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대기업 계약학과의 경쟁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수험생의 '업종 옥석 가리기'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치러진 대입 수시에서 반도체 계약학과는 내신 합격선이 높아진 반면 통신·디스플레이 계약학과는 오히려 입학 문턱이 낮아졌다. 23일 숭실대학교에 따르면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정보보호학과에 최종 합격한 학생 가운데 상위 70%의 내신 성적은 2.55등급으로 집계됐다. 전년도(2.49등급)보다 0.06등급 상승한 수치다. 내신 등급이 높아졌다는 건 그만큼 합격이 쉬워졌다는 의미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연계된 유일한 계약학과다. 총 12명을 수시 모집하는데, 이 가운데 8명(67%)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정보보호학과 전체 합격자의 주요 교과 평균 성적도 2025학년도 2.30등급에서 2026학년도 2.78등급으로 0.48등급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와 연계된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도 비슷한 양상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상위 70%의 내신은 2025학년도 2.04등급에서 2026학년도 2.48등급으로 0.44등급 올랐다.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수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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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IEQAS 2년 연속 인증대학 선정
경남정보대가 교육부와 법무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IEQAS)에서 2년 연속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정부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경남정보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인증을 유지했다. 이에 입학 외국인 유학생은 비자 발급 심사 간소화 등 행정적 혜택을 받는다. 경남정보대가 구축한 유학생 선발·관리 시스템과 정주형 유학생 양성 모델이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남정보대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베트남 △몽골 △일본 △방글라데시 △중국 등 유학생 유치 국가를 본격적으로 다변화한다. 단순 유치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취업약정형 지역정주 유학생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유학생 전담 학과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시와 협력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보건복지부·법무부 공동 추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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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서울시 부시장 "정원오, 성수동 개인 브랜드 포장용 사용 말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성수동의 성공 신화를 더 이상 개인 브랜드 포장용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부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시의 변화를 '누구의 공이냐'로만 읽는 낡은 행정 관념적 접근은, 정 청장이 그간 성동구청장으로서 성수동 변화의 성과를 본인의 치적으로 환원해 온 모습과 닮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수동에 대한 평가는 말씀하신 대로 시민의 몫"이라며 "그동안 정 청장께서 성수동을 두고 해 오셨던 수많은 치적 홍보 또한 평가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성수동의 성공 신화를 더 이상 개인 브랜드 포장용으로 사용하지 말라"며 "이런 일이야말로 성수동 발전의 진실에 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시장은 "만약 '성수동은 준공업지역이라 지식산업센터는 지구 지정이 아니어도 원래 가능했다'는 정 구청장의 주장대로라면, 왜 과거의 성수동은 오랜 기간 낙후된 공장지대로 방치된 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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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필요해요" 호소한 청소년들…4명 중 1명은 '정신건강' 문제
정신건강 위기에 놓인 청소년이 빠르게 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를 찾은 청소년의 약 4명 중 1명은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성평등가족부 의뢰로 지난해 12월 발간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전달체계 고도화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센터를 이용한 인원은 총 13만9427명으로 집계됐다. 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안전망 운영기관이다. 성평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부담하며, 전국 17개 시·도 광역센터와 223개 시·군·구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센터를 찾은 청소년 가운데 상당수는 정서적·심리적 문제를 호소했다. 전체 방문자의 23.9%인 3만3280명이 정신건강 영역으로 분류됐다. 대인관계(2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으로, 학업·진로 고민(7.3%)을 이유로 방문한 경우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정신건강 문제의 세부 유형을 보면 우울과 불안·강박 증상이 두드러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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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서대
◆동서대 △총괄부총장 남호수 △기획부총장 조대수 △일반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 정찬영 △교무처장 서재희 △인사처장 김영 △교육혁신처장·대학혁신사업 단장 이동훈 △진로취업지원처장 정도운 △학생처장 정주연 △사무처장 김대영 △재무본부장 문은식 △미디어콘텐츠대학 학장 조승우 △경영사회과학대학 학장 김종건 △인권센터장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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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서부산권 통학버스 운영·학교 신설 등 교육여건 개선
부산교육청이 오는 3월3일 강서구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과 함께 학생의 통학을 위한 통학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강서구 지사중학교에서 통학버스 시승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승식에는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통학버스 운행 노선과 소요 시간 등을 점검했다. 부산 강서구 지사동은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해 학생 등교에 50분이 소요돼 학생 불편 해소를 위해 등교시산대 4대의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앞으로 학생 통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사동을 출발해 경일고-부산남고-명호고 순으로 운행하며 학생 13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교육청은 강서구 명지지역에 신도시 조성으로 학령인구가가 증가하고 학급 과밀이 심화돼 학교 신설·교사 증축 등을 추진했다. 이 결과 강서구 내 초등학교 과밀학급 비율은 2021년 42.4%에서 2025년 0.5%로 대부분 해소됐다. 반면 중·고등학교는 과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학교 신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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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만14세→13세 낮출까...두 달 동안 국민의견 듣는다
