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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의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임상우 정부합동신속대응팀 단장이 출국 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7. /사진=전신](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2714120114407_1.jpg)
정부가 네팔 홍수로 인해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의 수색·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임상우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단장은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네팔 현지에서 우리 국민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를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은 외교부·경찰청·소방청 소속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1시40분쯤 출국해 홍콩을 거쳐 현지시간 오후 9시 45분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인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160명이 숨졌다.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9명의 연락도 두절됐다.
두산 소속 다른 우리 국민 10명은 네팔인 등 외국인 직원 200여명과 함께 현지에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중으로, 급파된 우리 영사와 함께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통상 연 2만명 정도의 우리 국민이 관광 목적으로 네팔을 방문한다"며 "우리 국민의 추가 피해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급파하고, 외교채널을 가동해 구조 지원 요청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네팔 외교장관과 통화해 실종자 수색·구조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예정됐던 수석·보좌관회의를 순연하고 네팔 홍수와 관련해 '국민 피해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오는 28일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오찬도 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