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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러 정상회담 7주년 자축…"전 분야에서 협력 강화할 것"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7주년을 맞아 북·러 간 전방위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25일 북한 외무성은 러시아 담당 부상 명의 담화를 통해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양 정상의 첫 상봉을 돌아보고 "새 시대 조로(북러) 관계 발전의 전환적 계기를 연 역사적 사변"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8년 만의 정상회담이자 두 정상의 첫 대면이었다. 이후 북러 관계는 빠르게 밀착됐다. 2023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이어 2024년 푸틴 대통령의 평양 답방까지 이어지며 교류가 정례화됐고 이를 계기로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통해 관계 수준을 동맹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한은 해당 조약의 실질적 이행 사례로 군사 협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쿠르스크 지역에 병력을 파견한 것과 관련해 "조약의 제반 조항 이행의 가장 충실한 행동적 표현"이자 "참다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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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3명도 한국인이었다…말레이서 피랍된 한국인 구조
정부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에서 피랍된 40대 남성 1명이 현지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고 2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납치범 3명은 모두 한국인으로 구조 당시 함께 검거됐다. 지난 17일 납치된 남성의 배우자는 영사안전콜센터를 통해 최초로 납치 사실을 신고했다. 외교부는 신고 접수 후 본부-공관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해 피랍자의 안전한 구조를 위해 현지 공관과 함께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신고 당일 아침 영사 안전국에서 재외국민보호 대책반을 가동하고 유관 부처와 기관의 관련 사항을 신속히 공유했다"며 "같은 날 오후에는 재외국인 대책본부로 격상해 대응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에는 현장에 지휘 본부를 설치해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관 영사가 신고 접수 직후부터 피해자의 배우자와 지속 소통하면서 관련 정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며 "말레이시아 관계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이번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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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록히드마틴, 미 해군 고등훈련기 사업 포기…T-50 美 진출 차질
미국 록히드마틴이 10조원 규모 미 해군 차세대 고등훈련기(UJTS) 도입 사업 참여를 포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록히드마틴과 함께 개발한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미국 시장 진출에도 차질이 생겼다. 2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KAI와 록히드마틴 컨소시엄은 최근 UJTS의 제안요청서(RFP) 검토 결과 UJTS 사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컨소시엄은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에 기반한 TF-50N를 제안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성 및 가격경쟁력 등을 검토한 결과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UJTS는 미 해군의 노후 훈련기 T-45 '고스호크'(Goshawk)를 신형 훈련기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미 해군은 최대 216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록히드마틴과 KAI는 그동안 T-50을 기반으로 한 TF-50N을 앞세워 해당 사업 참여를 검토해 왔다. 컨소시엄의 불참 배경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와 미국산 부품을 55% 이상 사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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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에서 인턴 하자"…국제교류재단, '글로벌 챌린저' 참가자 모집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청년들의 국내 소재 국제기구 인턴 활동을 지원하는 'KF 글로벌 챌린저-글로컬 인턴십' 프로그램의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24일 KF에 따르면 'KF 글로컬 인턴십'은 운영 중인 'KF 글로벌 챌린저' 사업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중심의 파견 범위를 국내에 있는 국제기구까지 확대하여 우리 청년의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히고자 마련됐다. 올해 글로컬 인턴십에는 △부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전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 △제주 유엔훈련연구기구 국제연수센터(UNITAR CIFAL Jeju) 등이 참여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1일 오후 6시까지다. 선발 절차는 서류심사, KF 면접, 기관 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각 기관에 파견돼 6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해외 주요 정책연구소, 박물관, 도서관, 국제기구 등에 파견되는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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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내달 원유 7462만 배럴 확보…1Q 성장률 1.7%, 5년반 만에 최고"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동전쟁으로 인해 원유·원자재 수급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대해 "5월 중에는 지난해 월평균 원유 도입량의 87% 수준인 7462만 배럴을 확보해 원유 수급 차질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 미주·아프리카 등으로부터 물량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기존의 69%에서 56%로 13% 낮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유 도입 국가 다변화뿐만 아니라 유조선이 지나는 항로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5월 중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399만 배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600만 배럴을 호르무즈 해협과 무관한 대체항로를 통해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정부의 원유·나프타를 비롯한 중동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부족 여파에 대응 시스템을 소개하며 원자재 추가 확보 동향을 설명했다. 강 실장은 "나프타를 가공해 생산하는 플라스틱·비닐봉지 등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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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의무·수의 사관 임관…3대째 군의관, 6·25 참전 용사후손 눈길