성평등가족부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공론화에 나선다. 법무부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지속 시도하는 가운데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예방책이 충분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제동을 걸었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는 이날 오후 원 장관 주재로 공론화 관련 긴급 내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촉법소년 연령과 관련한 논점, 공론화 방식 등이 논의됐다. 촉법소년은 범행 당시 형사책임 연령인 만 14세가 되지 않는 소년범을 말한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를 보고했다. 이 차관은 "처벌을 받지 않는 형사 미성년자 연령은 1953년 형법 제정 이후 약 70년 유지됐지만 제도 악용 사례가 계속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2021년 대비 지난해 형사 미성년자(10~13세) 범행 건수는 1만1677건에서 2만1000여건으로 약 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성폭력 범행은 398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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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4년 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인천시는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1위(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혁신평가 시행 이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천원정책 시리즈'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혁신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원정책 시리즈는 천원주택, 인천(i)-바다패스, 천원 문화티켓, 천원택배, 천원의 아침밥 등 5개 사업으로 주거·교통·문화·물류·식비 등 생활 밀착 분야에서 공공서비스 이용 비용을 낮춰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천원 시리즈' 정책을 보다 내실화하기로 했다. 천원주택은 '1.0 이자지원' 정책과 연계해 안정적인 주거 이동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천원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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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입주기업 ESG 강화 맞춤 지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5일부터 3월25일까지 '2026년도 ESG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ESG 도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EU의 지속가능성 공시지침(CSRD), 국내 ESG 가이드라인 고도화 등에 맞춰 ESG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려는 기업에 도움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4~5개사이며 선정 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의 방문 진단과 △기업 맞춤 ESG 교육 △ESG 항목별 진단·개선 지도 △ESG 실천계획 수립 △진단 결과 보고서 제공 △컨설팅 만족도 조사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중소기업이 실제 경영에 적용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효성 중심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참여기업 간 ESG 실천 경험도 공유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ESG는 기업의 생존 전략이자 글로벌 거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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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대원3구역 재개발 닻 올렸다…단일 구역 '전국 최대'
경기 성남시가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 대상인 상대원3구역은 면적 45만㎡, 약 8700호 규모로 단일 구역 기준 전국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이다. '성남시 2030-2단계 상대원3 재개발' 사업시행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박현근 LH 수도권특별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확보 등을 통해 재개발지역 주민의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성남시는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시는 상대원3구역에 LH를 공공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성남시 2030 재개발사업'은 원주민 재정착률이 낮은 전면 철거식 재개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사업에서는 수진1구역(5060호)과 신흥1구역(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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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핫뜨거' 이름값 했네…계획보다 1.8배 초과 소진
경기 군포시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스마트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운영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60일간 산본 로데오거리, 금정역, 당정근린공원 3개소에서 운영된 '군포 핫뜨거'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이용률을 기록했다. 운영 기간 중 실제 핫팩 소진량은 약 7만2100개로, 당초 계획(3만7800개) 대비 약 1.8배 초과 소진됐다. 군포 핫뜨거는 전국 최초로 전화 인증 기반 1인 1일 1개 제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생수 지원 사업인 '군포 얼음땡'과 겨울철 핫팩 지원 사업인 '군포 핫뜨거'를 하나로 묶는 '사계절 통합형 스마트 자판기'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기존 렌탈 방식에서 자판기 직접 구매 방식으로 전환하여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계절에 따라 생수와 핫팩을 탄력적으로 공급한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얼음땡'과 '핫뜨거'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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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호수중학교 준공…3월3일 첫 등교
경기 의왕시가 24일 백운호수중학교 준공식을 열었다.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왕백운PFV(주)) 주최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김양묵 의왕백운피에프브이(주) 대표이사, 이성훈 의왕백운밸리에이엠시(주) 대표이사,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백운밸리 일대는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그간 중학교 부재에 따른 원거리 통학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중학교 신설'이라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방안을 검토했으며, 2023년 11월 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왕백운피에프브이(주)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학교 설립이 본격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시에서는 백운호수 초등학교 인접 유치원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교 행정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왕백운피에프브이(주)는 학교 시설 건축 및 비품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2024년 10월 공사에 들어갔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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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통합특별시 법안 '공감'…조직 특례엔 보완 필요
경기도교육청이 24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안과 관련해 기본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교육자치 조직·정원 특례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의 형평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등 3개 법안에 대한 조직·정원 등 주요 사항 검토 의견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타 시·도의 자발적 통합 노력과 정부의 특별법 추진 취지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특별법안에 포함된 '교육자치조직권에 관한 특례' 조항과 관련해서는 적용 대상이 아닌 타 시·도교육청과의 형평성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이 전국 최대 규모의 교육행정 조직임에도 현행 조직·정원 체계에서 구조적 불균형을 겪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