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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못해도 괜찮아요"…병무청, 병역판정검사 다국어 통역 지원
병무청이 한국건강가족진흥원 및 전국 가족센터와 협조해 병역(입영)판정검사 다국어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병역의무자를 돕기 위해 준비됐다. 전국 223개 가족센터와 12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역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어, 중국, 필리핀어 등 10개 언어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병역(입영)판정검사 과정 중 문진, 질병 확인 및 심리검사 등 정확한 의사소통이 중요한 분야에 통역을 지원해 검사 대상자의 건강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은 지난달부터 챗봇 '아라'의 영문 안내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챗봇을 통해 24시간 365일 온라인으로 병역판정검사, 입영, 동원훈련 등 병무행정 전 분야에 걸친 상담과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맞춤형 통역서비스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정한 검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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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사관학교 통합, 골든타임 놓치면 국가 생존의 문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육해공 사관학교 통합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26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사관학교는 각 군의 정예 장교를 길러내는 곳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통합) 골든타임을 놓치면 국가 생존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다며 AI(인공지능) 전환과 인구절벽의 충격에 대비해 인재 양성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드론 전장을 설계하고, AI 기반 작전체계를 구상할 수 있는 장교를 지금 길러내지 않으면 2040년 이후 우리 군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사관학교 입학성적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지금의 사관학교가 우수한 인재들에게 자신의 비전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한다는 방증"이라고 부연했다. 안 장관은 각 군의 전문성을 지키되 합동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1년 중 각 군이 합동훈련을 위해 얼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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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안진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수현 △운영지원과장 최예은 △보훈의료정책과장 정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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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차관, 제2연평해전 '참수리호' 정장 윤영하 소령 아버지 위문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제2연평해전 24주기를 맞아 1일 오후 고(故) 윤영하 소령의 유족을 찾아 위문한다. 강 차관은 이날 경기도 시흥의 윤영하 소령 부친 윤두호 씨의 자택을 찾아 고령과 질병으로 장기간 투병 중인 윤 씨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 씨도 해군사관학교 18기로 입교해 장교로 임무를 수행하다 대간첩작전 전투에서 무공을 세원 인헌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윤 소령은 해군사관학교 50기로 입교한 후 1996년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계봉함 갑판사관과 118조기경보전대 상황장교, 제천함 작전관 등으로 근무했고, 2001년 1월 2일 참수리 357호 정장으로 부임했다. 윤 소령은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 임무 수행 중 적함과 교전으로 현장에서 전사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연평도 인근 해상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우리 해군 함정에 기습 공격을 가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참수리 357호를 지휘했던 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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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中 공산당 창건 105주년 시진핑에 축전…"북중관계 승화발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공산당 창건 105주년(7월 1일)을 맞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며 "조중(북중) 친선협조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계속 승화발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 총비서가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 전문을 1면에 게재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고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북중) 친선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 진행된 평양상봉은 우리들 사이의 동지적 우의와 신뢰를 두터이 하고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건설과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보다 힘있게 견인해 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다시금 확인한 역사적인 계기"라고 했다. 이어 "조중 관계의 절대적 우세는 당의 영도에 의해 굳건히 담보되고 있다"며 "나는 총서기동지와 함께 두 당의 공동의 위업인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며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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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 외교장관, '북한군 포로' 송환 협의…"국제인도법 따라 진행"
조현 외교부 장관이 30일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시비하 장관을 맞았다. 이번 방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인사의 첫 방한이자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으로서는 11년 만의 방한이다. 양 장관은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양자회담을 가진 바 있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시비하 장관을 환영하고 개전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국이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해 온 것을 평가했다. 시비하 장관은 본인의 방한이 양국 간 협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증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종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우리 정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고, 동 협상이 조만간 의미있는 진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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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자문제 개선 범정부 TF회의…대미투자 기업 애로사항 청취
외교부가 관계부처, 경제단체 등과 함께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비자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30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범정부 TF 회의는 우리 기업의 인력을 대상으로 한 미국 비자 제도의 중장기 개선방안과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및 대미 투자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인력 파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들의 제반 건의를 우리측 비자 제도 개선안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국 입국·체류 관련 기업 차원의 미국 이민법 준수 등의 노력을 요청하고, 동반 진출하는 협력업체 인력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상생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범정부 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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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고체추진 발사체 '미르호' 4차 시험발사 취소…"문제점 발견"
우리 군이 30일 예정됐던 고체추진 발사체 '미르호'의 4차 시험발사를 취소했다. 국방부는 30일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예정됐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는 최종 발사 준비 간 일부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발사 중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미르호는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다. 우주발사체는 인공위성을 임무궤도로 이동시키기 위한 위성 운반체를 의미한다. 미르는 '용(龍)'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국가의 안위와 수호를 상징해 온 용의 의미를 담아 이름을 붙였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21년 5월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로 우주발사체의 고체 추진기관 제한이 해제되자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2022년 2회, 2023년 1회에 걸쳐 시험비행을, 발사체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발사도 2023년 11월 수행했다. 당초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날 오후 2시쯤 제주도 인근해상에서 처음으로 발사체의 종합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4차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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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미르호' 4차 발사 순연…"문제점 발견"
30일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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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병무청
◆병무청 ▷과장급 공무직위 임용 △서울지방병무청 동원사회복무과장 우탁균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혁신성과담당관 석홍길 △병역자원국 사이버조사과장 김정우 △병역자원국 데이터관리과장 이용우 △입영동원국 현역입영과장 이상용 △입영동원국 국외자원관리과장 변인경 △경남지방병무청장 배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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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병역제도…"사회복무요원 배우자 임신검진 휴가"
정부가 2026년 하반기부터 병역제도를 개편한다. 사회복무요원 배우자 임신검진 동행휴가를 신설하고 해외이주 신고 사유 국외여행허가 시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병역의무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병역 이행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병무청은 30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발표했다. 주요 개편 사안은 △사회복무요원 배우자 임신검진 동행휴가 신설 △해외이주신고 사유 국외여행허가 시 실제 거주 여부 확인 △시험응시사유 입영일자 연기기준 명확화 △ 기업부설연구소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위한 연구시설 기준 완화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자 상근예비역 선발 제외 △대체복무요원 소집기피자에 대한 대체복무 기회 재부여 등이다.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복무여건 조성을 위해 '최대 10일 범위 내에서 동행휴가'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사회복무요원이 배우자의 임신검진에 동행할 경우 본인의 연가를 사용해야 했다. 해외이주신고 사유 국외여행허가 시 그동안에는 해외이주신고만으로 가능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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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前 32번의 '비핵화 협상' 무산...北 '김일성 사진' 찢은 이유
1991년 12월부터 1993년 1월까지 한반도 비핵화를 놓고 남북 간에 32차례 대화가 이뤄졌다. 결과적으로 협상은 물거품이 됐지만 북한은 협상 초기 한국의 비핵화 요구를 조건부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30일 1991년 12월부터 1993년 1월까지 진행된 32회의 남북 간 핵 문제 협상 과정을 기록한 문서를 공개했다. 2022년 첫 공개 이후 8번째 남북회담 문서 공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되는 문서는 최초로 남북 당사자 간 북한 핵 문제를 협의했던 시기의 회담 문서"라며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채택 과정과 이후 남북 대표 간 접촉 및 회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문서들은 △핵문제 협의를 위한 대표접촉(1991.12.26.~1991.12.31.)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 구성·운영을 위한 대표접촉(1992.2.19.~1992.3.14.)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1992.3.19.~1993.1.25.)의 진행 과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