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상보)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출근길서 밝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유지 여부에 대해 "청문회에서 모두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동성혼 찬반 논쟁 등으로 논의가 정체 중인 생활동반자법에 대해선 "사회적 공감대가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 후보자는 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처음 출근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지난 1년간 성평등부는 조직 확대 개편을 완수하며 국정과제를 수행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제는 속도와 성과가 필요한 때다. 법부처와 협력을 주도하고 쌓여 있는 법과 제도를 속도감 있게 완비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제가 잘 듣겠다"고 강조했다. 의원직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청문회라고 하는 게 단순히 혼자 이야기하는 공간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이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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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가로채기 막는다"…공무원 성과평가 전면 손질
공무원 성과평가가 실무자의 실제 기여도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된다. 평가 결과 공개를 의무화하고, 공동업무·협업 기여까지 반영하는 수시 평가체계를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과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공무원 성과평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편은 성과 누락이나 '성과 가로채기' 등 평가 과정의 불합리 사례를 줄이고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우선 평가 결과 공개가 의무화된다. 그동안 일부 기관에서는 본인 요청 시에만 근무성적평정 결과를 공개해 평가대상자가 자신의 평가를 제때 확인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는 모든 기관이 평가 결과를 본인에게 반드시 통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이의신청 등 권리구제 절차도 실질적으로 보장될 전망이다. 성과급 최상위 등급(S등급) 대상자 명단도 전 직원에게 공개된다. 기관 자율에 맡겨졌던 공개 범위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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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국방 인재 키운다" 건양대, 군수산업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건양대학교가 지난 15일 대한민국 군수산업연합회와 국방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홍영기 건양대 부총장과 이정근 군수산업연합회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기업 활동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방산업 및 글로컬대학사업 정책 협력·정보 공유 △R&D/R&BD 협업체계 구축 △국방산업 기술교류체계 및 기술교류회 운영 △국방산업 분야 인적·물적자원 중개 등이다. 홍 부총장은 "건양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군수산업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방산업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국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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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일본 고덕원 1억엔 기부받아…양국 학술교류 사업 확대
국가유산청은 일본 고덕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한·일 문화유산 학술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18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일본 고덕원이 출연한 총 1억 엔(약 9억3000만 원)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조성된 '한·일 문화유산 학술교류를 위한 고덕원 기금'을 통해 양국의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이번 기금을 토대로 △한·일 문화유산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한·일 문화유산 관련 저술 및 번역 지원 △한·일 문화유산 관련 심포지엄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고, 양국 간 지속가능한 학술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기금 원금을 유지하고 그 이자 수익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학술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사토 다카오 고덕원 주지가 기증한 문화유산 '관월당(?月堂)' 반환이 계기가 됐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사토 다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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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경 공주대 교수, 이영호 가천대 교수와 'AI 교양서' 출간
국립공주대학교는 최근 우혜경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이영호 가천대학교 IT융합대학 교수와 함께 AI의 핵심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간 'AI 교양서'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기술 설명을 넘어 AI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AI의 개념과 원리부터 버티컬 AI, 유니콘 기업의 전략, 윤리·철학 문제까지 폭넓게 다뤘다. 저자의 강의 노트에 담긴 손 그림과 직관적인 설명을 활용해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 교수는 "'AI 교양서'는 AI를 단순한 도구로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활용하는 시대에 필요한 관점을 제시한다"며 "기술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낮추고 누구나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입문서이자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15년 전 인터넷 검색어와 SNS 데이터로 독감 유행을 예측하는 연구를 시작으로 현재는 대형 언어 모델(LLM)의 신뢰성 평가와 아동·청소년 마음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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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고려대 컨소시엄, 교육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평가 '우수'
인제대학교 차세대AI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실시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KIAT는 사업 수행 대학의 실적과 성과를 점검해 △우수 △양호 △미흡 3단계로 분류했다. 인제대가 고려대와 함께 구성한 '동반성장형' 컨소시엄은 전국에서 단 2곳에 불과한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인환 고려대 단장의 성과 발표와 이제원 인제대 단장, 이형원 부단장의 답변이 평가위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제대는 3차 연도 사업비로 국고 19억6102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당초 신청액인 17억6000만원에서 약 2억원 증액된 수치다. 이 예산은 반도체 교육 인프라 고도화와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인제대가 동남권 반도체 교육의 핵심 거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증액된 예산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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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쇼핑몰 한 층 통째로 쓴 '비밀 짝퉁매장'...'미러급' 72억어치 압수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는 동대문에서 건물 한 층을 독점 운영하며 대규모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온 일당 2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을 통해 현장에서 압수한 위조상품은 1649점으로, 정품 추정가 약 72억원에 달한다. 시 위조상품 수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압수품은 위조한 명품 브랜드 상표를 부착한가방 868점, 지갑 653점, 시계 128점 등으로 이른바 '미러급'으로 불리는 최상위 등급의 위조품들로 확인됐다. 검거한 일당 2명은 10년간 대형 쇼핑몰 건물 한 층 대부분을 점유해 철저한 보안 속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기업형 매장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관광 가이드와 연계한 단체 구매로 대량 매출을 올렸다. 매장 내부에는 외국 명품 잡지들을 비치해 두고 이를 단순한 전시용이 아닌, 지나가는 고객의 구매 의사를 확인하거나 서로를 식별하는 은밀한 암호·신호로 활용했다. 수사당국의 감시를 피하고자 매장 안팎에 10여 대의 CC(폐쇄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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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무면허 불법 라이더' 상담·신고 지원센터 운영
