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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재확인한 미중…'핵 포기 없다'는 北, 북미대화 향방은
미국과 중국이 북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북한이 핵보유 지위를 인정해야 대화 테이블에 앉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이번 회담이 이란·대만·관세 문제에 치중될 것이라는 분석과 달리 한반도 비핵화 어젠다도 전면에 등장했다. 그러나 미중 간 미묘한 온도 차가 읽힌다. 중국은 회담 직후 북핵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없이 "한반도 등 중대한 국제 문제에 대해 양 정상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최근 2~3년간 북한의 반발을 의식해 공식 문서에서 '비핵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미중이 각자의 입장을 자국 발표문에 따로 반영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북미 대화 가능성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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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국경, 요새화"...김정은, 처음으로 전군 지휘관 소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국의 사단장·여단장급 지휘관을 소집한 자리에서 '남부 국경'에 난공불락의 요새를 만들어야 한다고 천명했다. '적대적 두 국가' 정책에 따른 군 조직구조 개편과 물리적 장벽 구축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전날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전군의 사·여단 지휘관을 소집하고 '남부 국경선을 담당하는 제1선부대'의 전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집권 이후 사단 및 여단 지휘관의 회합은 처음이다. 신문은 "남부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 데 대한 우리 당의 영토방위 정책에 대하여 김 위원장이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군사조직 구조개편과 제1선부대를 비롯한 중요 부대에 대한 군사기술 강화 구상도 피력했다. 북한은 최근 헌법 개정을 통해 한국과의 국경선을 지칭하는 남부 국경 등이 포함된 영토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계기를 통해 헌법에 명시된 국경에의 군사력 증강 등을 예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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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민군 기술협력 도모하는 '국방 정보화 신기술 제안발표회' 개최
군과 민간이 함께 정보화 신기술을 공유하고 민군 기술 협력을 도모하는 '국방 정보화 신기술 제안발표회'가 18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OSCO)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미래 강군을 여는 해법, 정보화 신기술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민간의 정보화 신기술을 국방에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안발표회는 민간 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의 우수한 신기술을 3개 분과로 구분해 운영됐으며, 60여 개의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민간의 우수한 정보화 신기술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별도로 마련된 '기술교류장'에서는 산·학·연 관계자와 군 관계관이 만나 국방 과학기술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민군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소통도 이뤄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제안발표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사업 성과 중 국방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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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제·압박'서 '평화공존'으로 확 바뀐 대북정책…'2026 통일백서' 발간
이재명 정부가 '2026 통일백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한반도 평화공존' 기조 아래 긴장완화 조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포괄적 접근(END) 구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북 억제·압박을 통한 '자유통일' 구상을 제시한 윤석열 정부 대북정책과는 전혀 다른 기조다. 통일부는 18일 '2026 통일백서 : 2025 한반도 평화공존의 기록들'을 발간했다. 통일백서는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통일·대북정책을 정리한 기록물로서 이번 백서에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전반이 담겼다. 통일부는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6월 출범 당시 완전한 단절상태였던 남북관계를 극복하고 적대와 대결을 평화공존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추진해 나가면서 '한반도 평화공존의 기록들'이라는 부제 아래 매년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노력의 기록을 백서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백서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대북 전단 살포를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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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암매장 된 실미도 공작원 4명 유해 발굴한다…추정지 3곳
국방부가 실미도 사건으로 사형 집행 후 암매장된 실미도 부대 공작원 4명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개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개토제죄는 18일 오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암매장 장소로 추정한 경기도 고양시 벽제시립묘지에서 유가족 및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미성 군인권총괄담당관은 추도사를 통해 "실미도 사건으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세월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견뎌오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유해발굴 작업에서 유가족들의 염원대로 네 분의 유해를 찾을 수 있기를 여기에 계신 모든 분과 함께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실미도 사건은 1968년 창설된 실미도 부대 공작원들이 1971년 실미도를 탈출해 서울 진입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20명이 총격 및 자폭으로 사망하고 생존한 4명이 사형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2022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불법 모집, 사형이 집행된 공작원의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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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올해부터 '軍 유휴지' 위치·규모 정보 지방정부에 제공
