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7시 기준 전국 투표율 2%…경북 최고 2.6%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장동혁 오지마"서 "박근혜 결집"까지…국민의힘 '각자도생' 선거전
국민의힘에 6·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중앙당 없는 선거'에 가까웠다.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선거 초반부터 당내 갈등의 소재가 됐고, 일부 후보들은 중앙당의 엄호보다 거리두기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결국 선거 막바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유세장으로 불러내 보수 결집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충남 청양 재래시장을 찾아 윤용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와 김홍열 청양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어 서울로 올라와 광화문과 홍대 일대에서 파이널 유세를 벌였다. 하지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후보와의 합동유세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중앙당이 판을 끌고 가기보다 후보들이 각자도생으로 버티는 흐름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셈이다. ━한동훈 제명 후폭풍…흔들린 장동혁 리더십 ━장 대표의 리더십은 지방선거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흔들렸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이후 친한계의 반발은 공천 과정과 선거운동
-
김정철 "거대양당과 다른 정치"…이준석 "깨끗하고 젊은 정치 자리잡아야"
개혁신당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양당 중심 정치를 혁파하기 위해 자당 후보들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일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서 김정철 서울시장·박일하 동작구청장 후보와 '마무리 유세'에 나섰다. 천 원내대표는 "김 후보는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처럼 유명하지 않아 생소하실 것"이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천 원내대표는 "그러나 제 양심을 걸고 말씀드리면 누구보다 깨끗하다. 또 소신 있게 서울시를 위해 열심히 일해보겠다고 나온 사람"이라며 "김 후보는 어릴 때부터 정말 힘들게 살았다. 여러 차례 이사를 다녀 주민등록 초본을 떼면 3장을 넘겨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해서 사법시험 합격해 변호사가 된 뒤 금융사기 당한 서민들 돕는 일을 했다"며 "돈도 안 된다. 대형 로펌을 상대로 소송해 우리 서민들을 구제한 사람이 김 후보다. 이런 사람 응원해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
[현장+]'빨간 하트'든 장동혁, 홍대서 자정 '불꽃 유세'…"자유 지켜드리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서울 종로3가와 홍대 등을 돌며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막판까지 청년층 투표 참여를 독려한 장 대표는 "내일 꼭 투표장으로 가서 국민의힘을 지켜달라. 국민의힘이 여러분의 자유를 지켜드리겠다"고 외쳤다. 장 대표는 2일 밤 충남 천안 피날레 유세를 마친 직후 서울 종로3가와 홍대 거리 등을 돌며 육성 투표 독려에 나섰다. 장 대표는 최근 스타벅스 논란을 겨냥해 '커피 한 잔의 자유'라고 적힌 붉은색 앞치마를 두른 채 식당과 포장마차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2030 청년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이동한 장 대표는 "기호 2번 국민의힘이다. 내일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갑자기 몰린 인파에 호기심을 보이던 시민들은 장 대표를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장 대표는 "화이팅"을 외치며 양손으로 브이(V·기호2번)를 표시하며 사진을 찍었다. 장 대표는 거리 유세 중간중간 연석에 올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주세요'라고
-
민주·국힘, '한동훈 위장전입' 의혹 협공…韓 "흑색선전" 반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은 한 후보 지지자들의 조직적 위장전입 의혹과 여론조사 거품론을 제기했고, 국민의힘은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 등을 거론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권파'가 합세한 흑색선전"이라고 반발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에서 "한 후보 지지자들이 SNS나 단체 대화방을 통해 조직적으로 북구에 위장전입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며 "전입신고 사실을 공유하고 관련 내용의 철저한 은폐를 모의한 정황, 위장전입을 조장하는 내용들이 다수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지어 대화 내용 중에는 위장전입을 두고 '당선 후 배지를 잃을 수도 있는 사안'이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등장했다고 한다"며 "한 후보 지지자들이 투표를 위한 위장전입이 불법임을 알고도 저질렀
-
추미애 "방심은 금물…'경기대도약' 위해 '경기북부' 선택이 중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로 민주주의 파괴 세력을 심판하고 경기대도약의 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추 후보는 2일 논평을 통해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경기도 사전투표율은 20.96%에 그쳐 전국 평균(23.51%)보다 낮고 17개 시도 가운데서도 최하위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추 후보는 "민주당이 이길 것이라고 믿는 많은 분들,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분들,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많은 분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에 사활을 걸고 조직표를 끌어 모인다"고 했다. 추 후보는 "조금만 방심하면 민주주의 파괴 세력은 다시 똬리를 틀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도지사 한 명, 시장·군수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 정상화를 완성하고 이재명정부와 함께 도민의 삶을 성과로 바꿀 유능한 지방정부를 세우는 선거"라고 했다. 추 후보는 "특히 경기북부
