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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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진보진영 후보들…"2030년대까지 수능 절평 전환" 공동공약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 민주진보 진영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2030년대 초반까지 상대평가를 폐지하고 내신·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고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거점국립대 공동학위제'를 통한 대학 서열화 완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외고·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도 약속했다. 전국 15개 시·도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교육대전환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광주전남이 통합돼 16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하고 모두 참여했다. 공동 공약에는 정근식(서울)·안민석(경기)·임병구(인천)·강삼영(강원)·송영기(경남)·이용기(경북)·장관호(광주전남)·임성무(대구)·성광진(대전)·임전수(세종)·조용식(울산)·천호성(전북)·고의숙(제주)·이병도(충남)·김성근(충북)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 예비후보를 포함해 10명이 참여했다. 예비후보들은 입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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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처, 식약처·관세청과 해외직구 위조 의심 화장품 차단 나선다
지식재산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과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직접 구매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K브랜드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화장품 해외직구 온라인 구매액은 2021년 256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421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한 안전검사가 지난해 1080건에서 올해 1200건 규모로 확대된다. 이번 검사는 위조 의심 화장품을 포함해 △정보수집 △구매 △검사 및 판정 △조치 단계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확인된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해서는 국내에 반입·판매되지 않도록 통관 보류 및 해당 온라인 플랫폼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판매 사이트를 차단 조치할 예정이다.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검사 결과를 공개하는 한편, 피해 기업에는 '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사업'을 연계해 해외 판매자에 대한 현지 대응(행정·형사단속, 민·형사 소송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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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플러그가 고립 1인 가구 구한다…수원시 IoT 기반 돌봄 사업 추진
경기 수원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일 홍재복지타운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돌봄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이나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기 설치와 관제 시스템 연동, 유지보수 등 스마트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사업 운영과 대상자 관리를 담당하고, ㈜에이나인은 기기 공급과 관제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시 안부 확인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돌봄플러그'는 가정 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TV, 전자레인지 등)의 플러그에 연결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설정된 시간 동안 사용량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 인공지능(AI)이 대상자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담당자에게 위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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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깨우는 금빛 선율" 단국대 심포닉밴드, 14일 협주곡의 밤 공연
단국대학교 음악학부 심포닉밴드가 오는 14일 저녁 7시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2026 심포닉 밴드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휘자 이건용 교수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존 필립 수자의 '더 로열 리전 마치'로 막을 올린다. 이어 보후슬라프 마르티누의 '오보에 협주곡 H353', 앙드레 메사제의 '클라리넷 솔로', 에릭 쿡의 '트롬본과 윈드 밴드를 위한 볼리바르'가 연주된다. 베른하르드 헨리크 크루셀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 Op.5', 카를 회네의 '트럼펫과 콘서트 밴드를 위한 슬라브 환상곡', 베르트 아페르몽의 '트롬본과 밴드를 위한 컬러' 등 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레퍼토리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 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한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김송희(오보에), 한예담·권상우(클라리넷), 신현종·김제민(트롬본), 박건우(트럼펫) 등이 협연자로 나서 화려한 기교와 웅장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이 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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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추적 결실…수원나누리병원, 서재현 원장 '발·발목 치료' 새 지평
경기 수원나누리병원은 서재현 관절센터 정형외과 원장의 족부질환 연구가 세계적 SCI 학술지 'Foot & Ankle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는 연골하 낭종을 동반한 거골 골연골병변의 장기 자연경과를 분석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임상 근거를 제시했다.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팀과 함께 진행했다. 연골하 낭종(subchondral cyst)을 동반한 거골 골연골병변(osteochondral lesion of the talus, OLT)의 장기 자연경과와 진행 위험 인자를 약 8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를 담았다. 연구팀은 일부 병변은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반면, 특정 영상학적 소견이 동반된 경우에는 비교적 빠른 병변 진행 위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고난이도 족부·족관절 수술 400례 이상을 집도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 연구상을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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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지원금 지급 완료
