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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외교장관 통화…조현 "호르무즈 안전 통항 필요"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2일 저녁 이란 측 요청에 따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로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미국-이란간 협상 상황 등에 대한 이란 측 입장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중동 지역 안정이 글로벌 안보와 경제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적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안에 정박 중인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안전한 통항이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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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호르무즈 연합체 참여 "신중 검토…안전·안보 종합 고려"
국방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국제연합체 참여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중"이라고 2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우리 정부의 해양자유연합(MFC) 참여 여부와 관련 "국제법 및 국제 해상로의 안전, 한미 동맹 및 한반도 안보 상황, 국내법 절차 등을 종합 고려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입장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논의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며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과도 긴밀히 소통해오고 있다"고 했다. MFC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선 통행 재개를 목표로 미 중부사령부가 주도하는 국제 연합체다. 지난달 28일 미 국무부는 전세계 대사관에 공문을 보내 해협에서의 원유 선박 등 항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MFC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MFC 외 영국과 프랑스 등의 국가들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독자적 성격의 다국적군을 준비 중이다.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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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방공진지서 대공화기 30mm탄 오발 사고…"인명 피해 없어"
경기 포천시 소재 한 육군 부대에서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1일 "이날 오전 경기 포천시 소재 육군 방공진지에서 대공화기 장비점검 간 원인미상 1발의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공화기는 K30 비호복합 대공화기로 30mm탄이 오발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및 군 피해현황은 없다"며 "세부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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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외교부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이민경 △영사안전국장 유병석 △개발협력정책관 강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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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한미 안보협의' 최대변수로…"깊어지는 갈등, 냉각기 가져야"
쿠팡이 전방위적인 로비를 통해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미 간 통상 문제가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의 안보 협의 사항 이행을 지연시키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이 쿠팡을 차별 대우하고 있다는 미 조야의 지적에 정부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법이 집행되고 있고 차별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쿠팡 문제가 한미 관계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더욱 세밀한 외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범석 동일인 지정, "적법절차 따른 것…부정적 영향 없게 할 것"━외교부 당국자는 30일 전날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된 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을 내린 것으로 쿠팡 관련 조사들은 국내법과 적법절차에 따라 처리해나가고 있다"며 "정부는 쿠팡 관련 이슈가 한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국 측과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와 정치권은 그러나 김 의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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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 3국에 '장관 특사' 파견…"협력 방안 논의 예정"
정부가 쿠웨이트·바레인·이라크 등 중동 3개국에 외교부 장관 특사를 파견한다. 외교부는 30일 문병준 전 주사우디 대사대리를 외교부 장관 특사로 임명하고 중동 3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공급망 교란 상황 속에서 중동 주요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세 안정 이후 양자 관계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문 전 대사대리를 외교 장과 특사로 파견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파견되는 특사는 각국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하고 최근 역내 상황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는 정병화 외교부 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했다. 정 특사는 지난 11일부터 약 보름간 테헤란에 머물며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부 장관 등 이란 고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 문제를 협의했다. 다만 뚜렷한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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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외교장관 회담…"중동사태 역내 국가들과 공동 대응"
한국과 호주가 30일 서울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에너지자원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보·방위 산업에서도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조현 장관과 페니 웡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상호보완적 에너지 공급망 관계를 유지해온 양국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공감하며, 안정적인 공급망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가 양국 수교 65주년인 동시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5주년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향후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및 전략대화' 등의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기로 협의했다. 웡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방한의 목적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중동 사태로 인한 영향을 중국, 일본, 한국 등 역내 국가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조 장관과도 중요한 에너지 공급 파트너국으로서 양국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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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軍 AI 도입 신속 확대' 20개 과제 공고…400억원 투입