국방부가 24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제56기 의무사관 및 제23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총 314명의 신임 의무·수의장교(의무사관 304명, 수의사관 10명)가 임관했으며,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주요 군 관계자와 대한의사협회장 등 초청인사 및 임관자 가족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장교들은 지난달 16일 입교 후 사격, 각개전투, 제식훈련 등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사의학, 전투부상자처치, 의무전술 등이 포함된 2주간의 병과교육을 거쳐 의무·수의장교로 임관했다. 우등상 수상자로는 △지수환 육군 대위(군의), 박현서 육군 중위(수의) 국방부장관상 △고윤혁 육군 대위(군의), 백건우 육군 중위(수의) 등 10명이 합동참모의장상과 각 군 참모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지 대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고생해준 동료들 덕분에 얻은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진의학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장병들의 건강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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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동영 해임건의안' 발의…통일부 "北 구성 핵시설은 공개 정보"
통일부가 정동영 장관의 '북한 구성시 핵 시설' 발언과 관련해 "국제연구기관 보고서 등 공개정보 기반 발언이었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24일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를 추진하는 데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묻자 이렇게 답하고 "장관의 발언은 북핵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영변과 강선에 이어 구성에도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발언했다. 미국 측은 '한미 간 공유된 비공개 정보가 공개됐다'는 취지로 불만을 제기했다.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은 관련 대응 조치로 일부 대북 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있다. 정 장관이 "발언 관련 문제 제기가 미국 혹은 우리 내부에서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 장 부대변인은 "장관의 발언은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 장관은 전날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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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전작권 전환, '정치적 편의주의' 따르지 않아…조속히 이룰 것"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점을 2029년 회계연도 2분기(2029년 1~3월)로 언급한 데 대해 "조속한 전환을 바라는 우리의 입장은 충분히 전달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정부는 가급적 단기간 내에 전작권 전환을 완료한다는 것이고, 그런 방향으로 양측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전작권 전환을 두고 "정치적 편의주의가 (전작권 전환) 조건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고 말한 데 관해 위 실장은 한미 간 전작권 전환에 대한 논의 과정을 전하며 '정치적 편의주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전작권 전환 문제는 노무현 정부 때부터 본격적으로 거론됐던 일로서 연고, 경위가 굉장히 복잡하고 오래된 일"이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조건에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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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제75회 가평전투 기념식 참석…"英 연방과 방산 협력 모색"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경기 가평군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제75회 가평전투 기념식에 참석했다. 24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1951년 4월 중공군 춘계공세 당시 가평 일대에서 전개된 전투를 기념하는 행사로 영연방 4개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과 함께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가평전투는 영연방 제27여단 병력 2000여 명이 당시 가평 일대에서 5배가 넘는 중공군 춘계공세를 막아낸 전투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연방 4개국 육군참모총장과 주한대사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과 영연방 국가 간 혈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 청장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전국과의 국방·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영연방 국가들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방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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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26 국가안보 논문·아이디어 공모전'…최대 300만원 상금
국가정보원이 오는 27일부터 국내외 대학생ㆍ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6 국가안보 논문·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다. 24일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참신한 연구성과 발굴과 함께 청년층의 안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달리 논문 이외에도 아이디어(숏폼 영상·포스터·카드뉴스) 부문이 신설됐다. 논문과 아이디어 2개 부문에서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고, 대표자를 포함해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도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2개 부문별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등 총 18점을 시상된다. 대상에는 국가정보원장상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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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테러 안전지대 아냐"…국정원, '테러정세·전망' 책자 발간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TIIC)'이 중동전쟁의 여파로 전 세계에서 각국 공관·종교시설·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국정원은 지난해 국내외 테러정세를 평가하고 올해 테러 위협요인을 진단한 '2025년 테러정세·2026년 전망' 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매년 국내외 테러 관련 동향을 수집·분석하고 향후 테러 위협을 평가한 책자를 제작해 정부 부처·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테러정세 평가·전망 및 주요 테러 사건ㆍ통계 △한국 정세와 대테러 활동 △48개국 지역별 테러정세 등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65개국에서 1453건의 테러 사건이 발생해 2024년의 발생 국가(51개국)·사건(1337건)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테러로 인한 사상자 수는 1만3426명에서 1만3197명으로 소폭(1.7%) 감소했다. 이슬람국가(ISIS) 등 주요 테러단체들이 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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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호주, 6·25 참전 호주군 유해 공동발굴…실종된 머피 상병 찾는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이 영연방 가평전투 참전 75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실종된 호주군 유해를 찾기 위한 공동 발굴을 개시한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제66보병사단, 호주 육군 미수습 전쟁사상자 지원국(UWC-A), 호주 왕립연대 제3대대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경기 가평군 북면 목동리 일대에서 발굴이 이뤄진다. 이번 발굴은 가평전투의 주역인 영연방 제27여단 소속이자 왕립연대 제3대대 소속인 윌리엄 K. 머피 상병을 찾는 게 목적이다. 그는 1951년 4월 23~25일 가평전투 중 실종됐는데, 이 전투에서 실종된 32명 중 유일하게 유해가 수습되거나 포로 생활 이후 귀환하지 않아 여전히 실종자로 남은 상태다. 만약 이번 발굴에서 머피 상병의 유해가 수습된다면 전우들과 함께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또 6·25전쟁에서 수습된 호주군 전사자 42명 중 유일하게 북한 지역이나 비무장지대(DMZ)에 남겨져 있지 않아 남한 측에서 수습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