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피터팬 아빠가 남긴 소원…중증장애인 통합 돌봄 확대"

李 대통령 "피터팬 아빠가 남긴 소원…중증장애인 통합 돌봄 확대"

김성은 기자
2026.09.1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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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9.01.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9.01.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이재명 대통령이 '피터팬 아빠'로 불렸던 고(故) 전경철씨를 추모하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과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 후견인 제도를 비롯한 지원을 더욱 촘촘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X(엑스)에 "오늘 정부가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방안'을 공유했다. 공유된 방안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 사회에서 보통의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자립,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아들의 앞날을 걱정했던 아버지의 눈물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며 "'내가 떠난 뒤 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누가 아들의 곁을 지켜줄까.'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의 내일을 걱정한 피터팬 아빠의 사연은 장애인 자녀를 둔 많은 부모의 마음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모가 곁에 없어도 자녀가 홀로 남겨지지 않고, 보통의 일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한 걸음씩, 그러나 멈추지 않겠다. 피터팬 아빠 고 전경철님이 마지막까지 걱정했던 아들의 내일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고 전경철씨는 중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을 홀로 돌봐왔고 지난 5일 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생전에 방송을 통해 평생을 아들을 위해 헌신했던 그의 삶이 알려져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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