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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부산 잘살게 해주이소"...정청래·전재수 "이런 환대 처음이야"
"오늘 같은 환대는 처음 느껴봅니다. 진짜 부산 민심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15일 오후 1시 부산 진구 부전시장 입구. 화창한 봄 날씨에 모처럼 넥타이를 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흰 셔츠만 입은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도 두 팔을 걷어붙인 채 시장 상인 한명 한명과 악수를 했다. 열혈한 환영 분위기 속에 시장 곳곳에서 "전재수 화이팅" 소리가 들렸다. 한 여성 시민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던 전 후보에게 다가와 "부산 좀 잘 살게 해주이소.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손을 맞잡으며 "제가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시민들도 걸음을 멈추고 전 후보와 정 대표에게 다가가 "진짜 잘 좀 해달라"며 손을 꼭 잡거나 하이파이브 했다. 정 대표는 "오늘 전재수 봤으니 재수가 좋을 겁니다", "전 후보 일 잘합니다"라며 시민들에게 전 후보 지지를 연신 호소했다. 한 백발의 노인은 정 대표와 손을 잡으며 "이재명, 정청래, 전재수! 확 밀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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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기상 "불평등 해소, 한국은행 역할은?"…신현송 "금융 안정"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경제 불평등,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가장 직접적으로 금융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했다. 신 후보자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한국은행이 쓰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 의원은 "한국은행은 1년 예산을 1조원 넘게 쓰고 있다"며 "그럼에도 지금 우리 경제 시스템은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의 증가 속도를 못 따라고 자산가에게 더 유리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의 경우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지속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며 "경제 구조적인 불평등과 기회의 격차를 바로 잡아서 공평을 동반한 성장, 국민 대다수의 삶의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데 한국은행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신 후보는 "아주 좋은 질문을 해주셨다"며 "중앙은행으로서 큰 책임을 느끼고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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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데이터법' 상임위 통과…與복기왕 "고질적 난제 해결"
연구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개방형 연구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국가연구데이터법'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통과했다. 15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법안 공청회를 개최한 직후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국가연구데이터법' 대안을 소관 상임위 최종 안건으로 의결했다. 여야 모두 AI(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국가 차원의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미룰 수 없다는데 뜻을 모았다. 공청회 당일 전체회의 의결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가연구데이터법은 연구 데이터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보존되고 연구자와 연구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국가연구데이터 표준화 추진 △국가연구데이터 보안대책 수립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법안에 대해 "현장의 고질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효적 입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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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안호영, '압색' 이원택…與전북지사 공천 혼돈 지속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공천을 두고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진 이원택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안호영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의혹 관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고 있는 만큼 경선 재심과 관계없이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경찰은 이 후보의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자들의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안 의원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에 대한 재감찰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있었던 당의 재심 기각 결정을 존중하되, 이와 별개로 이 후보에 대한 재감찰 요구는 철회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전북지사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닷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윤리감찰단) 감찰 결과 발표에서 새로운 사실관계 드러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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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美 공화당 싱크탱크와 간담회…신안보전략 수립하겠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강력한 한미 동맹을 통해 여러 위협을 헤쳐나가야한다"며 "국민의힘의 신안보전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현지 시간으로 14일 SNS(소셜미디어)에 "트럼프 정권과 미국 보수 진영의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 및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 등의 핵심 싱크 탱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방향성, 안보와 경제, 에너지 문제, 중국의 위협, 보조함 건조 등에 대한 우리 조선업의 수급 능력 등 외교안보 전반에 걸친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통해 에너지 위기와 안보 리스크를 비롯한 여러 위협을 헤쳐나가야 한다"며 "위기 속에는 늘 새로운 기회가 있다. 오늘의 심도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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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주호영·이진숙에 "당에 남아 함께 싸워달라…더는 분열 안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국민의힘에 남아 함께 싸워달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1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분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당에 서운한 점이 있으셔도 남아서 함께 싸워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주 의원은 "더 이상의 분열과 탈당은 안 된다"며 "민주당은 연임용 독재 개헌, 사법 체계 붕괴, 안보 무장 해제, 언론 장악 등 대한민국 시스템을 망가뜨리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상용 검사가 홀로 삼권분립을 외치며 일기당천의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앞서 주 부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 여부와 관련해 "어느 정도 결정은 됐는데 고정불변으로는 보지 않고 상황을 보고 있다"고 했다. 