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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자체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를 두고 "일부 우려와 달리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대통령이) Y에서 하루 6시간 주무시고, 특히 고개만 대면 주무신다는 말씀에 그것마저 'DJ(김대중 전 대통령)와 똑같다'고 무릎을 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DJ는 외국에 가셔도 시차 적응을 바로 하셨다. 비행기든 어디든 고개만 대면 주무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포 용강동 민주당사에서 가든호텔까지 4~5분 거리였는데, 차에 타시면 '나 한숨 잘게'라고 하시고 호텔에 도착하면 벌써 코를 고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건강은 안보 제1호"라며 "저도 잠 좀 주무시라고 말씀드렸지만 대통령께서 6시간 숙면을 하신다면 충분하다"고 했다. 이어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의 Y'에 출연해 미래대응기금 등을 놓고 끝장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신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는 장동혁TV가 있지 않느냐"며 "본인 유튜브 채널을 잘 관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들의 유튜브 출연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국제적인 트렌드"라며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성정을 폄훼하는 것은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글보다는 영상이 훨씬 전달력이 좋다는 피드백부터 앞으로는 생방송까지 직접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은 윤석열 정권 당시 도어스테핑이 중단됐던 실패 사례와 매우 대비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국민 소통 행보인 만큼 더욱 장려돼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SNS와 유튜브를 적극 활용해 국민과 소통하면 국민들이 좋아하실 것이라는 제언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