전남 나주시가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입학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3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면서 관내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한 학생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1인당 10만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820명의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을 지급했으며, 학부모 편의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 모바일과 지류 형태로 나눠 제공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난달 30일 지역상품권 앱 'chak'을 통해 지급했고, 지류 상품권은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나주시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중요한 성장 과정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입학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4년간 총 3738명의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을 지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인 만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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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지붕이 돈 되네"…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가 오는 18일까지 '2026년 산업단지 RE100 전환 시범사업' 참여기업 10곳 내외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붕·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려는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비 용량에 따라 설치비 일부를 차등 지원한다. △300kW 이상 500kW 미만 설비 설치 시 500만원 △500kW 이상 750kW 미만 설비 설치 시 750만원 △750kW 이상 1000kW 미만 설비 설치 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자가소비용 설비뿐만 아니라 임대용 설비나 시공사를 통한 구독형(리스형) 방식까지 재무 여건에 맞춰 자유롭게 도입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에 태양광 설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경우 참여 기업들은 매월 청구되는 전기 요금을 절감하거나 추가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 필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은 친환경 경영과 RE100(재생에너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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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 솟은 돌기둥…6·25 참전국과 함께 만든 '감사의 정원'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 '감사의 정원'의 조성을 마쳤다. 지상부에는 6·25전쟁 참전국에서 보낸 석재를 활용해 의장대를 모티브로 한 23개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지하에는 미디어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23개의 구조물은 22개의 6.25전쟁 참전국과 한국을 의미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국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하는 공여국으로 위상이 변화한 한국을 표현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준공식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오전 시는 취재진에게 감사의 정원 지하에 조성된 '프리덤 홀'을 공개했다. 지상부에서 지하 1층에 있는 프리덤홀로 내려가는 계단 왼편에는 '도움을 받은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라는 글귀가 있다. 반대편에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글귀가 설치됐다. 이곳은 원조받던 한국이 공여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소개하는 장소다. 광장에서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지하 1층에 총 4개 미디어 시설을 조성했다. 관람객이 처음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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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률 90% 육박...18일부터 2차 접수
경기도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결과 대상자의 89.6%인 56만686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45만원에서 60만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지급 규모는 3057억원이다. 도는 오는18일부터 소득 하위 국민 70%를 대상으로 2차 신청·지급을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7월3일까지며, 1차 지급 대상자 중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2차 지급 대상자 중 경기도 거주자는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며, 인구감소지역인 가평·연천군 거주자는 1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보험료 등을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70%를 선정해 지급한다. 대상자 여부는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등 모바일 앱 등에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16일부터 사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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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밤하늘에 어린왕자 뜬다"…시흥시 감성 미디어아트 선보여
경기 시흥시가 거북섬동 88호 문화공원 일원에 조성한 미디어아트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미디어아트는 문화공원 내 설치된 4개의 대형 기둥 구조물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방식으로 구현됐다. 바닥면에 영상 이미지를 투사해 공간 전체를 하나의 몰입형 콘텐츠로 연출했다. 현장에는 높이 12m 규모의 미디어폴 4대와 프로젝터 4대, 메인 스피커 4대와 우퍼 2대 등 음향시설이 설치됐고 투광기와 통합 제어시스템도 갖췄다. 상영 콘텐츠 주제는 '어린왕자의 사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를 각각 '봄의 왈츠', '여름의 파도', '가을빛 석양', '겨울의 설렘'이라는 감성적 스토리로 풀어냈다. 동화적 감성과 계절의 풍경을 영상미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콘텐츠가 단순한 야간 조명을 넘어 문화와 예술,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콘텐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거북섬의 바다 풍경과 일몰 경관에 감성적인 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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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 박람회로"… 광명시, CES 혁신상 도전할 중소기업 선발
경기 광명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CES 2027 혁신상 수상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박람회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과 혁신성,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CES 2027 혁신상 분야에 해당하는 제품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해당 제품은 올해 4월1일부터 2027년 4월1일 사이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이어야 한다. 시는 신청 기업 가운데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한 뒤 최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CES 혁신상 신청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영문 신청서 작성 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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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데이터로 일하는' 과학적 행정 제도 구축
경기 김포시가 '김포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비롯해 민간데이터까지 수집·가공·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과학적 행정'의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를 살펴보면 시는 △매년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공지능·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책임관 임명 △민간 데이터 활용 및 협력 △맞춤형 공공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는 단순 데이터 수집을 넘어, AI 기술과 정교한 분석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조례는 김포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