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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안전을 대통령 공격 밑천으로…어처구니없어"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 국정과제 실현 속도 낼 적임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1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1509533953382_1.jpg)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맑을 수 없다"며 "대표직에서 내려오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장 대표는 북극항로 개척과 HMM 부산 이전을 위한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상어 구경'으로 깎아내리고, 인천경찰청 방문마저 '면피용'이라며 억지 비난을 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마저 대통령 공격의 밑천으로 삼는 정치에 무슨 품격과 책임이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주진우 의원이 인명 피해 사고를 정쟁의 소재로 악용하더니 이번엔 이를 말려야 할 당 대표가 직접 나섰다. 주 의원의 비난 세례가 부럽기라도 한 듯 똑같은 방식으로 대통령을 공격해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당 대표부터 지켜야 할 무게와 책임을 저버리니 소속 의원들의 망언과 망동도 그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감사 기간 내내 국민의힘의 막말과 기행을 지적하느라 버리는 시간이 아까울 지경"이라며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주장으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모욕하고 인명피해 사고마저 정쟁에 악용하는 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관련 북한 규탄 결의안 채택에 국민의힘이 불참한 것을 두고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한 원내대표는 "북한 규탄 결의문에 피해자인 우리 군의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국가안보마저 정쟁에 활용하겠다는 정략적 의도이자 우리 군의 명예와 사기를 짓밟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이 매국 세력이 아니라면 외교와 안보를 정쟁 도구로 삼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한편 청와대가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임 비서실장은 정부와 국회에서 두루 실력이 검증된 인재"라며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할 시점에서 적임자가 임명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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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무덤 같았던 대통령실을 수습하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되살려낸 데에는 강 전 실장의 역할이 지대했다"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더 긴밀하고 굳건한 당·청 관계를 유지하며 국정과제 완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