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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유연한 협력 네트워크로 국제질서 공백 보완"
외교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이 2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렸다.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 주제로 열린 이번 제주포럼에는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 전·현직 지도자와 고위인사, 학계 및 시민사회 전문가 등 4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은 결코 한두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라며 "문제 해결 역량이 있는 국가들이 유연한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때 기존 국제질서의 공백을 보완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로 싸울 필요가 없는 진정한 평화를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평화를 이야기해야"하며 "대한민국은 이를 위해 제주포럼과 같은 계기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등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협력의 재구상'이란 유엔 헌장 준수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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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국방차관, 美 하원의원 만나 핵잠·전작권 지지 요청
이두희 국방부차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에밀 마이클 미 전쟁부 연구공학 차관, 라이언 징키·팻 해리건 미 하원의원과 만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핵추진잠수함 등 안보 현안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24일 오전 마이클 차관과의 면담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첨단강군 건설을 위한 우리 국방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첨단기술을 포함한 방산 분야에서 미 전쟁부와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인공지능)·드론 등 첨단기술 개발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국장급 국방과학기술 협의체 신설, 한-미 드론 공통 표준·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 신설, 첨단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의 시험평가 분야 정보공유 등 양국의 첨단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기로 했다. 공급망 안정화를 포함한 안보·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상호호혜적 협력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차관은 라이언 징키, 팻 해리건 미국 하원의원과의 면담에선 한미동맹의 든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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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 서거 제77주기 추모식…26일 백범김구기념관서 개최
'백범 김구 선생 제77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박유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권오을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협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백범 김구 선생은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항일운동에 투신했다. 이후 애국계몽운동과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1919년 3·1운동 후에는 중국으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특히 임시정부 주석으로서 독립운동 세력을 통합하고,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을 주도하여 항일무장투쟁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를 알리는 외교활동을 전개하는 등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 헌신했다. 광복 후에는 민족의 분단을 막고 자주적인 통일국가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기여하는 나라를 꿈꾸는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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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韓선박 5척 통항…해협 내 13척 남아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대기하던 우리 선박 5척이 추가로 해협을 통과했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25일 언론공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박 5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선박들에는 우리 선원 총 21명이 승선하고 있다. 1척은 한국으로, 나머지 4척은 제3국을 향하고 있다. 이번 통과 선박들도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를 근거로 이란 당국의 통항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에 남은 우리 선박은 모두 13척이다.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에 54명, 외국 선박에 33명 등 모두 87명이 남게 됐다. 현재 수리 중인 HMM 나무호 1척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들은 유관국 협의와 자체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통항 준비에 나섰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해당 선박의 통항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해당 선박들이 항해하는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해협 내측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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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외교장관 회담 개최…"北과 소통하는 인도, 건설적 역할 기대"
조현 외교부 장관이 24일 공식 방한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의 경제 외교 협력에서의 성과를 점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한-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계기로 합의된 한-인도 간 성과사업의 이행 현황을 비롯해 주요 양자 현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조 장관은 "지난 4월 8년 만에 한국 정상의 인도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인도 정상 간 양국 관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며 "현재 양국의 외교부를 중심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의 성과사업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조 장관의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조 장관의 주인도한국대사 재임 때부터 이어져 온 양국 외교장관 간 오랜 우정이 있다"며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질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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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우즈벡서 오는 26일 '중앙아시아 한국학 학술대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에서 한국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제14회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4일 KF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초국경 시대의 중앙아시아 한국학-상호이해와 지식의 공유'라는 주제로 오는 26~27일 개최된다. 협의회는 2014년에 창립된 한국학 연구자 협의체로 중앙아시아 한국학 교육·연구 협력과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을 비롯해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 조지아, 인도, 한국 등 총 11개국에서 한국학 연구자와 교육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학술대회 기간 언어, 정치·사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한국학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국제 학술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언어의 유형론과 보편성 △한국 정치 언론의 언어 화용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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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어젯밤 중부전선서 북한군 1명 신병 확보"…귀순의사 밝혀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23일 밤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합참은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군인의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관계기관은 심층 조사를 통해 북한군의 귀순 동기와 신원, 실제 귀순 의사 유무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귀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다. 군인 귀순으로는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휴전선)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7월 3일엔 북한 주민 1명이 중서부 전선 MDL을 넘었으며, 같은달 31일 또다른 주민 1명이 한강 중립 수역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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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합참 "어젯밤 중부전선서 북한군 1명 신병 확보"
24일 합동참모본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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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北 철책설치, 정전협정 위반 아냐"…국방부 반박
유엔군사령부가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인근 철책 설치가 정전협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유엔사는 24일 홈페이지에 '유엔군사령부 팩트시트: 비무장지대 정전협정 이행 및 최근 북한 동향'를 내고 "유엔사는 철책 설치 및 도로 보수를 포함한 최근 북한의 건설 활동이 MDL 이북에서 이뤄지고 중화기를 반입하지 않는 한 1953년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북한의 철책 설치·전술도로 구축·불모지 작업 등이 모두 '민사 행정(Civil Administration)'에 속한다고 봤다. 공격의도를 가진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MDL을 넘었을 때는 정전협정 위반이지만 지뢰 매설·철책 설치 등이 모두 방어를 위한 행동이라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유엔사는 "철책의 경우 MDL 북측에 위치해 있으며, 방어적·분리적 목적일 경우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지뢰 매설에 대해서도 방어적·분리적 목적으로 판단했으며 정전협정 위반 사안인 중화기·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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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韓선박 4척 해협통과…"남은 선박 18척, 통항 지원"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박 4척이 추가로 해협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은 18척으로 줄었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24일 언론공지를 통해 "우리 선사 운용선박 4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에 있다"며 "해당 선박들에는 우리 선원 총 26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이 중 1척의 목적지는 한국이고 나머지는 타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4척이 해협 외측으로 통과함에 따라 현재 해협 안에 대기 중인 우리 선박은 18척"이라며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에 75명, 외국 선박에 33명으로 총 108명이 승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통항 관련 항로·선사·선명 등 선박과 관련한 구체 정보는 선원 및 선사의 의견을 반영해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와 해수부 등은 해당 선박의 통항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선박들이 통항하는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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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 개최…美 현지서 최초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에서 이두희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한-미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양국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이클 바카로 미 국무부 수석부차관보 대행, 강경화 주미 대한민국 대사 등 정부 및 군 관계자, 산·학·연 주요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이 차관의 개회사와 제나 벤 예흐다 애틀란틱 카운슬 부회장의 환영사, 강경화 대사의 축사, 마이클 바카로 수석부차관보 대행의 기조연설에 이어 세션별 주제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 및 토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한미동맹의 한 축으로서의 방산협력'을 주제로 조선·MRO 분야를 포함한 한-미 간 방산협력 구체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은 'AI(인공지능), MUM-T 등 첨단 분야 협력 심화'을 주제로,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한 첨단 무기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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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구축함 '최현'호 정식 취역…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진행 중"
북한이 지난해 진수한 5000t(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정식 취역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취역식에서 해군 핵무장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지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남포항에서 최현호의 취역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현호 취역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해군이 연안 방어의 무력으로 존재하던 시기는 이제는 엄연한 과거가 돼버렸다"며 "해군은 전략적 수단을 갖춘 군종으로 당당히 성장하고 있으며 해군의 핵무장화는 자기 이정을 정확히 밟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전쟁 억제력을 더욱 분명히 함으로써 우리 국가핵무력의 다각적이며 효과적인 운용을 실현하고 해상방위와 전쟁억제를 위한 군사활동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쥘 수 있게 하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과정"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2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핵무력을 끊임없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