서울시는 외국인의 배달업 불법 취업 증가와 무면허·무보험 운행 등에 대응하고자 '전용 상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배달업은 거주(F-2), 영주(F-5), 결혼이민 체류(F-6) 등 일부 비자에 한해 가능하다. 허가되지 않은 외국인 라이더의 불법 취업이 증가하면서 국내 라이더의 소득 감소 우려와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배달 종사자 자격 확인과 신고 절차 등에 대한 안내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배달·택배업종 불법 취업 외국인 적발 건수는 4배 이상 증가해 지난에 486명을 기록했다. 시는 관련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점검한 결과, 단속 중심 대응과 함께 상담, 안내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예방·지원 중심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노동권익센터'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외국인 라이더 불법 취업 관련 전용 상담 및 신고 지원 창구를 운영한다.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는 상근 노무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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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매주 일요일 '차량 통제' 축제
서울시는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원에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6월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진행한다. 우선 오는 26일엔 '쉬엄쉬엄 모닝'이 잠수교에서 열린다.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부터 잠수교 남단을 거쳐 북단을 반환하는 약 2㎞ 거리의 코스로 열린다. 참가자는 걷거나 달릴 수 있고, 자전거 이용자는 기존 잠수교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체육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00명의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는 '찾아가는 서울체력장'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 푸드트럭, 플리마켓, 쉼터 등 상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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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700명 지원
서울시는 '2026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7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기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각·지체·뇌병변·청각·언어 등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기기는 총 128종으로 구성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와 문자 인식(OCR) 기기 등 61종,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특수 입력장치 등 19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통신기기 등 48종이다. 신청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94%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가 장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절차도 강화했다. 150만원 이상의 제품에 대해서는 사전 방문 상담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보급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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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연구진, AI로 '암 환자 맞춤 치료' 길 열어
전남대학교는 교원창업 기업과 연구진이 협력해 암 환자마다 다른 약물 반응을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선용 공과대 교수 연구팀과 교원창업 기업 마틸로에이아이는 '약물로 인한 전사 반응을 정밀 예측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환자별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를 미리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면서, 개인 맞춤 암 치료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는 특정 약물이 세포에 처리됐을 때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 변화를 AI로 예측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변분 오토인코더(VAE)와 확산 모델(Diffusion Model)을 결합한 '잠재 확산 모델'(Latent Diffusion Model) 기반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세포주, 약물 구조, 처리 농도, 처리 시간 등 다양한 조건을 동시에 반영하면서, 기존에 관측되지 않은 약물 및 세포 조합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예측 성능을 확보했다. 기존 최고 성능 모델(S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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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했던 독서율 54%의 용인시…'리치언니' 박세리가 연 책 잔치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마평동 'SERI PAK with 용인'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YES24와 함께하는 북적북적 페스타'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4월23일)은 유네스코(UNESCO)가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SERI PAK with 용인'과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 YES24가 함께 마련했다.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깨운다'를 주제로 강연과 도서 바자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약 5000권 규모의 도서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아동·청소년의 스포츠·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에세이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베스트셀러 '길 위의 뇌'의 저자 정세희 작가는 '달리기가 뇌의 건강을 지켜준다'를 주제로 강연을 열어 신체 활동과 뇌 건강의 관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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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보수하다 크레인 충돌로 사망한 공무원, 18년만에 현충원 안장
가로등 보수작업 중 크레인 차량 충돌 사고로 사망한 순직공무원 고(故) 배종섭씨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고충민원 시정권고를 계기로 사망 18년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권익위는 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배 씨의 유가족, 한삼석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국승철 전주시 완산구청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을 거행했다. 배 씨의 유가족은 배우자와 1남 1녀이며, 3대가 대대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다. 배 씨는 1991년 5월 지방전기원 공무원으로 임용돼 17년간 성실히 근무했다. 2008년 2월 29일 강변로 고소(高紹) 작업대 위에서 가로등을 보수하는 공무를 수행하던 중 옆을 지나던 크레인 차량이 고소 작업대 지지대와 충돌하면서 추락했고, 이튿날인 3월 1일 '두개골 파열에 따른 뇌출혈로 인한 뇌연수 마비'로 40세에 순직했다. 이후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 날 고인을 발인하는 장례가 치러졌다. 같은 해 전주시 완산구청은 배 씨의 순직을 인정했고, 공무원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