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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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선정...2년 연속 쾌거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해외 대학 전공 학습과 산업체 탐방, 현지 문화 체험 등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의과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해외 산업체 실무 경험을 제공해 국제적 소통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호주 브리즈번과 퍼스 지역에 총 5명의 학생을 파견한다. 프로그램은 어학연수 8주와 전공 현장실습 8주 등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학은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출국 전 어학·직무·안전 교육 등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연수 종료 후에도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대학의 대응투자를 확대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은 "2년 연속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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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악성 민원 힘들어"…교사 2명 중 1명, 사직 고민
교사 2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교단을 떠나는 것을 고민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가 넘는 교사들은 사직을 고민한 이유로 학부모의 악성 민원을 꼽았다. 14일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유·초·중등·특수교육 교원 총 7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승의 날 기념 전국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지난 1년간 사직을 고민했다고 응답한 교사는 55.5%(3987명)에 달했다. 직업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또 교사가 되겠다는 답변은 19.3%로, 65.3%는 '선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사직 고민의 결정적 요인 1위는 '학부모 등의 악성 민원'으로, 응답률이 62.8%에 이르렀다. 뒤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응답은 '경제적 처우 불만족'으로, 42.1%의 교사가 꼽았다. '현재의 보수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한 교사는 5.1%에 불과했다. 민원에 대한 두려움으로 담임교사를 맡는 것을 기피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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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등에 업고 세계로"…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기업 멤버십 출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 가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보유한 초기·성장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2026 C4IR Korea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이하 WEF)과 함께 설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운영하고 있다. AI·디지털 전환·기후 대응 분야에서 세계경제포럼이 가지고 있는 국제적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과 기업을 지원한다. C4IR Korea 멤버십 프로그램은 WEF의 글로벌 C4IR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 '코리아 프론티어'와 연계, 단계별 성장 체계를 이룬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제조, 기후테크, 바이오, 거브테크(GovTech) 등 세계경제포럼 핵심 아젠다와 맞닿는 전략산업 분야 초기·성장 단계 기업이다. 누적 투자액 약 10억원 내외 기업 또는 이에 준하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약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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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본 발급해줘"…카톡 AI 국민비서, 음성 행정서비스 도입
행정안전부는 카카오톡 기반 'AI(인공지능) 국민비서'에 음성 명령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 조작이나 문자 입력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의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국민비서는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100여종의 전자증명서 발급과 1200여 개 공공시설 조회·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음성 명령 기능은 카카오톡에 우선 탑재되고 추후 네이버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음성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는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테니스장 예약해줘"와 같이 일상적인 말로 명령하면 된다.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관련 서비스를 바로 실행하는 방식이다. 접근성도 개선됐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행 후 '더보기' 메뉴 내 AI 국민비서 아이콘을 누르면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민간의 최신 AI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하는 동시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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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리수, 입 대고 마셔도 온종일 마셔도 세균 불검출"
서울시는 아리수의 반복 음용과 장시간 보관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조사한 결과, 잔류염소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일반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아리수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과 땀 배출 증가로 수분 섭취량이 늘고, 페트병이나 텀블러에 물을 담아 장시간 휴대하거나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경우도 많아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서울물연구원은 텀블러에 담은 아리수를 여러 차례 나눠 마신 뒤 시간 경과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아리수는 반복해 입을 대고 마신 뒤에도 24시간 동안 일반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유지되는 잔류 염소(리터당 0.2㎎)가 외부에서 유입된 일반세균을 1시간 이내 사멸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시판 '먹는샘물' 2종은 같은 조건에서 분석한 결과 1차 음용 뒤 평균 41CFU/㎖, 2차 음용 뒤 평균 85CFU/㎖의 일반세균이 검출됐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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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생님도 추가 선생님이 필요"...서울교육청, 수석교사 별도 정원 건의
