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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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부와 철도안전정보 공동활용…219억 '절감'
경기도가 정부의 '철도안전정보 종합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도는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의를 통해 철도안전정보에 대한 접근권한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월 시행된 '경기도 철도안전 지원 조례'에 따라 철도사고 및 운행장애 등의 안전정보를 분석하고 관리해야 할 의무를 안게 됐다. 철도안전정보는 선제적 안전관리와 정책 수립에 필수적이지만 그간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중심으로 관리돼 지자체의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자체적으로 이러한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약 219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2월부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철도안전정보 종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당초 관계기관은 보안상 우려를 제기했으나, 도는 직접 면허를 발급한 노선에 한해 정보 열람 범위를 제한하는 절충안을 제시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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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청춘에 박사학위를"… 경콘진 '인생 박사' 프로젝트 울림
"엄마의 삶은 평범하지 않았다. 가족을 위해 견뎌낸 시간 자체가 하나의 위대한 역사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부모 세대의 헌신과 사랑을 디지털 기술로 기록한 '인생 학위 헌정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로 부모의 젊은 시절을 복원하고 자녀가 직접 '인생 박사 학위'를 수여하며 평범한 삶의 가치를 사회적 유산으로 남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신의 평범한 하루가 인류의 위대한 서사였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첨단 디지털 기술에 인문학적 가치를 접목한 '디지털 휴머노믹스'(Digital Humanomics) 구현 사례로도 주목받는다. 참여자들은 직접 '가족 심사위원'이 되어 부모님의 삶을 돌아보고 기록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빛바랜 흑백사진 속 젊은 시절 부모님의 모습을 박사 학위복을 입은 이미지로 복원해 헌정하면서 감동을 더 했다. 사진 복원을 넘어 부모 세대의 존엄과 삶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사연들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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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이끈다" 한밭대, 첨단뿌리산업협회와 업무협약
국립한밭대학교가 지난 8일 (사)첨단뿌리산업협회와 대전시 첨단뿌리산업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오용준 한밭대 총장, 황덕영 첨단뿌리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대전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대전지역 뿌리기업의 스마트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인력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제조 및 AI 기반 제조혁신 협력 △3D프린팅 활용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첨단뿌리산업협회는 현장 실무형 인재 확보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한밭대는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과 스마트3D프린팅연구소 등을 활용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오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맞춤형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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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AI 비전 선포식' 개최...미래형 교육 혁신 선언
중원대학교가 지난 11일 교내 상생홀에서 'AI 비전 선포식'을 열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의 도약과 미래형 교육 혁신 추진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장기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교직원, 학생과 노경희 충북 괴산군 미래전략과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AI 비전 선언문 낭독, AI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AI 활용 교육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중원대는 'AI 기반 교육혁신과 지역 상생을 선도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대학'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점 추진 과제는 △AI 융합 교육과정 확대 △전 교직원·학생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행정 전반의 AI 기반 업무혁신 △지역사회 연계 AI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다. 장 총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했다"며 "교육, 연구, 행정 전반에 AI를 도입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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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민원' 골치…서울 교사 54% "교권 보호 정책에도 변화無"
정부가 교권 보호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서울 교사 대부분은 여전히 충분한 보호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는 학부모 민원과 민·형사상 책임 부담 등을 지목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6일까지 교육정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 교사 883명이 참여했다. 서울교사노조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질의서를 작성해 서울시교육감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설문 응답자 상당수는 최근 교권 보호 정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실질적 보호 체감이 나아졌다'는 응답은 25%에 그쳤고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54%로 집계됐다. 교육 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학교 업무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7%에 달했다. 교사 스트레스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교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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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교육재단 삼수장학회, 선린대생 1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 전달
선린대학교가 지난 11일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산하 삼수장학회와 함께 교내 인산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6학년도 삼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2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수여했다. 문준수 인산교육재단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작지만 의미 있는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수장학회는 2023년 인산교육재단 설립자인 고 김종원 박사의 사위 이병윤 이사와 가족들이 출연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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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창업지원단, 삼성 라이온즈 출신 오승환 특임교수 임명
