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최신 기사
-
전남교육청, 학생 성장 중심 '서·논술형 평가' 안착 주력
전남교육청 지난 12일 나주시에서 '학생성장중심평가연구회 제2차 세미나'를 열어 서·논술형 평가 설계 및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업과 연계한 서·논술형 평가 개발의 실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회 회원들은 교과별 성취기준과 연계해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논술형 평가를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할 것인지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구회가 자체 개발한 서·논술형 평가 서식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평가 문항을 공유했다. 이어 개발된 문항에 대해 상호 환류하고 보완점을 논의하는 활동을 통해 평가 문항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운영 예정인 '초등학교 서·논술형 평가 현장 지원단' 운영 계획도 소개됐다. 단위 학교에서 교사가 문항을 개발하고 이를 수업 연계 서·논술형 평가를 실천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현장 지원단은 총 10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연구회에서 개발한 우수 서·논술형 평가 문항을 체
-
광주광역시, 5월18일 시내버스·지하철 무료 운행
광주광역시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오는 18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지하철),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료 운행은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과 함께 일상에서 되새기는 한편, 기념식 등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무료 이용 대상은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이며, 광주시민을 포함해 당일 광주를 찾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된다. 실제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무료 운행에 따른 운송손실금 정산의 정확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카드 태그 절차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운전원 교육, 대시민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지난해 5월17일과 18일 이틀간 실시했던 시내버스·도시철도 등 무료 운행은 이용건수가 총
-
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 일원 상가지구 자연상태 복원 사업 추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원효사공원마을지구(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 일환으로 원효계곡 일원 상가에 대한 철거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무등산국립공원 심층부인 원효계곡에 위치한 노후·슬럼화된 상가를 철거하고, 상가 주민을 공원 외 지역으로 이주 추진해 자연 상태로 복원한다. 그동안 이주단지 조성 정체 등으로 상가 주민들의 미퇴거와 반발 등 장기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원사무소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 및 소통으로 자진 퇴거 등 적극적인 협조로 이끌어 냈다. 공원사무소에서는 원효사공원마을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철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현장을 지나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효광장과 연결되는 3구간의 탐방로를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해당 탐방로는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통제될 예정이며, 통제 기간 내에 해당 탐방로를 출입하는 탐방객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출입을 자제를 당부했다. 통제구간은 억새평전~원
-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 '서북권 3구 공동정책 협약'…"광역 경제권 도약"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가 서북권의 지역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서북권 3구 공동정책' 구상을 내놨다. 13일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날(12일) 김 후보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후보, 유동균 마포구청장 후보와 함께 '서울 서북권 3구 공동정책 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김 후보가 앞서 출마 선언에서 '은평의 미래는 인근 자치구와의 긴밀한 광역화 전략에 달려 있다'며 언급했던 구상에 따른 실질적인 후속 행보다. 협약을 통해 3개 구 후보들은 공동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공동정책 추진에 합의했다. 아이맘택시와 같이 3구가 각자 실시·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혁신 정책들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은평을 중심으로 서북권 전체의 성장을 견인할 실무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정책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안전망 가동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 성장 전략은 권역별 성장엔진을
-
"긴급 상황, 영상으로 먼저 확인"…서울지하철 관제 대응 속도 높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 내 화재·연기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에서 즉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반 CCTV 자동 알림 표출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까지 전 호선에 구축을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전동차 내 화재, 연기 발생 등 비상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센터 화면에 알림과 함께 해당 열차의 CCTV 영상이 즉시 표출되는 방식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사고 발생과 동시에 알림과 영상이 자동으로 송출돼 초기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공사 측은 내다봤다. 앞서 이번 시스템 도입을 위해 LG 유플러스 컨소시엄(LG유플러스, 글로벌텔레콤, 에스트래픽)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그동안 열차 내 긴급상황 발생 시 영상 정보가 기관사 중심으로 활용되면서 관제센터와의 실시간 공유에는 일부 한계가 있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5호선 방화사건 당시에도 열차 내 영상이 기관사에게만 제공되고 관제센터와
