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정일영, '한강버스 정치공세' 서울시 논평에 "국감 경시·왜곡 발언"

與정일영, '한강버스 정치공세' 서울시 논평에 "국감 경시·왜곡 발언"

김효정 기자
2026.10.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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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26 국정감사]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6.10.1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6.10.1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을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한 서울시 입장문에 대해 "국정감사를 경시하고 왜곡시키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대상 국정감사 의사진행발언에서 "서울시 대변인이 국정감사를 민주당의 정치공세로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국정감사는 국민을 대신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하는 것인데, 이를 일방적인 정치공세라고 하면 오늘 국정감사가 끝나도 똑같이 할 것 아니나"며 "우리가 정치공세하러 여기 온 것이 아니"라고 질타했다.

서울시의 부실한 자료 제출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가 국정감사 자료를 자치 사무라며 안 내놓고 있다. 모든 자료가 자치 사무라서 제출이 어렵다고 한다"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유로 자료 제출을 안 하시는데, 자료를 내놓지 않으면 국정감사를 왜 하느냐. 못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장님도 그렇고 서울시에서 자료 제출과 답변을 전반적으로 성의있게 하면서 국정감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5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한강버스 선박업체 선정 과정에서 SH 고위직이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다음날 호준석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구체적인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마치 서울시장이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것처럼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며 "국정감사는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를 바탕으로 시정을 검증하는 자리이지, 확인되지 않은 제보를 앞세워 정치적 공세를 벌이는 무대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감사는 한 건의 자극적인 의혹으로 정치적 성과를 거두려는 한탕주의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며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관련 의혹은 객관적인 조사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끝까지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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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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