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상보)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출근길서 밝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유지 여부에 대해 "청문회에서 모두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동성혼 찬반 논쟁 등으로 논의가 정체 중인 생활동반자법에 대해선 "사회적 공감대가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 후보자는 2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처음 출근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지난 1년간 성평등부는 조직 확대 개편을 완수하며 국정과제를 수행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제는 속도와 성과가 필요한 때다. 법부처와 협력을 주도하고 쌓여 있는 법과 제도를 속도감 있게 완비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제가 잘 듣겠다"고 강조했다. 의원직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청문회라고 하는 게 단순히 혼자 이야기하는 공간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이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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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북 격차 없애는 '한강 지천'…동네 물가서 즐기는 LP바·차크닉
서울시가 한강의 지천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강북과 서남권을 중심으로 수변 풍경을 바꾸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한강 지천 19곳에 수변활력거점을 만들었다. 올해 4곳을 추가로 만들면서 서울 내 문화인프라 격차를 좁히고 수변공간을 생활권에 더 가깝게 확장하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334㎞ 길이의 하천과 실개천이 서울 곳곳을 돌아 한강으로 흘러든다. 인구 밀집 지역 인근에 하천이 흐르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하천변을 단순한 산책로로 이용하는 데 그쳤다.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는 생활권에 접한 수변에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강과는 거리감을 느끼던 주민들에게도 동네에 문화시설을 만들어 수변공간을 생활권 인근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출발점은 홍제천이었다. 서대문구를 가로지르는 홍제천변의 폐기물 집하장을 모델링해 2023년 문을 연 '카페폭포'는 현재까지 380만명 이상이 찾았다. 누적 매출은 약 47억원에 달한다. 지역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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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은 어차피 의대"…지원자 30% 줄어도 합격선 올랐다
2026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의 의대 선호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가톨릭대·울산대·경북대·전남대·건양대·한림대·을지대·경상국립대·고신대 등 9개 의대의 2026학년도 수시 내신 합격선은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의대 정원이 확대됐던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확대 이전인 2024학년도와 비교해서도 전반적으로 높아진 수준이다. 지원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는 전년 대비 29.2% 감소했고 정시 지원자 역시 32.3% 줄었다. 그럼에도 합격선이 오른 이유는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를 최종 선택지로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져서로 분석된다. 대학별 흐름도 비슷하다. 가톨릭대 의대는 2026학년도 내신 평균이 1.30등급으로 전년(1.42등급)과 2024학년도(1.49등급)보다 상승했다. 울산대 역시 1.15등급으로 전년(1.23등급)보다 올랐다. 경북대·전남대·건양대·한림대·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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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호텔·관광·교육이 한꺼번에…청년 몰린 '공주 제민천'의 비밀
충남 공주시 제민천 골목을 따라 걷자 낡은 한옥 사이로 작은 카페와 공방, 책방이 이어졌다. 평일 낮인데도 골목 곳곳에는 여행객들이 삼삼오오 앉아 쉬거나 가게를 오갔다. 천변을 따라 천천히 걷는 사람들 사이로 커피를 들고 사진을 찍는 젊은 층도 눈에 띄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빈집이 늘어서고 상권이 끊긴 원도심이었다. 지금은 가게를 열거나 살림집을 구하려면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건물을 새로 지어서가 아니다. 청년이 머물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빈집 골목에 불 켠 청년들━지난 13일 만난 권오상 퍼즐랩 대표는 골목을 가리키며 "처음 왔을 때는 20~30대는 거의 볼 수 없는 동네였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에서 15년간 근무하던 권 대표는 2018년 이곳에 한옥 게스트하우스(봉황재)를 열었다. 그는 "우연히 놀러왔다가 동네가 너무 괜찮다고 느껴졌다"며 "보통 부동산부터 가는데, 저는 계약금 걸고 바로 사표를 냈다"고 웃어넘겼다. 행정안전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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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 당선되면 '박원순 시즌2'…재건축·재개발 의지 없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정 후보가 당선되면) 박원순 시즌 2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18일 MBN 뉴스와이드와 인터뷰에서 "박원순 전 시장께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는 말씀으로 시작했는데 실제로 10년 동안이 서울시의 암흑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원오 후보는 정책적으로 승부하자고 하지만 기조를 보면 제가 시민이 원하는 건 하지 않고 시장이 원하는 걸 한다고 비판한다"며 "민원 수요에 응답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10년 뒤, 20년 뒤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투자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요응답형 리더십과 개척자형 혹은 비전 설정형 리더십이 이게 아마 극심하게 대비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정 후보의 시각에 대해선 "솔직하지 않다"고 직격했다. 오 시장은 "박원순 시장님 때 재건축 재개발을 전부 취소해서 지금의 이 공급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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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사건 연 2만건 중 검사 송치는 2건뿐..."대부분 경미"
촉법소년(10~13세)이 연관된 사건이 매년 2만건 발생하고 있지만 비행 정도가 경미한 경우가 많아 약 절반은 심리불개시·불처분으로 종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에게 송치된 경우는 2건에 불과했다. 18일 성평등가족부는 청주시에서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숙의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숙의토론회에서는 비수도권 거주자 100여명이 모여 촉법소년 연령 하향과 관련한 토의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9일에는 수도권 거주자 100여명이 같은 방식으로 숙의토론회에 참여한다. 숙의자료집에 따르면 촉법소년 사건은 2020년 1만112건에서 2025년 2만195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소년법에 따르면 촉법소년 사건은 경중에 상관없이 경찰서장이 전건 법원 소년부에 송치해야 한다. 하지만 이중 41%(9093건)는 심리 불개시됐다. 심리 불개시란 판사가 송치 기록을 검토한 뒤 정식 재판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하는 것이다. 주로 비행 정도가 가벼워 보호처분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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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 불참…전성수 "깊은 유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6·3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불참을 선언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 의장의 결정에 대해 언론사의 일방적 보도를 차용한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최 의장은 17일 경선 불참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 서초구청장의 4년 전 공천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같은 인물을 다시 경선 후보로 확정, 면죄부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전 구청장이 국민의힘 단수 공천받아 당선됐는데, 이 과정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전 구청장을 이번에 경선 후보로 정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당시 경선을 준비하던 4명의 예비후보가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2025년 12월에는 JTBC 보도를 통해 당시 공천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해명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제가 경선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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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 "최호정 의장 경선 불참 안타까워…힘 모아달라"
