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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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8도 이상 올라가면 학교 체육활동 중지 권고한다
정부가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록적 폭염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 대피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중대경보를 새로 도입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자연재난(태풍·호우·폭염) 종합대책 관계부처 합동 정책설명회를 열고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지만 지역별 편차가 크고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기로 한 정부는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인명피해를 줄이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풍수해 대응 강화…주민 대피체계 확대━정부는 우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위험 기상 발생 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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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특이민원 관리할 '갈등조정담당관' 공동연수회 개최
정부는 12일 청와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공동주관으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1차 갈등조정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동연수회(워크숍)에는 정일연 권익위원장,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을 비롯해 지난 4월 새로 지정된 중앙정부·지방정부·교육청의 갈등조정담당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익위 유튜브 채널인 '권익비전'을 통해 생중계됐다. 갈등조정담당관은 소속 기관의 집단민원·특이민원의 접수 및 처리 현황을 파악 및 점검하고, 담당 공직자 등의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한다. 민원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등 민원 감축과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까지 중앙정부(51개)와 교육청(17개)은 갈등조정담당관 지정을 완료했다. 지방정부는 145개(59.7%)가 지정을 했고 이달 말까지 모든 기관이 갈등조정담당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공동연수회에서는 국민주권정부의 민원 처리 기본 방향이 담긴 '국민주권 강화를 위한 민원처리·소통 확대 방안'의 효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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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국토안전관리원 국유재산 지하 안전관리 협력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이 12일 국유일반재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 사고 예방과 '나라On'사업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하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 등은 지반침하 우려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 국유일반재산 도로를 대상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펼쳐 잠재적인 사고위험을 확인하고 예방조치할 계획이다. 나라On 사업 대상 국유재산에 대해서도 두 기관이 함께 정밀 안전진단과 지반조사를 진행해 필요한 경우 건물 및 지반을 보강한다. 개보수도 안전성 확보 후 추진할 예정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유재산 관리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유휴재산 활용 과정의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유재산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정밀 점검하는 등 재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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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서울월드푸드올림픽서 장관상·시장상 수상
극동대학교는 호텔외식조리학과 동아리 K.D.C.A 소속 학생들이 지난 9일 개막한 '제23회 서울월드푸드올림픽'에 참가해 라이브 요리 부문 주요 상을 휩쓸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이규환·이주원·정인서·정백화·박서연 학생팀은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고, 변민식·박경태·김준태·이현호·박한비 학생팀은 서울시장상의 주인공이 되며 학과의 실무 경쟁력을 입증했다. 남형경 교수는 "학생들이 밤을 새워가며 작품을 연구하고 연습한 결과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준 학교 측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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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수업 혁신 '수업이 내일이다' 개최
부산교육청이 오는 13일 부산교육대 부설초등학교에서 2026년 초등 우수 수업 공개 및 수업 콘서트 '수업이 내일이다'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수업이 내일이다는 부산 초등교육 대표 수업 나눔 행사로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에 대한 고민 등을 나누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부산 지역 △초등 교원 △교육전문직원 △부산교육대 교수 △전국 교육대부설초등학교 교원 △예비교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 질문 중심 탐구 수업'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11개 교과 및 특수교육 수업 공개, 수업 콘서트를 진행한다. 수업 콘서트에서는 공개수업 및 참관 교사가 수업의 설계 의도와 준비과정,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전략 등을 공유하고 수업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수업 혁신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교사의 자율적 연구와 협력적 수업 나눔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국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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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 들어선 '감사의 정원'…"세계 시민 연대 기억하는 공간"
서울시가 6·25 전쟁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과 주한미군, 국군 참전용사 등을 광화문 광장에 초청해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열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한 각국의 연대와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는 행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광장 한쪽에선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준공식이 열리는 공간은 펜스로 둘러 보안 요원의 통제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었다. ━미8군 부사령관·참전국 무관·한국군 참전용사, 한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같이 갑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6·25 전쟁 참전국의 헌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상징하는 6.25m 높이의 석재구조물 '감사의 빛 23' 옆에선 준공식이 열렸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 대행을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호주, 에티오피아 등 22개 6·25 전쟁 참전국 주한외교공관 관계자들과 윌리엄 윌커슨 미8군 부사령관, 한국군 6·25 전쟁 참전용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해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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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이하린·이광하 교수 '최우수 초록상' 수상
