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대기업 계약학과의 경쟁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수험생의 '업종 옥석 가리기'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치러진 대입 수시에서 반도체 계약학과는 내신 합격선이 높아진 반면 통신·디스플레이 계약학과는 오히려 입학 문턱이 낮아졌다. 23일 숭실대학교에 따르면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정보보호학과에 최종 합격한 학생 가운데 상위 70%의 내신 성적은 2.55등급으로 집계됐다. 전년도(2.49등급)보다 0.06등급 상승한 수치다. 내신 등급이 높아졌다는 건 그만큼 합격이 쉬워졌다는 의미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연계된 유일한 계약학과다. 총 12명을 수시 모집하는데, 이 가운데 8명(67%)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정보보호학과 전체 합격자의 주요 교과 평균 성적도 2025학년도 2.30등급에서 2026학년도 2.78등급으로 0.48등급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와 연계된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도 비슷한 양상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상위 70%의 내신은 2025학년도 2.04등급에서 2026학년도 2.48등급으로 0.44등급 올랐다.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수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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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평균 생활인구 2817만명…체류인구, 등록인구의 4.8배
지난해 3분기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생활인구'가 약 281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정 시간 이상 머무른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는 약 2332만명으로, 등록인구의 4.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국가데이터처와 이 같은 '2025년 3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등 등록인구에 체류인구를 더해 산정한 수치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산정하고 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7월 생활인구는 약 2721만명, 8월은 약 3217만명, 9월은 약 2514만명이었다. 7·8월은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9월은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크게 감소해 3분기 전체로는 전 분기 및 전년 동분기 대비 소폭 줄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추석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10월 긴 연휴(개천절~추석~한글날)로 이동이 분산된 점이 감소 요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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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증가에…지난해 지방세 수입 120.9조 '역대 최대'
지난해 지방세 수입이 12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 실적 개선과 부동산 거래 증가, 내수 회복 등이 세수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연간 지방세 수입이 12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4년(114조1000억원)보다 6조8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 수입은 2020년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후 증가세를 이어왔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90조5000억원에서 2020년 102조원, 2021년 112조8000억원, 2022년 118조6000억원까지 늘었다가 2023년 112조5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4년 114조1000억원으로 반등한 데 이어 지난해 120조9000억원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27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했다. 지방소비세는 26조8000억원으로 9000억원 늘었고, 지방소득세는 22조9000억원으로 2조9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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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이 연구하는 교육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 통합형 이공계 인재양성 정책인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 AI·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수학 기초 소양 강화부터 심화 연구, 국제 학술교류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인재 성장 시스템을 공교육 안에 구축하는 경북교육청의 신규 정책이다. 기초에서 탐구, 연구, 성과 확산, 국제 교류로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체계 구축 모델로 대학·연구소·국립과학관 등 18여개 기관과 연계해 학생이 학교를 넘어 실제 연구 환경에서 학습하는 학교 밖 연구형 교육과정 40여개가 운영된다. 도는 단계별 과정을 거쳐 연구 성과 발표 및 특허 출원 등 학생 성과를 가시화하고 학습 동기와 성취감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단순 과학교육 강화 정책이 아닌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연구하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기초 소양부터 국제 공동연구까지 이어지는 공교육 기반 연구 생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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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최초 '신생아 전세임대' 100호 확보
경기 파주시가 국토교통부 시행 '기존주택 전세임대(신혼·신생아Ⅱ 유형)' 사업 물량을 100호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및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 사례이자,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주택을 전세 임대 방식으로 공급하고, 전세보증금에 대한 저리 이자 지원을 통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주택도시기금 저리 대출(연 2.2%)을 활용해 1인당 최대 1억9200만원까지 전세보증금 대출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이자 상당액을 월 최대 약 35만원 수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6억원 이하 전세 주택 계약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정방침인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기본주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파주형 기본주택(임대형)'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형 기본주택은 △시민의 주거 기본권 보장 △초기 정착 단계 가구의 부담 완화 △소득·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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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부터 재활까지 한 번에…파주시 금촌2동 '원스톱' 복지망 가동
경기 파주시는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가 다음 달부터 의료와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돌봄 이음 서비스'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긴급 상황에서 이동 수단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퇴원 후 돌봄 절벽에 놓이는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서비스는 '이송-진료-회복'을 하나로 묶어 단계별로 지원한다. 우선 거동이 어렵거나 보호자가 없는 위기 가구가 발견되면, 맞춤형복지팀의 판단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의 구급차가 즉시 출동해 협력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옷을 벗은 채 추위 속에서 발견된 80대 치매 환자가 이 서비스를 통해 무료 구급차로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됐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진료 연계도 강화한다. 금촌2동은 파주365한방병원과 협약을 맺고,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입원·외래 진료와 찾아가는 한의 방문 진료를 제공한다. 퇴원 이후의 재활 단계까지 책임진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휠체어, 워커 등 고가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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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지식재산권 5.6만여건 출원…1월 기준 역대 최고치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관세정책 등이 지속되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 1월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이 역대 1월 출원 건수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는 지난 1월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가 전년 1월(4만679건) 대비 약 39% 증가한 5만6458건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출원이 2만3365건으로 전년 동기(1만6092건) 대비 45.2% 상승해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표(2만8085건)와 디자인(4773건) 출원도 각각 약 39.5%, 10.9%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설 연휴로 인해 출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주요 다출원 기업들의 지속적인 출원 확대와 함께 소규모 창업 활성화에 따른 개인·중소기업 등의 출원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개인의 특허 출원이 5478건으로 월별 기준 역대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1월(1766건)과 비교할 때 약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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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올해 식량산업에 역대 최대 9059억 지원