주 부의장은 앞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에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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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곽규택 "한동훈 국민의힘 복당시켜야…부산에서 보수 분열 안 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한동훈 전 당대표의 복당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곽 의원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한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15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와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 오히려 (한 전 대표의) 복당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고 이야기했고, 당에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한 전 대표가 다시 들어와야 한다"며 "그래서 당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분들과 경쟁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해서 선거에 나가는 게 제일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이영풍 전 KBS 기자 등이 북갑 출마 선언을 했다. 한 전 대표가 복당할 경우, 이들과 북구갑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곽 의원은 "3자 구도로 간다면 부산에서 보수가 다시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수 있다"며 "그 부분이 굉장히 조심스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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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란봉투법으로 국가경쟁 기반 흔들려" 수술 작업 착수
국민의힘이 15일 경제계를 만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시행으로 국가경쟁력 기반까지 흔들리고 있다"며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계 노동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오충종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 시행 한 달 기준 372개 원청사업장 대상으로 1011개 하청노조지부가 교섭을 요구 중에 있다"라며 "기업에선 경영 계획을 세우기조차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원청은 1년 내내 하청 노조와 교섭하느라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괄임금제 변경 등 노동현장의 근본을 바꾸는 정책들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은 김민석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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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김민석, 노란봉투법 결함 인정…졸속 입법독재 대혼란"
국민의힘이 15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결함을 김민석 국무총리가 인정했다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졸속 입법 독재가 불러온 대혼란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비판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총리가 '정부의 사용자성 책임을 법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며 사실상 노란봉투법법의 결함을 인정했다"며 "대통령이 사용자가 되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냐, 아니면 노동 현장 혼란이 현실화되니 슬그머니 발을 빼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총리의 발언 그 어디에서도 민간기업에 대한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며 "민간 기업의 혼란은 외면하고, 공공 부문의 책임만 회피하겠다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했다. 특히 "정치적 동업자인 민주노총에 빚을 청산하듯 포퓰리즘 악법을 밀어붙인 결과, 지금 산업 현장은 무분별한 교섭 요구가 쏟아지는 '교섭 전쟁터'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경제계는 입법 단계부터 불법 파업 조장,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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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경남·부산 '행정통합법' 발의…민주당 후보들 "즉각 철회"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가 행정통합특별법을 내고 부산·경남 통합 추진을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반발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15일 SNS(소셜미디어)에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6월 지방선거에 행정통합은 이미 물건너 갔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웬 특별법이냐. 중앙정부가 약속한 한해 5조원, 4년 20조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을 날려버린 데 대한 책임 회피용, 면피성 뒷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부산시는 계속 이재명 정부와 엇박자"라며 "이제 행정통합은 빨라야 2년 뒤 총선 때나 가능하다.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권역별 균형발전 정책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지금 시급한 것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즉각 복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정부도) 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권역별로 메가시티(특별광역연합)를 만들어야 지원이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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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行 조국에 '범진보 선거연대' 격랑…울산시장 단일화도 혼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선언으로 범진보진영의 선거 연대에 경고등이 켜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평택을 재보궐 및 울산시장 선거 단일화 논의가 '조국 변수'로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선거연대는 지난 총선·대선에서 범진보진영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장 선거에서 범진보진영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환영하고 더 나아가 황명필 혁신당 울산시장 후보에도 (단일화 논의에) 함께하자고 제안한다"며 "이는 단순한 선거 전술이 아닌 울산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자는 절박한 시대적 호소"라고 했다. 김 후보는 당초 이날 기자회견에서 육아·보육 관련 공약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공약 발표를 미루고 단일화 관련 메시지를 냈다. 정치권에선 조 대표의 평택을 출마 선언이 울산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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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영국 국적' 신현송 장녀, 2023년 강남에 허위 전입…자료 제출해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장녀의 허위 전입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강보험 자료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천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신 후보자 장녀의 건강보험, 한국 여권 사용 내역, 부동산 소유, 청약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신 후보자 장녀는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며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며 "근데 신 후보자는 국적 상실 신고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2023년 12월 서울 강남구 동현아파트에 딸을 내국인으로 허위 전입 신고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당시 신 후보자가 작성해 제출한 전입 신고서를 제시하며 "이런 허위 전입 신고로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명백한 주민등록법 위반"이라며 "신 후보자는 우리 위원회에 '장녀는 5년 전 결혼해 해외에서 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2023년 12월 가족과 함께 거주한다는 이유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