부산대병원은 이하린 신장내과 교수와 이광하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제46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CCM·ACCC 2026)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출된 초록 가운데 우수 초록 10편을 선정한 뒤 구연발표를 통해 최우수 초록 1편을 선정했다. 연구팀은 '패혈증 생존 캠페인 진료지침에 의거한 수액치료가 체수분 과다와 생존에 미치는 영향'(Influence of surviving sepsis guideline-directed fluid therapy on fluid overload and patient outcome)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패혈증 생존 캠페인 진료지침에 따른 초기 수액치료를 했더라도 중환자실 입실 1일차에 체수분 과다가 발생한 환자는 체수분 과다가 발생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중환자실 내 사망위험이 67%, 재원 기간 중 사망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패혈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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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처리율 23%→81%…화성시 구청 체제 성적표 '합격점'
경기 화성특례시가 4개 구청 출범 100일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행정서비스 접근성 개선이다. 기존에는 각 권역에서 시청까지 이동하는 데 평균 약 1시간30분이 소요됐으나, 4개 구청 체제 출범 이후 시민들은 약 30분 내 생활권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장행정 기능도 강화됐다. 시는 전체 공무원 수의 43%에 해당하는 1394명을 현장 행정기관에 배치해 시민 접점의 행정인력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과 행정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민원 처리 체계도 개선됐다. 2025년 2월부터 4월까지 현장민원 평균 처리율은 23.1%에 머물렀으나, 구청 출범 이후 전년 대비 현장민원 평균 처리율은 81.1%로 상승했다. 시는 앞으로 4개 구청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별 장기 발전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 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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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164억 풀리면서 면 지역 매출액 436%↑
경기 연천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 시행 후 3개월분 지급액의 83%가 사용되며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연천군에 따르면 4월까지 지급된 농어촌기본소득은 164억원으로 이 중 약 136억원이 소비됐고, 지역화폐의 사업 시행 전인 지난 1월27일부터 2월26일 대비 4월 매출액은 전체 333%, 면 지역은 43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등록 증가세도 눈에 띈다. 군이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 이후 273개소가 연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 등록됐고, 신규창업 가맹점은 74개로, 읍 지역 53개, 면 지역 21개가 개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도 체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면 지역 소상공인은 "농어촌기본소득 지급 이후 화단에 심을 예쁜 꽃 같은, 아까워 소비하지 못하던 물품을 구매하고 만족해하는 주민들이 늘었다"라며 "매출 증가뿐 아니라 영업을 일시 중지했던 가게들이 다시 여는 경우가 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이 생기고 있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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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예비후보 "미래 100년 기반, 재선으로 완성할 것"
"여주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중단 없이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민선 8기 성과 완성'과 '시정 연속성 확보'를 출마의 변으로 삼았다. 수십 년간 묶여있던 수도권 규제를 정면 돌파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 점과 행정 전문가로서 추진력을 강조하며 △경기 동부권 산업 거점 도약 △남한강 관광 자원화 △신청사 및 복합 행정타운 건립 △강천역 유치, 제2여주대교 건설 등 교통망 확충 △복지 및 교육 기반 강화 △원도심 활성화 등을 6대 완성 과제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일반산단 조성이 6만㎡ 미만으로 제한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작지만 여러 개의 산단을 조성하는 우회 전략을 택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16개소의 산단 조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20년 넘게 표류하던 신청사 건립 부지 확정과 가축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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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세계적 관광명소로"…김병수 캠프, 글로벌 관광도시 비전 제시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관광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 캠프는 12일 성명을 내고 최근 미국 ABC 방송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아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촬영한 점을 언급하며 "애기봉이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에 따르면 올해 애기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약 87% 증가했으며, 지난 3월 기준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 비중도 20%를 넘어섰다. 누적 방문객 역시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영숙 대변인은 "애기봉은 단순한 접경 관광지를 넘어 세계 언론과 글로벌 플랫폼이 주목하는 국제 관광명소로 성장하고 있다"며 "분단의 상징이던 공간을 문화와 평화, 생태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꿔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캠프는 애기봉 스타벅스 유치와 문화콘텐츠 확대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유 대변인은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스타벅스 유치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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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전통춤과 굿의 만남 '큰 나무 이야기' 공연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9일 대극장에서 소리춤굿 '큰 나무 이야기'를 공연한다고 12일 빍혔다. 이 공연은 전통문화의 큰 뿌리, 큰 스승을 기리는 마음을 무대에서 풀어낸다. 고 이애주 선생의 춤 세계를 바탕으로, 이애주한국전통춤회와 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함께 참여해 전통춤과 굿을 한 무대에 담았다. 작품은 인간의 몸짓과 노동, 공동체 의례에서 비롯된 춤의 기원을 따라 전개된다. '큰 나무'를 중심 이미지로 삼아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공연은 한국전통춤회의 영가무도, 무극살풀이, 완판 승무와 남해안별신굿보존회의 청신, 넋풀이, 시석으로 이뤄졌다. 영가무도는 소리와 몸짓으로 생명의 리듬을 풀어내는 춤이며, 남해안별신굿의 '청신' 의례도 무대 위에서 구현된다. 이어지는 무극살풀이는 육효와 음양오행의 원리를 바탕으로 이애주 선생이 재구성한 춤이고, 정영만 명인의 넋풀이와 완판 승무는 긴 호흡의 장단 속에서 전통춤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