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한동훈·조국에 "부산·평택이 바보?…무공천시 전재수 5월 사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자아도취에 빠져 나 홀로 대선 놀이 해본들 속을 평택·부산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6일 SNS(소셜미디어)에 "평택에는 유의동이 있고 부산 북갑에는 박민식이 있는데 거기에 가본들 평택, 부산 사람들이 바보냐"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국민들은 훨씬 현명하고 똑똑하다.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자들도 사익이나 추구하는 레밍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 북갑에 야당(국민의힘)이 무공천 하면 전재수가 5월1일에 사퇴할 것"이라며 "부산시장이 되면 북갑에 더 잘해줄 수 있는데 뭐 하러 보궐선거를 만드냐. 두 번 바보 되는 야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선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졌다. 다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현지
-
송언석 "경찰, 與는 뭉개고 野는 수사…이번엔 정원오 구하기인가"
송언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경찰을 향해 "전재수 일병 구하기 합동수사에 이어 정원오 봐주기 수사까지 현실화한다면, 경찰은 더 이상 수사기관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석 의원에 대한 흐리멍텅 수사와 김병기·장경태 의원에 대한 느림보 수사를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검경 합수본의 전재수 일병 구하기에 이어, 이번에는 경찰의 정원오 일병 구하기 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서울경찰청은 우리 당 김재섭 의원에 대한 정원오 후보의 고발 건은 도봉경찰서에서 끌어올려서 직접 들여다보고 있고, 정원오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 공표 건은 성동경찰서로 이관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다르게 대하냐"며 "야당 수사는 직접 수사, 여당 수사는 뭉개기 수사를 하겠다는 의도 아닌가. 결국 권성동, 전재수 사례처럼 야당 유죄, 여당 무죄 만들겠다는 작전 아니냐"고 주장했다.
-
與 "세월호 이후에도 참사 반복…생명안전기본법 신속 처리"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생명안전기본법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 이후에도 참사는 반복되고 있다. 이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그 악순환을 끊어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안전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독립적 재난 조사 기구를 만드는 '생명안전기본법'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면서 "당정이 함께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생명과 안전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국민의힘에 법안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생명안전기본법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에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할 독립된 기구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한 법안이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
하정우 놓고 당청 줄다리기...與김영진 "부산 여론 들어보는 과정"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두고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장고를 거듭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친명계(친이재명계) 중진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부산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과정"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출마를 찬성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6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 대통령과 민주당이 하 수석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사를 물어보는 것"이라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부산 북구 시민들의 판단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부산이 인구 소멸 위기 등으로 침체하고 있다.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대교체의 상징적인 인물인 전재수-하정우 조합이 해봤으면 좋겠다"며 "(하 수석의 출마는)개인적으로 찬성"이라고 밝혔다. 전 후보도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한두 달 전에 하 수석을 좀 '꼬셨는데' 실패했다. 두
-
방미 장동혁 "NSC·국무부 만나 안보·경제 협력 의견 교환"
5박7일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현지시간 15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와 미국 국무부 관계자 등을 만나 중동 전쟁과 한미 안보·경제 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 국무부를 방문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하고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장 대표는 미국 공화당 출신 인사들의 단체인 IRI(국제공화연구소) 회의에 참석해 영어 연설에 나섰다. 이후 백악관과 국무부를 방문했다. 당초 장 대표와 방미단은 백악관 신앙사무국 국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와 면담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NSC와 국무부에 가 안보와 미국과의 경제 협력 문제 등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보안상 문제로 어떤 분들을 만났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못 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금은 국민의
-
[우보세]진짜 험지 향한 두 베테랑, 진영 논리 철옹성 흔들까
정치는 선거에서 어떻게 선택받느냐의 싸움이지만 때로는 선택에 앞서 도전 그 자체가 주목받기도 한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에, 보수 중진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광주전남통합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게 바로 그런 사례다. 두 정치인에게 대구와 광주·전남은 고향이지만 험지 중의 험지로 꼽힌다. 김 전 총리가 나서는 대구는 보수정당의 총본산이다. 이 전 위원장이 깃발을 든 광주·전남은 진보정당의 심장이다. 정치 지형만 놓고 보면 무모한 도전이라는 평가가 더 어울린다. 김 전 총리의 경우 어느 때보다 유리한 여건이다. 당선 가능성까지 언급된다. 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은 "당선을 자신할 순 없겠지만 조건이 좋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에 국민의힘의 지리멸렬, 김부겸이라는 인물이 결합해 역대 대구시장 선거에서 진보에 가장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 김 전 총리는 대구에서 한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된 적이 있다. 만만찮은 네트워크를 가진 경북고 사단도 지역