-
가족에 의한 장애인 활동지원, 2028년까지 기간 연장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22일까지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및 희귀질환자에게 활동지원사인 가족이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활동지원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활동지원인력이 본인의 가족인 수급자를 대상으로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하는 것은 도서·벽지 거주, 천재지변 등 예외적 경우에 허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활동지원인력 연계가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및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가족인 활동지원인력에 의한 활동지원급여 제공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왔다. 개정안이 확정되면 현재 오는 10월 31일까지인 허용 기간이 2028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
폭염엔 '중대 경보'… 어르신 '안부 확인'
정부가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록적 폭염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대피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중대경보'를 새로 도입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대응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자연재난(태풍·호우·폭염) 종합대책 관계부처 합동 정책설명회를 열고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지만 지역별 편차가 크고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읍면동장이 직접 주민대피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해 주민대피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주민대피를 지원하는 '주민대피지원단'도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운영한다.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지난해보다 448개소 늘어난 총
-
신한은행, 51조 서울시금고 1·2금고 모두 수성…4년 더 맡는다
서울시는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1·2금고 모두 신한은행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00여년간 서울시금고를 독점했던 우리은행을 제치고 2019년 1금고 운영권을 확보한 이후 내리 세 차례, 12년간 시금고 운영권을 유지하게 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1금고 평가결과, 제안서를 접수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중 신한은행이 총점 973.904점으로 1순위 지정대상으로 선정됐다. 2금고에서도 제안서를 접수한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중 신한은행이 가장 높은 총점 925.760점을 받아 1순위로 지정됐다. 시는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주 중 '금고지정'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경우 1금고는 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을, 2금고는 기금을 담당하는데 현재 1금고와 2금고 모두 신한은행이 맡고 있다. 1금고가 관리하는 자금만 올해 기준 약 47조원에 달한다. 1915년 경성부 금고 시절
-
[속보] 신한은행, '연 51조' 서울시 1·2금고 관리은행 '수성'
12일 서울시.
-
한국남부발전 장애아동 문화체험 돕기 봉사활동
한국남부발전이 장애아동의 문화 체험을 돕는 '행복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위해 임직원이 아동과 1대 1로 △아쿠아리움 방문 △문화 공연 관람 △체험 프로그램 참여 △소통·교류 활동 등을 펼쳤다. 김기홍 한국남부발전 인사처장은 "이날 하루가 아동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시남구장애인협회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사랑의 쌀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아동 성범죄 피해자 72%는 '아는 사람'에게…채팅앱·SNS로 접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 10명 중 2.5명은 13세 미만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8명은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람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 온라인 기반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성평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채팅앱·SNS로 접근…아동 노리는 디지털 성범죄 급증했다━성평등가족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2025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 및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4년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돼 신상정보 등록 처분을 받은 가해자의 판결문 3927건을 기초로 이뤄졌다. 피해자 5072명의 평균 연령은 13.9세로, 직전 조사(2022년)와 동일했다. 2020년에는 피해자 평균 연령이 14세였다. 이번 조사에서 피해자의 24.9%는 13세 미만이었다. 피해자의 91.5%는 여성이었다. 가해자 3927명의 평균 연령은 33.2세였다. '19세
-
"AI 시대 홍보 전략 공유" 대전대,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의체 운영
대전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11일 대전 유성구 탑립동 윕스퀘어에서 '지역 식품산업 소상공인 상생 협의체'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를 활용한 기업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 활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소상공인 20여명이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은종성 비즈웹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 서비스 트렌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품 노출 전략 △AI 활용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소비 트렌드 분석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황석연 RISE사업단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은 "1차 연도 RISE사업은 제조업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2차 연도 사업에서는 비산업 지역을 돌아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