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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9.08.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1008080471589_1.jpg)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말장난으로 국민 우롱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현행 헌법상 대통령 임기가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에 불과하다"라며 "그걸 고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것인데 자꾸 동문서답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기존 스탠스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라며 "죽어도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못 하겠다는 그 본심은 충분히 알았으니 말장난으로 국민 우롱하지 마라"고 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지금 있는 헌법도 지키지 않는 세력과 개헌 논의할 생각 없다"고 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지난 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라며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있기 때문에 빨리 (정상외교를) 시작해야 그 효과를 오랫동안 누릴 수가 있다"며 "임기 후반에 아무리 좋은 관계를 맺어도 그때는 활용할 기회가 제한적 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