대구대학교가 지난 11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씨를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은 오 교수가 스포츠 분야에서 보여준 도전정신과 자기관리, 글로벌 경험 및 위기 극복 능력을 대학의 청년 창업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오 교수는 "마운드 위에서 수많은 위기를 견디며 배운 인내심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며 "청년들이 꿈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오 교수는 대구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기업가정신 및 스포츠 리더십 특강, 창업중심대학 및 RISE사업 연계 프로그램, 학생 및 청년 창업가 대상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재현 창업지원단장은 "오승환 선수는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하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했다"며 "학생들에게 스포츠 스타를 넘어 창업자로서 갖춰야 할 도전과 끈기, 책임감을 보여주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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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전문가 양성 과정 성료
대구보건대학교 DHC글로컬러닝센터가 지난 8~9일 교내에서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학이 개발한 고유 응급시뮬레이션 교육 브랜드 'DHC-HEART' 체계를 현장에 적용하고 다학제 교육 모델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DHC-HEART는 환자 이동 동선에 기반한 시뮬레이션과 국제 표준 심폐소생술(BLS), 전문 사후 분석 체계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는 간호학과, 보건행정학과, 응급구조학과 교원과 외부 의료기관 재직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유명란 한국국제보건안전교육원장은 '플로우 러닝 기반 보건의료 전문직 간 협력 교육(IPE)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주제로 실무 교육을 맡았다. 1일 차에는 기존 모듈 구조와 역할을 분석해 시나리오를 재설계했으며, 이튿날 응급 상황 실습 및 통합 분석을 통해 교수자들의 운영 역량을 높였다. 대학은 DHC-HEART 고유 강사 자격 인증제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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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역사 한자리에...경인교대, 오는 13일 기념식·열린음악회 개최
경인교육대학교가 오는 13일 인천캠퍼스 예지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46년 개성사범학교로 출발한 경인교대의 80년 역사를 되짚어보고 미래 교육을 향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전임 총장 좌담회를 통해 대학 발자취를 조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2부 기념식에서는 연혁·성과 보고와 김왕준 총장의 기념사, 유공자 포상, 비전 선포 등이 이어진다. 3부 열린음악회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학생 동아리 공연, 교수 연주, 졸업생 무대, 재즈·대중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직원과 학생, 동문, 지역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역사 기록 사업과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 교육 리더 양성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개교 80주년인 올해는 대학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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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과후·돌봄 강사 8000명, '중립성' 교육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이 방과후·돌봄 강사의 현장 맞춤형 역량 강화와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6년 방과후·돌봄 강사 온라인 연수'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제고 △강사의 교육 중립성 함양 △AI(인공지능) 활용 및 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 △멘토링 역량 제고를 목표로, 서울시교육청 관내 방과후·돌봄 강사 8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개인위탁 및 업체위탁 강사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연수 비용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방과후·돌봄 강사들은 위탁 연수 운영기관인 한국교원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수별 인원 제한 없이 8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연수 과정은 방과후·돌봄 강사의 현장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3개 영역, 총 16차시로 구성된다. 먼저 교육 중립성 영역에서는 공교육의 책무를 지닌 강사로서 갖춰야 할 교육 중립성을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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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받을 수 있나" 국민 70%에 10만~25만원씩...고유가 지원금 기준은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대상 선정기준을 공개했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국민을 선별하되 맞벌이가구에는 완화기준을 적용하고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가구는 제외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2차 신청·지급은 오는 18일부터 7월3일까지 진행한다. 지급금액은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 20만원, 특별지원지역 25만원이다. 핵심은 '누가 받느냐'다. 정부는 우선 지난 3월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를 원칙으로 가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동일가구로 인정한다. 반면 부모는 피부양자여도 별도가구로 본다. 맞벌이부부의 경우 원칙적으로 별도가구로 분류하지만 부부합산 건강보험료 기준이 더 유리하면 동일가구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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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명칭 변경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개정된 '아동복지법' 시행에 따라 12일부터 기관의 공식 명칭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변경한다. 기관 명칭에 '국가'를 명시함으로써 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민이 아동권리보장원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돼 이를 통해 국민이 필요한 아동정책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명칭 변경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정부의 정책을 수행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이라는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아동보호 국가책임 강화, 공적입양체계 개편, 위기임신·보호출산 제도 도입 등 아동 보호에 대한 국가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도 맞물렸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정책과 발 맞추어 아동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끊기지 않는 정책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