국방부가 국방 분야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 사업)'의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국방부는 30일 "2027년 연말까지 AI 접목 시 효과가 크고, 군사적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전투지원 △병력절감 △국방운영 효율화 △사이버·보안 등 4개 분야에 총 400억원의 정부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AX 스프린트 사업은 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역량을 집결해 AI 융합분야의 상용화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국방영역의 특성을 고려해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및 서비스를 군 실증을 통해 전군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합참을 비롯한 육·해·공·해병대 및 국방부 직할 부대와 민간 우수 AI 기술을 보유한 업체 등으로부터 수요를 받아 기획에 반영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경계작전, 정보, 의료, 군수, 정비 등 국방운영 전 분야에 걸쳐 20개 과제가 추진된다. 각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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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정유·LNG 공급 유지…에너지 안보 대응 협력 강화"
한국과 호주가 에너지자원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중동 정세에 따른 시장 불안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도 밝혔다. 한국과 호주는 30일 '한·호주 에너지자원 안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은 한국에선 조현 외교부 장관·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호주에선 페니 웡 외교장관, 매들린 킹 자원장관, 크리스 보언 기후에너지장관 공동 명의로 발표됐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중동 지역 상황이 에너지자원 및 기타 주요 원자재 분야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한다"며 "개방된 시장과 규범 기반 무역에 대한 공동의 의지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경제·에너지자원 협력 관계가 양국의 번영과 경제안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급망 대응과 관련해서도 "에너지자원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부당한 수입·수출 제한 조치에 대응하고 에너지자원 및 액체연료에 대한 개방적 무역체제를 지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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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가족과 함께하는 '5월愛 아미투게더' 개최…"복무여건 지속 개선"
육군이 30일 충남 계룡대에서 '5월愛 아미투게더'행사를 개최했다. '5월愛'는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육군 가족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미 투게더(Army Together)'는 육군이 언제나 국민 곁에서 함께하며 일상을 지키는 존재라는 뜻이다. 행사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주관 가족초청 격려행사와 '아미투게더 페스티벌'로 나뉘어 진행됐다. 계룡대 내 무궁화회관 대홀에서 열린 가족초청 격려행사에는 전방과 해·강안 등 격오지 부대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온 우수간부와 그 가족 등 27개 가정이 초청됐다. 이들 가족에게는 오찬과 함께 제주도 가족여행권과 포상휴가가 수여됐다. 김 총장은 "격오지에서 묵묵히 맡은 임무를 완수해 온 여러분은 육군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그 헌신의 뒤에는 언제나 가족의 이해와 배려, 사랑과 인내가 있었기에 장병들이 주어진 임무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육군은 앞으로도 장병과 가족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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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독립운동가'에 '항일노동운동' 이재유·김사국·강주룡 선생
국가보훈부가 이재유·김사국·강주룡 선생을 '2026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30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재유, 김사국, 강주룡 선생은 노동운동과 동시에 독립과 민족해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했다. 항일노동운동은 사회 전반의 변화를 추구하는 민족운동으로 이어졌으며 현대 노동운동의 토대를 마련했다. 보훈부는 "당시 한국인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고, 일제의 식민지적 억압과 수탈, 민족 차별까지 이중, 삼중의 굴레에 놓여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노동운동은 단순한 생존권 투쟁을 넘어 일제에 대한 저항과 민족 독립을 지향하는 투쟁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유 선생은 도쿄 유학 중 노동운동에 참여하며 한국인 노동자 단체 조직 및 민족 독립과 노동권 신장을 모색했다. 서울에서 '경성트로이카'를 조직해 노동자·농민 단체 조직, 독서회를 통한 학생운동 지도 등 독립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방면의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재유 선생은 반복된 체포와 옥고에도 전향을 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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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6·25전쟁영웅'에 김영덕 이등중사·몽클라르 프랑스 중령
국가보훈부가 김영덕 육군 이등중사와 몽클라르 프랑스 육군 중령을 '2026년 5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30일 보훈부에 따르면 김 이등중사는 1952년 3월 육군에 입대한 후 제8사단 제16연대 제11중대에서 복무했다. 당시 제8사단은 강원도 인제군 서화계곡 일대에서 전투를 수행하고 있었고, 김 이등중사는 1952년 9월, 812고지 일대에서 북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우며 전공을 세웠다. 1953년 5월, 제8사단은 수도고지·지형능선에 배치돼 중공군과 치열한 쟁탈전을 반복하고 있었다. 김 이등중사는 고지 공격 중 적의 총탄에 다리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포복으로 적의 기관총 진지까지 접근해 총안구(총구멍)로 수류탄을 밀어 넣었다. 용감한 공격으로 적 진지 폭파에 성공하였지만, 이로 인해 김영덕 이등중사도 함께 전사했다. 정부는 혁혁한 전공을 기리기 위해 이등중사로 1계급 특진(전투 당시 하사)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몽클라르 중령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