-
송언석, '조폭설 사과 요구' 李대통령에 "가짜뉴스 유포 물타기 애써"
송언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조폭연루설'과 관련해 당에 사과를 요구하자 "(이 대통령) 본인 SNS(소셜미디어) 가짜뉴스 영상 유포로 곤란해지니 물타기 하려 애쓰신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15일 SNS에 "대통령의 충동적인 SNS 정치가 더이상 선을 넘으면 곤란하다. X(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폐쇄할 것을 진지하게 권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김대업 병풍(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 아들 병역 비리 의혹), 광우병 선동, 천안함 음모론, 세월호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의 유구한 조작 선동 역사에 대해 사과하셨느냐"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X에 "국힘(국민의힘)은 조폭설 조작유포에 대해 사과 안 하시나"라며 "어린 아이들도 잘못한 게 드러나면 사과하고 또 그렇게 하라고 가르친다. 공당인 국힘도 큰 잘못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니 이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힘당 소속 장
-
김건, 李대통령 SNS에 "외교 효과 원하면 정확하고 설득력 있어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소셜미디어) 게시글에 대해 "외교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반박하기 어렵도록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제기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에 "이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글은 두 가지 문제로 반박을 불러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처음 올린 글에서 공유한 영상이 가짜뉴스를 인용한 것"이라며 "대통령 발언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되었고, 자신의 주장에 힘을 잃게 만든 결과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장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군의 전쟁 범죄 행위를 홀로코스트와 동일시 하는 것이 적절하고 국제적 컨센서스가 존재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이스라엘군의 행위가 국제사회에서 인도에 반한 죄로 규정되었거나 유엔 결의로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홀로코스트와 동일 선상에 놓은 것은 결국 반박을 불러왔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외교부에서
-
"후보 내야""복당"…국힘, '한동훈 등판' 부산 북갑 공천 놓고 '시끌'
국민의힘이 재·보궐선거가 유력한 부산 북구갑 후보 공천 여부를 놓고 술렁이고 있다.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다. 당 일각에선 한 전 대표를 복당시켜 후보를 단일화하거나, 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다만 당 지도부는 "공당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무공천 가능성을 일축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15일 일제히 당 지도부를 향해 부산 북갑 무공천을 압박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동훈이라는 인물이 억지로 당 대표가 제명시켜서 그렇지, 결국 우리 한 가족"라며 "이길 수 있는 선거의 요인을 만들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무공천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SNS(소셜미디어)에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부산 북구갑 무공천은 선거 전략상으로도 필요하다"며 "서병수 당협위원장의 불출마로 당내 이길만한 후보도 마땅치 않다. 그런데도 공천을 강행하겠다
-
박수현, 양승조 꺾고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김태흠과 맞대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소병훈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충남지사 경선 결선 투표 끝에 박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4~6일 박 의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나소열 전 서천군수 등 3인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던 탓에 당규에 따라 최다 득표자 2인인 박 의원과 양 전 지사가 결선을 벌였다. 결선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권리당원(50%)·안심번호(50%) 선거인단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후보별 득표율은 당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된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가장 먼저 뿌리내릴 곳이 바로 충남"이라며 "가능성이 꽃피고 기회가 넘치는 충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소열 후보의 지방분권, 양승조 후보의 복지충남 비전을 이어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
-
[속보]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에 박수현 확정…김태흠과 맞대결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
여야, 17일 본회의 합의 "정치개혁 법안 처리 목표…협의 진행 중"
여야가 오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 법안과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했다. 4월 임시국회 회기는 28일까지로 하고 30일까지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처리하게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2 여야 회동을 진행한 뒤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천 운영수석부대표는 "17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본회의에서는 정치개혁과 관련된 내용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현재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 중에 있다. 천 운영수석부대표는 "그 외에 국정과제 법안, 민생법안,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세부적인 처리 법안 내용은 추후 협의할 것이다. 정치개혁 관련 법안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4월 임시국회는 오는 28일 회기를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