서울시교육청이 수석교사 정원을 일반 교사 정원과 분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다. 수석교사는 '선생님의 선생님'으로,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한 뒤 피드백을 주거나 저연차·신규 교사에게는 학급 운영방식, 학부모 상담 요령 등을 조언한다. 현재는 별도 정원이 없어 수석교사를 늘릴수록 실제 수업을 운영하는 일반 교사가 줄어야 하는 구조다.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근거로 전체 교사 정원을 줄이고 있어 수석교사 배정이 점점 어려워질 것에 대비하는 것이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수석교사를 일반 교사와 분리된 별도 정원 체계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원 확충 필요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와 의견을 수렴 중이다. 수석교사는 수업 전문성이 높은 교사를 선발해 교사의 수업 개선을 지원하도록 한 제도로, 2012년부터 전국에서 시행 중이다. 서울은 특히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가 높고, 최상위권과 하위권의 학습격차가 커 공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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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로봇의 붓질, 고민 깊어진 미술계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AI(인공지능) 열풍'이 미술에도 불어닥치며 국내 미술계의 고민이 깊어진다. 장기적 관점에서 미술시장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는 한편 기성작가들의 설 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비판도 커진다. 서울 종로구의 한 화랑 관계자는 13일 "하반기 AI가 그린 작품의 첫 판매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AI를 도구로 사용하거나 AI가 제작한 조각·회화 등의 거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국제무대에서는 이미 'AI 미술품'들의 거액 판매·낙찰이 드물지 않다. 지난 3월에 열린 아시아 최대 미술전시회 '아트바젤 홍콩'에서는 AI 아티스트 '보토'의 작품 20점이 점당 최소 1800만원에 팔려나갔으며 대형 경매사 크리스티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판매한 AI 미술품의 총거래가는 100만달러(약 15억원)를 넘어섰다. 이달에 예정된 뉴욕 '필립스 경매'에도 AI 미술품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AI 미술가들 사이에서 스타 탄생도 잇따른다. 오직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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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초등학생 방과후 체험 운영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6회 운영하며 지난 12일 용당초등과 포천초등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1회차를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BPA의 친환경 전기 추진 안내선인 '이그린호'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을 견학했고 항만 분야 임직원이 부산항의 역할과 관련 직업군에 대해 강의했다. 학생들은 "부산항을 직접 보고 배우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호응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항만과 물류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길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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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ICT·보안 실무형 인재 키운다…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와 '맞손'
극동대학교가 13일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와 정보통신 및 보안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대학 교육·연구 역량과 정보통신기술사회의 산업 현장 경험을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홈 보안, 홈네트워크 보안, AI 보안 등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학생 현장실습, 기술사 멘토링, 실무 중심 보안교육, 자격 취득 지원,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운영 등이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보안 이슈를 직접 이해하고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류기일 극동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현장 전문가와의 멘토링과 실무 경험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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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영훈씨(기호일보 부국장) 모친상
■ 김옥묵씨(향년 92세) 별세, 김영범·영세·영훈(기호일보 부국장)씨 모친상, 신해경·김유숙씨 시부상, 김형섭·연미·연희·수정·수빈·유영·자영씨 조모상 =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연세메디하임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일시미정, 장지 원주추모공원. (033)745-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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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마약류 예방교육 지원사업에 선정
경남정보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2026년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년층의 약물 오남용을 막고 대학 내 예방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경남정보대 학생상담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실천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상담센터는 앞서 지난달 출범한 대학생 마약예방 서포터즈 '용기 한걸음 메아리'를 중심으로 △마약 ZERO 캠퍼스 챌린지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주 경남정보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마약 예방은 대학 공동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통합 예방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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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시험·인증 늪에 빠진 R&D기업 구한다…FITI '맞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재)FITI시험연구원(이하 FITI)과 경기도 R&D 지원사업 수행기관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고도화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 검증 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도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시험·평가·인증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FITI는 섬유·화학·산업자재·환경 분야 시험·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시험과 품질검사, 해외 인증 지원, 기술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협약식에는 김현곤 경과원장과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기도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인증·기술컨설팅을 연계 지원하고 연구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검증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내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