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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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앞 세운4구역 주민 "세계유산영향평가 강제, 즉각 중단 촉구"
서울 세운4구역 주민들이 세운4구역 일대 재개발에 앞서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받으라는 국가유산청의 명령에 반발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는 14일 오전 종묘 맞은편 세운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유산청이 세운4구역에 법률상 의무가 없는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강제하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불법적 인허가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표회의에 따르면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이미 작년 10월 30일 서울시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고시, 올해 3월 19일 서울시와 종로구의 통합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만 남겨놓은 상태다. 이들은 "세계유산 보호지구 밖임에도 법에도 없는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을 강제하며 서울특별시장과 종로구청장의 인허가 자치권을 방해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정폭주'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유산청장은 2023년 2월 질의회신(유권해석)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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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NAVIOS CYAN' 명명
HJ중공업이 14일 부산영도조선소에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열었다. 이날 명명식에는 선주사인 그리스 나비오스 마리타임의 슌지 사사다 부회장과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용선사와 조선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컨테이너선은 HJ중공업이 2024년 수주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로 건조한 것으로 나비오스 사이언(NAVIOS CYAN)으로 명명했다. 나비오스 사이언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를 장착했고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메탄올 연료 전환이 가능하다. 3차원 선형설계로 컨테이너 적재량도 늘렸다. HJ중공업은 2024년 2척의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고 이후 선주가 2척의 추가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총 수주 규모는 4척으로 늘었다. 부산영도조선소에서 순차적으로 건조해 인도한다. 2012년 5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수주를 시작으로 상선건조를 재개한 HJ중공업은 이후 7700TEU급 L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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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낡은 교실에 미래를 입힌다…경기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 본격화
경기도교육청이 14일 남부청사에서 '2026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대상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업 대상교 관리자와 교직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학교별 특성과 교육과정을 반영한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 △교육과정 연계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의 필요성 △사업추진 일정 및 단계별 지원 체계 △스마트 학습환경 조성 지침 등을 안내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담당자와 현직 교사 특강을 통해 실제 사업 운영 사례와 현장경험 등을 공유했다. 경기형 공간재구조화는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교는 총 22교다. 2021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총 208개교가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설명회 이후에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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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디자인학부, 현충사서 '이순신 탄신제'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가 지난달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열린 '제481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제'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자인학부 교수진과 학생들은 스튜디오 안온과 함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전시회는 '기인(記人)하다'라는 콘셉트로 이순신 장군의 삶과 정신을 기록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난중일기와 이순신 장검 등을 보유한 현충사의 역사적 장소성을 기반으로 관람형 콘텐츠와 스탬프 투어를 결합했다. 특히 이정수 학예사의 특강을 기반으로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회와 연계해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는 SNS에서 총 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디자인학부 학생들은 작품 제작과 콘텐츠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프로젝트를 이끈 황정원·고서연 학생(4학년)은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 현충사 전시로 이어졌다"며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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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항공·우주', 파주 '평화특구'…추미애가 그리는 경기북부 청사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경기 북부를 미래 첨단산업과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고양시에서 '항공·우주·MRO(유지·보수·정비) 첨단산업' 육성을, 오후에는 파주시에서 '평화지대 대전환'을 연이어 발표하며 북부 표심 공략에 나섰다. 추 후보는 고양시 한국항공대에서 가진 공약 발표회에서는 "경기 북부를 항공·우주, MRO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초격차를 달성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부에 위치한 연구기관과 22개 미군 반환 공여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미래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행 방안으로 △미래 항공교통 및 행성 기지 건설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MRO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드론·로봇·피지컬AI 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이동한 다음에는 경기 북부를 기존 '접경지역'에서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각종 규제를 감내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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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군 유휴부지 때문에 민가 침수...서천군·공군, 협의키로 조정
군부대 철수로 유휴화된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 일원의 국유지와 시설의 반환을 요구하는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권익위는 14일 한삼석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주재로 서천군 비인면 주민행정복지센터에서 비인면 성내리 일원의 국방부 소유 토지(1만4105㎡)와 시설의 처분을 위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1963년에 미군은 공군기지 방호를 목적으로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의 국유지 및 시설을 미군 제44포병 1대대 5포대가 18년간 주둔해 사용하다가 1980년 반환했다. 이후 2021년까지 대한민국 공군이 인수해 관사로 사용했다. 그러나 공군이 철수한 이후 토지와 시설이 방치돼 있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집중호우로 고지대에 위치한 군(軍) 유휴 토지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비인면 시가지로 유입돼 상가와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비인면 주민들은 군 유휴부지와 시설을 서천군이 개발해 재난 피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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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물관, 문체부 '2026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
