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 인선 결과 직접 발표..."정무수석 박재완 일찌감치 낙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청와대 인선과 관련 "(수석 내정자들이) 부족한 게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앞으로) 저와 일하면서 '두잉 데어 베스트(Doing Their Best, 최선을 다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가진 청와대 인선 결과 발표 자리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는 것은 각자의 보는 견해에 따라 다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베스트가) 맞다고 생각해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족한 게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앞으로) 저와 일하면서 '두잉 데어 베스트(Doing Their Best)'가 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인선 막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정무수석 인사와 관련해서는 "일찌감치 박재완 수석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청와대 수석들을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뽑겠다고 했는데 수석 인선 결과를 보면 학자 출신과 경상도 출신이 많은 것 같다. 수석 인선에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홍보수석 역할은 어디로 이관되나.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는 것은 각자의 보는 견해에 따라 다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베스트가) 맞다고 생각해서 함께 일하게 됐다. 부족한 게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앞으로) 저와 일하면서 '두잉 데어 베스트(Doing Their Best)'할 것이다(웃음). 기대해 달라.
홍보는 정무수석실에서도 하게 되고 대변인실, 문화부에서도 하게 되기 때문에 국정홍보처와 같은 한 군데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없다. 각자 분담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이번 인선에서 정무수석때문에 막판 고심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난산을 겪은 이유는 무엇인가. 향후 정무수석에는 어떤 역할을 기대하나. 특임장관 중 한 명이 정무 역할을 하게 될 텐데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되나.
▶저는 박재완 수석을 일찌감치 마음에 두고 있었다. 정무수석은 지금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청와대와 내각, 당과 야당, 국회 등 새로운 시대에는 잘 협력하고 잘 이해를 돕도록 하는 것이 국정 수행에 도움된다.
국회나 당이나 내각 어느 곳을 보더라도 업무를 다방면에서 잘 파악하고 있고 서로 거부반응이 없는 성품의 소유자로 박재완 수석을 내심 사실상 결정해놓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이번 수석을 선임했다. 앞으로 역할을 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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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장관은 내각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리기가 그렇다. 정부조직법이 아직 국회에서 협의중이다. 특임장관이 어떻게 되는지 (정부조직법이) 확정돼야 할 것 같다. 특임장관은 리베로 역할을 하게 된다.
남북관계도 그렇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일이 나오기 때문에 그때그때 특임장관이나 정무수석 쪽에서 신속하고 빠르게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