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승원, 국정감사 중 청탁…장관 고사하고 의원 자격도 없어"

안철수 "김승원, 국정감사 중 청탁…장관 고사하고 의원 자격도 없어"

박상곤 기자
2026.09.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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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조직강화특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2.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조직강화특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정감사 진행 중 '신약 로비 의혹' 관련 청탁을 했다고 주장하며 "장관은 고사하고 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10일 SNS(소셜미디어)에 "1년에 한 번 국정의 허실을 따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국정감사 시간에,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 집중하지 않고 브로커에 휘둘려 고위 공무원에게 청탁하러 들락날락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김 후보자가 공개한 통화 일시와 국회 일정을 비교해 보니, 그는 국정감사에서 보고와 질의가 있던 와중에 청탁 전화를 돌렸다"며 "2021년 10월12일 10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개의 전부터 양씨와 통화하며 식약처장에 대한 청탁 전달을 약속했다(9시 12분)"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감사 와중에 자리를 떠서 식약처장과 연락을 하고(10시 57분), 양씨와 또다시 문자와 통화를 나누었다(11시 23분~50분)"며 "당일 국회방송을 보니 양씨와 통화를 마치고 들어오면서(11시 23분), 핸드폰으로 식약처장의 문자를 확인하는(11시 25분) 김 후보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후에도 김 후보자는 자리에서 양씨 및 식약처장과 문자를 이어갔다. 참으로 비루한 청탁 현행범의 모습이 아니고 무엇이겠나"라며 "김 후보자는 이 자체만으로 공직자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 장관은 고사하고 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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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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