 '아이들에게 최선의 이익인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마음에 두고 일해왔다"며 "그 질문은 제 판단의 기준이었고 때로는 방향을 바로잡게 하는 기준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아동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여러 과제들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건 각 분야에서 함께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협력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정 원장은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정책에 대한 국가의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해 아동복지법 개정을 거쳐 지난 12일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며 "그 과정에서 정책 이행력 강화를 위한 예산과 인력이 확대됐고 위기임산부 지원이라는 새로운 정책 기반이 마련됐다"
-
시흥시 청년 일자리 정책 '전국 최상위'…지역정주형 모델 통했다
경기 시흥시의 청년 일자리 육성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우수 정책 가운데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67건의 정책 사례 가운데 3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다. 시의 정책은 청년 고용과 제조업 인력난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고교와 대학, 기업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설계한 전국 최초 전주기 통합 모델이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역 제조업 현장의 만성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청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프로그램이 현장 실습과 채용 연계,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사업
-
부천시 "AI 복지행정 새 기준 세웠다"…치매 위험 찾고 핀셋 지원까지
경기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전달체계 '온마음 AI 복지콜'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새로운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온마음 AI 복지콜'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마음 AI 복지콜은 AI 음성분석 기반 인지건강검사와 아웃바운드 콜 방식 복지안내를 결합한 통합형 서비스다. 노인의 인지 저하를 조기에 발견하는 동시에 풍수해보험, 채무조정, 통신요금 감면, 정부양곡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실제 신청과 상담으로 연결한다.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안내를 넘어 실질적 복지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전화 기반 'AI 음성분석 인지건강검사'를 운영하며 희망하는 일반 노인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검사는 1·2차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는 AI콜을 활용한 단축형 검사로,
-
"최장 30년 안정 거주"…GH 다산지금A3, 공공임대 새 모델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500가구 규모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GH는 남양주시 다산동 611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다산지금A3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28일 시작한다. 다산지금A3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518세대가 공급된다. 수요층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51㎡ 288세대와 59㎡ 230세대로 구성됐다. 준공 예정 시점은 2027년 4월이다. 공급 물량은 우선공급 284세대, 일반공급 188세대, 주거약자 46세대다.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중위소득 15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우선공급은 중위소득 100% 이하 기준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자산 기준과 유형별 신청 자격도 충족해야 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다양한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모델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시세 대비 35~90% 수준의 임대료가 차등 적용되며, 최장 30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