전성수 현 서초구청장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6·3지방선거 경선 불참 결정에 몹시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 구청장은 전날(16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구청장 직무가 정지됐다. 이날 전 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최 의장이 경선 불참의 이유로 한 언론사의 일방적 보도를 차용하고 우리 당의 시스템 공천을 부정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적인 보도에 대해) 이미 민·형사상 고소를 통해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 의장을 향해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독재적 여당의 공세로부터 서초와 서울을 지켜내는 데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최 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이 불공정하다며 불참을 선언했다. 그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 서초구청장의 4년 전 공천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같은 인물을 다시 경선 후보로 확정, 면죄부를 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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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글로벌 초격차 확보로 조선산업 1등 다진다
경남도가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대형 조선소 및 중소 협력업체 간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5개 분야 12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250억원을 들여 거제시 장목면에 구축 중인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 기술지원센터를 오는 6월 준공해 중소조선소 공정 자동화를 지원한다. 2027년까지 180억원으로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해 조선소와 협력사 간 데이터 연결화를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도와 조선업체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원가 절감을 이끈다. 초격차 기술 선점도 본격화한다. 2028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선박용 액체수소 기자재 실증설비를 구축해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미래 무탄소 선박 시장의 기자재 국산화를 견인한다.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316억원)사업으로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와 중소 조선 기자재 기업 기술 경쟁력도 강화한다. 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 양성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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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장애인 자립·행복일자리 확대 추진
부산교육청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자립·행복일자리' 규모를 173명에서 244명으로 40%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특수학교 9곳과 10개 도서관에서만 채용하던 장애인 인력을 교육청 소속 모든 기관과 공립학교 전체로 채용 대상 기관을 넓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채용한 인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5주간의 맞춤형 직무훈련을 하고 교육청 소속 기관에서 순환형 현장훈련을 진행한 후 오는 5월 학교 및 기관에 배치한다. 부산교육청은 5월에 추가 수요를 확인한 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에 나서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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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 "출산율, 앞으로 3~4년이 골든타임"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이 17일 취임하며 "앞으로 3~4년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CBS 전 사장으로 37년 간 언론 현장에서 사회·정치·국제 현안을 폭넓게 다뤄왔다. 김 부위원장은 "올해가 대한민국 '인구정책 전환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만들고, 실질적인 성과를 조속히 내도록 사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합계출산율이 2024년 9년만에 반등한데 이어 2025년까지 상승추세를 이어간 것은, 에코붐세대의 영향과 코로나19(COVID-19) 등으로 지연됐던 혼인·출산 증가 효과가 반영되고 인구위기의 극복을 위한 정부와 현장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잠깐의 출산율 반등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향후 3~4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선의 방안을 찾아 국민에게 선보일 준비를 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위원회는 향후 대한민국 국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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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지하철 역은 어디?…서울교통공사, 2026 사진·AI 공모전
서울교통공사는 일상 속에서 지하철을 통해 경험한 순간과 지하철의 미래 모습을 공유하는 '2026 서울교통공사 사진·AI 이미지 공모전'을 연다. 1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하철을 이용하며 마주한 일상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미래 도시철도의 모습을 AI를 활용해 자유롭게 그려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AI 이미지 부문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 대상역은 서울교통공사 운영구간인 1~8호선, 9호선 2·3단계 구간까지다. 공모전 일정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사진과 AI 이미지 두 부문이다. 사진 부문은 '나의 최애 역(驛): 내가 사랑한 모든 순간'을 주제로 지하철 공간과 기억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AI 이미지 부문은 '지금의 지하철, 다음의 지하철'을 주제로 미래 도시철도의 모습을 표현하는 작품을 모집한다. 지하철과 사진, AI 이미지를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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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앞두고…행안부, 카드사·핀테크와 협약
행정안전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행안부는 17일 금융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9개 카드사 및 인터넷은행·핀테크사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 9개 카드사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참여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오는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구,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우선 지급된다. 수급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지원금 신청과 지급에 앞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금융기관 간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교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지방정부는 지급수단 확보와 민원 처리, 집행 및 정산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