삼육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박물관을 거점으로 청소년과 지역민에게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전통 식문화와 현대적 가치를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 '박물관 식탁: 오늘의 한 끼'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유물 관람을 넘어 전통 농요와 도시농업, 식문화를 엮은 체험 교육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이 소장한 농경 유물을 통해 과거 식생활을 탐구한다. 노원구 무형문화재인 '마들농요' 연계 체험장에서 작물을 수확하고, 삼육식품과 협력해 현대적 식품 제조 공정 및 가공 실습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어 소리와 영상, 퍼포먼스 등 예술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결과물을 전시·상영한다. 교육 대상은 청소년과 지역민, 외국인 등 총 300명이며 대면 18회, 비대면 2회 등 총 20회차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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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선거 앞두고 ‘불법현수막’ 집중 단속 나선다
서울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리 곳곳에 난립할 수 있는 불법 현수막 정비에 나선다. 선거철 과열 분위기 속 시민 안전과 도시 경관 훼손 우려가 커지자 집중 점검에 나선 것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선거철 급증하는 불법현수막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구 수거보상원 639명과 서울시 기동정비반을 동시에 투입하는 '이중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이달 4일 다음 달 2일까지 '불법광고물 일제 점검·정비'를 추진 중이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는 단속 강도를 높여 불법 현수막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각 자치구 수거보상원을 중심으로 생활권 밀착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수거보상원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돼 주택가와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이면도로 등 상시 관리가 어려운 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불법 현수막 수거 활동과 함께 하루 1회 이상 현장 정비를 실시하고, 반복 게시되는 불법 현수막에도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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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박형준·정이한 부산시장 선거 본격 레이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가 14일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등록과 함께 지지층 표다지기와 중도층·부동층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8분 박 후보가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어 전 후보가 오전 10시 부산시선관위에 도착해 후보자 등록을 했고 정 후보도 오전 11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 후 "부산은 세계도시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고 중단없이 이 일을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정치가 발전해야 부산이 발전한다는 것을(단식하는 7일 동안) 뼈저리게 느꼈다. 선거 기간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 감동과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와 박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오차 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 후보가 본격 표심훑기에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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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없는 캠퍼스 만든다" 유원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약
유원대학교가 지난 13일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와 교직원·재학생의 건강 증진 및 결핵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직원·재학생 대상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감염검사 실시 △결핵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추진 등이다. 특히 외부 실습이 필수적인 의료보건계열(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물론 공동생활을 하는 생활관생들을 위해 필요한 결핵 예방·검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허선주 학생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전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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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도 살아남는 '손끝 기술'…서울시 '서울명장' 지원 강화
서울시가 '서울명장(옛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 제도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숙련을 쌓아온 기술인을 선정하고, 인증패·현판·기술개발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명장 제도의 명예성과 실질적 지원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지원 체계를 개편했다. 기존에는 5개 업종 총 3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했으나, 업종별 1명씩 총 5명을 선정해 1인당 1000만 원의 기술개발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도시제조업 관련 기술교육원·특성화고교 특강, 멘토링, 작품 전시 등을 통해 후배 기술인 대상 기술 전수 활동도 지원 중이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는 기술을 처음 배우거나 직업 전환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기술을 배우고 싶은 15세 이상 서울시민이 대상이다. 건물보수, 자동차정비, 특수용접, 조경관리, 인테리어, 승강기제어 등 AI 시대에도 현장 대응 역량이 중요한 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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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철강·금속 인공지능 전환 실증센터 광양 익신산단에 구축
전라남도가 산업부 공모사업인 '철강·금속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전남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제조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미국의 고관세 정책 등으로 어려운 철강·금속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종합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40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해 광양 익신산업단지에 구축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주관기관으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철강협회,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철강·금속 제조 및 가공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정 품질 예측 △실시간 이상 탐지 △공정 최적화 등 현장형 AI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고, 기업 맞춤형 AX 기술지원과 재직자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AX 제조 기술은 해상풍력·조선·해양플랜트 등 연관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생산성 향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