전라남도가 농업인 경영안정과 쌀 적정 생산,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식량산업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9059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은 2024년 한 해 전국 식량작물 생산량(419만t) 가운데 84만1000t을 생산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충남(75만6000t), 전북(66만3000t), 경북(53만3000t), 경기(41만t)가 뒤를 이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해 쌀값 상승을 견인했으며, 특히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식량산업 지원을 한층 확대해 쌀 적정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고, 기후변화로 잦아진 각종 농업재해에 선제 대응해 농업인 경영안정을 강화한다.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공익직불제 4680억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원 △무기질 비료 가격안정 지원 99억원 등 4개 사업에 총 5463억원을 지원한다. 쌀 적정 생산 분야는 △논콩·수급조절용 벼 등 전략작물 직불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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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민참여예산 6기 출범…"청년 참여 넓혔다"
경기 평택시가 시민 참여 기반의 예산 편성 체계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회 운영을 공식화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원 60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위원장·부위원장과 분과위원회별 운영진을 선출하며 조직 체계를 확립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른 절차다. 법적·제도적 기반을 갖춘 위원회를 통해 예산 편성과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한다. 제6기 위원회는 공개모집 27명, 읍면동 추천 25명, 전문가·비영리단체 추천 8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이번 6기는 5기와 비교해 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참여를 확대했다. 지역사회 전문가 후보군도 추가 확보해 제안사업 심사 과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시민 제안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를 보다 정밀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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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학대학, '제77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 쾌거
삼육대학교는 최근 '제77회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약학대학생 29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평균 합격률인 92.1%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삼육대 약대가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약대 관계자는 "이번 합격률 100%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결실"이라며 "전공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국가고시 출제 영역과 연계된 교과를 운영했다. 또 기초의약과학부터 임상약학까지 통합적 이해를 돕는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고학년 과정에서는 모의고사 분석과 취약 영역 보완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학년부터 지도교수 상담을 연계한 밀착 학습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학업 성취도를 점검했다. 선후배 멘토링과 스터디 그룹을 활성화해 공동 학습 문화를 정착시킨 점도 주효했다. 박일호 약학대학장은 "대학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전문 지식은 물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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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로맨틱 제주 여행 '스위트 화이트 로맨스' 패키지 론칭
제주신화월드가 사랑하는 나의 연인과 로맨틱 제주 여행을 위한 '스위트 화이트 로맨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패키지는 제주신화월드 신화관과 랜딩관 전용 상품으로, 100개 객실 한정 고정가 특별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제주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 줄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며 투숙 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다. 신화리워드 멤버에게는 여행의 여유를 더해주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주 여행의 편리함을 더해줄 쏘카 카셰어링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제주 바다 위에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요트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그랑블루요트'는 최대 35%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13일과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제주신화월드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제주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는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로맨틱한 순간을 선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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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정월대보름' 행사 잇달아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오는 3월3일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순흥면 선비촌 광장에서는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7회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요·길놀이·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순흥도호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수면 무섬마을에서는 무섬마을보존회(회장 박천세) 주관으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풍기읍 남원천변에선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원지를 적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전후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로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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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느린학습자' 지원 확대한다…1대1 멘토링에 심리치료까지
서울시는 기초학력 부족과 학습 어려움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느린 학습자는 지적 장애는 아니지만 평균 지능에 못 미쳐 학습과 또래 관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시는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사설 온라인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런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느린 학습자를 지원하는 '서울런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만 6세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의 아동 36명에게 학습능력 진단과 개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했다. 먼저 전문 심리검사연구소가 진행하는 학습능력검사를 활용해 참여 아동의 학습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했다. 그 결과에 따라 '일반'과 '심화' 단계로 구분해 개별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했다. 단계에 따라 1:1 학습 멘토링과 온라인 학습콘텐츠, 심리치료 중심의 보완프로그램을 학생 개인의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