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2%, '취임 후 최저'…부정 평가 첫 50%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2%, '취임 후 최저'…부정 평가 첫 50%

박상곤 기자
2026.08.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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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국갤럽 여론조사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신임 당지도부 만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신임 당지도부 만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42%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처음 50%대에 진입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를 기록했다. 전주(45%) 대비 3%P(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한국갤럽 기준 취임 후 최저치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8월 둘째 주 조사에서 44%를 기록한 뒤 셋째 주 45%로 소폭 반등했지만,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정 평가 비율은 50%로 전주(45%) 대비 5%P 올랐다. 부정 평가가 50%대를 기록한 건 갤럽 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높았다. '검찰 권한 축소', '경제/민생',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7%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그 이유로 '외교'(16%)를 가장 높게 꼽았다. '경제, 민생'(11%), '소통'(10%)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2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주간 조사 기준 여당의 지지도가 40%를 밑돈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3%를 기록했다. 진보당은 1%이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현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권을 환수해야 한다는 응답은 46%를 기록했다. 환수 시기를 더 연기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41%, 의견 유보는 13%였다.

우리나라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65%가 '찬성', 30%가 '반대'했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국군사관학교로 통합하는 것에 찬성하는 비율은 30%였다. 국군사관학교 통합 반대 의견은 5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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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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