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 "요즘 세종 집값은 어떤가요? 전세는 많이 없죠?" 성평등가족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자 곧바로 거주를 고민하는 대화들이 오갔다. 성평등부는 정원은 적지만 여성 비율이 높다보니 자녀 돌봄을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일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대상 제외 부처에서 삭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도 이전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평등부는 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시한이 너무 촉박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세종청사는 기존 부처도 모두 수용을 못 해 인근 상가를 사무실로 써야 한다. 자가용 출퇴근 비율이 높아 주차난도 심각하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전할 사무실은 각 부처가 알아봐야 한다"며 "청사가 새로 건립돼 입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주 시기를 고려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성평등부 직원 규모는 일반직 361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여성 비율이 68.4%로 부처 중 가장 높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A씨는 "당장 학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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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명칭 변경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개정된 '아동복지법' 시행에 따라 12일부터 기관의 공식 명칭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변경한다. 기관 명칭에 '국가'를 명시함으로써 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민이 아동권리보장원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돼 이를 통해 국민이 필요한 아동정책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명칭 변경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정부의 정책을 수행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이라는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아동보호 국가책임 강화, 공적입양체계 개편, 위기임신·보호출산 제도 도입 등 아동 보호에 대한 국가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도 맞물렸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정책과 발 맞추어 아동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끊기지 않는 정책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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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일자리 처우 개선 위해 관계부처·민주노총 간담회 개최
정부가 돌봄 일자리 처우 개선을 위해 민주노총과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와 민주노총은 돌봄 분야 노·정 실무협의체를 이달 중 개최해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11일 이스란 보건복지부 차관은 세종 정부청사에서 공공부문 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및 민주노총과 함께 간담회를 주재했다.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정부와 민주노총은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돌봄 분야 노정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정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사회복지 종사자 임금 현실화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내년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 100% 달성을 목표로 인건비 확대와 더불어 사회복지 종사자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와 관련 연구용역 등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를 전년 대비 월 2만원 인상하고, 대체교사에게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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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만 보고 가긴 아쉽게"…안산도시공사 탄도항 관광 육성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시와 협력해 탄도항·누에섬 일대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공사는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빅똑컨 사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춘 관광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지난해 컨설팅을 통해 '수도권 당일치기 관광객의 체류 시간 연장', '방문객 힐링 수요 충족'이라는 전략을 도출한 안산도시공사는 올해 이를 구체화한 '치유·미식·지역 페스타' 3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탄도 바닷길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치유 웰니스 프로그램'(슬로우 워킹, 사운드테라피, 선셋 명상 등) △탄도항 수산물직판장과 연계한 '해양미식 체험'(제철 해산물 쿠킹클래스 등) △누에섬 낙조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누에섬 선셋 페스타' 등을 추진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도항을 낙조 명소에서 해양치유와 미식이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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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가 강사로" 경동대, 양양군과 찾아가는 평생학습 모델 구축
경동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7일 강원 양양군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 발전방안 및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세림 양양공방 대표와 전수교 양양필라테스 대표가 참여해 각각 양말목 공예 체험, 필라테스 시연을 '배달강좌' 형태로 진행했다. 배달강좌는 지역민이 학습자에서 강사로 성장해 다시 마을에 배움을 전하는 선순환 평생학습 모델 중 하나다. 교육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초고령화 지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 후 간담회에 참석한 양양군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동대와 양양군은 이 의견들을 취합해 프로그램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철래 양양군 관광경제국장은 "배우는 주민이 다시 가르치는 주민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야말로 지역 평생교육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군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학습 기회를 누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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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가인상 여파 줄이기…시내버스 증편 운행
부산시가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정부의 에너지 위기 경보 수준 격상과 민간 기관 5부제, 공공기관 2부제 시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증편했다. 시내버스 이용률은 지난 3월과 4월 중순까지는 2% 정도 증가했으나 지난 4월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모니터링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나 늘었다. 증편 운행 시간은 출퇴근 시간(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6시∼저녁 8시)이다. 증편 적용 노선은 서면·부산역 중심의 주요 간선 도로가 대상으로 32개 노선 737대이다. 증편 후 운행은 기존 1125회에서 1344회로 219회가 늘고 평균 배차간격은 9분에서 7분으로 2분 줄어든다. 도시철도는 지난 4월8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1호선 4회 △2호선 4회 △3호선 8회 등 모두 16회를 증편·운행 중이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시민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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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김현수 부시장 체제 전환…"시정 공백 無, 민생 흔들림 없이"