국방부가 지방정부가 필요로 하는 군 유휴지 맞춤형 정보제공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국방부는 18일 "이날부터 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유휴지 정보제공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지방정부는 군 유휴지를 지역개발사업에 활용하려 해도 군 유휴지 정보 확인이 제한돼 개발사업을 계획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방부는 지방정부로부터 지역개발사업에 필요한 군 유휴지의 위치·규모 등의 정보를 신청받고, 요건에 맞는 부지를 식별해 지방정부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 유휴지 정보제공은 매년 2차례(상·하반기) 실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는 6월 12일까지 지방정부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후 6월 이내에 회신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군 유휴지 정보제공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군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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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봄철 산불조심기간 헬기 320대·병력 1100명 지원
국방부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20일~5월15일)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전력 투입으로 대형산불을 예방하고 화재초기 진화에 나섰다. 국방부는 18일 "산불조심기간 중 △ 군 헬기 143대를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상시 대비체제를 갖췄고 영관급 항공장교를 산림청 국가산불대응상황실에 연락관으로 파견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협조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14일 ~ 4월19일)에는 대형헬기(시누크) 6대를 강원권, 경상권, 호남·충청권과 같이 대형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사전 전개해 초기진화 역량을 높였다. 군 정찰자산을 활용한 야간 화선(火線)정보 제공으로 산불조기 진화에도 기여했다. 군은 올해 시누크·블랙호크 등 산불진화헬기를 103회 320대 투입했다. 잔불진화를 위해 1100여명의 진화병력을 투입해 산불 피해 확산방지에 기여했다. 국방부 재난안전관리과장은 "군은 사명감을 바탕으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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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민간인증서로도 병무민원 서비스…"한국 번호 없어도 가능"
병무청이 해외 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5개 인증기관의 민간인증서를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재외국민이 병무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내 공동인증서 및 나라사랑이메일(병역판정검사 이후 발급), 모바일 신분증(재외공관 방문 발급) 등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앞으로는 국내 통신사 휴대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민간인증서를 발급받아 병역이행을 위한 다양한 병무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재외국민이 민간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입된 민간인증서 발급 기관의 앱을 설치 △해외에서 가입한 휴대전화 번호 입력 △전자여권을 준비 후 앱에서 안내하는 절차에 따라 인증서를 발급해 이용하면 된다. 재외국민 민간인증서 발급 인증기관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 하나은행 등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해외 체류 중인 재외국민들이 더욱 간편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병역을 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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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美 국방획득대와 공동 워크숍…획득인력 양성체계 공유
방위사업청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에서 미국 국방획득대학교와 함께 실무급 워크숍을 진행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미 국방획득대 브라이언 유 학과장을 비롯한 한미 국방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의 국방획득인력 양성체계를 공유하고,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국방 인공지능, 애자일 획득절차, 무기체계 및 군용장비의 유지정비·수리·창정비(MRO) 및 3D 프린팅 등을 주제로 5일 간 진행된다. 최초의 공동워크숍은 교육 분야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해를 거듭하며 획득분야의 정책·제도 영역까지 논의 주제를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간 별도로 운영되던 분과를 통합해 모든 참석자가 워크숍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 실무자들이 첨단무기 인증체계와 첨단전력 획득절차 등 최근 획득제도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한다. 미측의 제도 운영 사례와 동향을 공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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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군 사·여단장 소집…"남부국경 최전선부대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군 사·여단장을 소집해 한국과 맞닿은 '남부 국경'의 최전선 부대 강화를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김 위원장이 전날 전군의 사·여단 지휘관들의 회합을 소집하고 "전군의 각급 연합부대 지휘관들과 자리를 함께하시고 일련의 중요 군사 문제들에 대하여 담화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의 군사기술 장비들이 급속한 속도로 현대화되는 데 맞게 모든 공간에서의 작전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부대들의 전투훈련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 사업들도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부국경을 지키고 있는 제1선 부대들을 강화하고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 데 대한 우리 당의 영토방위 정책에 대하여 김 위원장이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때의 남부국경은 북한이 최근 헌법 개정을 통해 신설한 영토 조항에 따른 한국과의 국경선을 지칭한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쟁을 보다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서 앞으로 취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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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北 김정은, 전군 사·여단장 회의…"남부국경 최전선부대 강화"
1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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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자축구단 입국… 12년만에 한국땅
17일 오후 2시50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검은색 투피스 정장을 입고 가슴엔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달고 있었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이들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공항 밖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오는 20일 경기 수원에서 남북 대결로 펼쳐지는 '2026 AFC(아시아축구연맹)-AWCL(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북한 스포츠 선수들이 한국을 찾은 건 2018년 12월 ITTF(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약 7년5개월 만이며 여자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방남한 인원은 선수, 스태프 등 총 35명이다. 통일부가 승인한 이들의 체류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수원FC위민과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23일 결승전을 치른 뒤 이튿날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