경기 수원특례시는 11일 이재준 시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김현수 제1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권한대행 기간에도 시민을 위한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는 실·국장, 4개 구 구청장 등 간부 공직자 29명이 참석해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팀 운영' 등 시정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응해 3월27일부터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중동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형 민생 위기 극복 핵심 패키지'를 내놓았다. 패키지는 민생안정, 기업지원, 에너지 절약, 시민 참여 등 4개 분야 18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김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기간에 보고·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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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반도체 전문가 초청 'SeMI DAY' 콜로퀴움 성료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 8일 교내 E동 대강당에서 '반도체 특성화 SeMI DAY: 콜로퀴움'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 실무 지식을 공유했다. 먼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인 윤의준 서울대 특임교수가 '대한민국 화합물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술 확보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 출신인 정기태 성균관대 교수는 파운드리 기술 동향과 산업 구조 변화를 소개했다. SK하이닉스 PKG선행개발 팀장을 지낸 서민석 캠텍코리아 전무는 첨단 패키징 기술과 장비 트렌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콜로퀴움은 학생들의 직무·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질의응답을 포함한 소통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승언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장(반도체공학부 교수)은 "산업계 전문가와 학생들이 소통하며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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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또는 보증 지원…경상원 '청년 창업 원스텝' 선착순 모집 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지난 8일부터 '소상공인 청년 창업 원스텝'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자를 예비와 초기로 구분해 창업 사전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장기적인 자생력을 강화한다. 이번 접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년 창업 원스텝 클래스 및 컨설팅 △경쟁오디션 △사업화자금 지원 △창업자금보증 이자비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사업화자금 지원은 우수 창업자 10명에게 점포 인테리어, 아이템 개발 등을 위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창업 원스텝 클래스와 경쟁오디션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또 창업자금보증 이자비 지원은 청년 창업 원스텝 클래스 이수 후 실제 창업을 완료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청년창업자금보증 이자비를 최대 100만원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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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인실리코젠,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AI 인재 양성 업무협약
덕성여자대학교는 11일 오후 1시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인실리코젠'과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특화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 나정조 대외홍보실장, 유제혁 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강남희·박성우·문지훈 교수와 인실리코젠의 최남우 대표이사, 김형용 상무이사, 신가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바이오 및 식품 분야의 비정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교육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식품 분야 AI 기반 공동 연구과제 수행 △비정형 빅데이터 활용 AI 교육 커리큘럼 개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과정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학술정보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덕성여대는 바이오·식품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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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생활회복지원단, 출범 3개월 만에 숨은 위기가구 232명 발굴
서울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만든 생계형 체납자 전담조직 '생활회복지원단'을 통해 위기가구 232명을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회복지원단은 생계형 체납자를 단순 징수 대상이 아니라 회복 지원이 필요한 주민으로 보고 운영하는 전담조직이다. 신청제 도입, 통합 실태조사, AI(인공지능) 관리대장 활용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3종 지원체계를 갖췄다. 기존 사후 관리에 그치지 않고, 체납자가 체납처분 중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생계형 체납자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세무·복지·보건을 묶은 통합 실태조사로 실질적 지원까지 연계했다. 담당 공무원이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체납 보조프로그램 '체납이음'도 현장 지원의 기반이 됐다. 체납이음은 체납자료와 복지·건강·신용 관련 정보를 정리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조사 이력과 후속 조치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법인을 제외한 체납자 3만7571명을 모집단으로 삼아 사회보장자료, 건강보험자료, 신용정보를 다층으로 대조했다. 1차 분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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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한강공원서 K디저트 축제... 참여업체 15팀 공모
서울 서초구는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초 스위트 나이트(Seocho Sweet Night) 2026 K디저트 페스티벌 in 한강' 행사 참여업체를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카페를 방문해 디저트를 즐기는 경험이 주요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다음달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러한 관광·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서초구가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다양한 K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야간형 디저트 축제다. 달빛광장에는 해 질 무렵 한강 풍경과 달빛 무지개분수 야경을 배경으로 디저트존을 조성한다. 구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과 함께 전통 간식부터 최신 유행 디저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체당 1개 품목만 신청 가능하며, 수입산 소분 제품은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 희망 업체는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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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뽀송하게"…송파구, 취약계층에 제습기 지원
서울 송파구는 반지하 등 취약계층 210가구에 제습기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반지하나 옥탑에 사는 경우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에 더 크게 노출된다. 하지만 저소득 가구는 제습기 한 대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동안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등으로 에어컨 설치 지원이 이뤄져 온 만큼, 이번 사업은 그 사이를 메우는 보완 차원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제습기는 에어컨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전기료 부담도 적다. 장마철 습도 조절은 물론 겨울철 결로와 곰팡이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 내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저소득 가구다. 반지하, 옥탑 등 습기에 취약한 곳에 혼자 사는 어르신, 장애인, 아동이 있는 가구를 먼저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동 주민센터가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면, 구청 복지부서가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를 함께 살펴 최종 선정한다. 이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물품을 구매해 각 가정으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