-
송언석 "국힘, 청년과 미래세대 이익 고민해와...투표해달라" 호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청년과 미래세대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2030세대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참여 호소문을 발표했다. 송 원내대표는 "많은 청년들이 국민의힘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양당 체제 아래에서 청년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느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적으로 기성 정치권의 부족때문이다. 겸허하게 반성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나름대로 청년과 미래세대 이익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고민과 노력을 해왔지만 청년들이 체감할만한 파격적 정책개발, 정치권 소통창구 마련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가슴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들어 기성노조와 좌파 기득권 세력에 밀려 청년의 삶은 팍팍해져만 가는데 국민의힘은 청년들의 이익을 지킬 힘이 부족했다"며 "하지만 청년과 미래세대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민하는 정책적 방향성 만큼은 확고하게 지켜왔다고
-
장동혁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만이 자유·재산 지키는 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만이 내 자유를 지키고 내 재산을 지키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장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투표해서 막아야 하고 투표해서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만약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재명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되고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빼앗기고 나의 자유까지 무참히 박탈당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번 선거는 나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제 파괴 폭정, 민생 붕괴 폭주를 이제 멈춰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피 8000이 이재명과 민주당이 자신들의 실정을 덮는 유일한 방패가 됐다"며 "주식 말고는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는 이 정권의 실상을 역설적으로
-
김부겸 "대구, 마지막 기회…아이들 살아갈 미래만 생각해달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구 경제를 살릴 정말 마지막 기회다. 이번에 못 바꾸면 주저앉은 대구 경제는 영영 못 일어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2일 SNS(소셜미디어)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만 생각해달라. 새로운 대구를 위해 결심해 주셔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간곡하게 호소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며 "바뀌어야 한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3월30일 출마 선언을 한 순간부터 매일매일 대구 시민의 절박함과 만났다. '대구 꼭 살려달라'는 시장 상인들과 '일자리 많이 만들어 달라'는 청년들, '유모차에 잠든 아이가 살아갈 미래를 위해 꼭 당선돼야 한다'는 아이 엄마 등 시민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자다가도 정신이 번쩍 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구가 이렇게 되는 동안 떠나 있어서 정말 죄송하다. 이렇게 한 도시가 시들어가는 줄 실감하지 못했다"며 "그만 좌절해야 한다. 뭐가 달라지
-
대전 폭발사고에… 유세 멈춘 여야, 피해복구 지원체제 전환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여야가 유세일정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고 사고수습 및 지원체제로 전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에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민주당 후보들에게 "로고송 사용 및 율동 등을 포함한 모든 유세활동을 중단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충북 괴산군에서 유세 직전 사고소식을 접한 정 대표는 "(생존자 수색작업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사고현장에서 "대형 폭발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빌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겠다"며 민주당 대전시당에 피해지원실을 설치해 사고수습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SNS(소셜미디어)에 쓴 글에
-
장동혁 "이재명·민주당 막으려면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1일 SNS(소셜미디어)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주식해서 돈 벌었으면 민주당에 투표하라'고 한다. 국민을 무시하는 참으로 오만한 발언"이라며 "주식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20%에 불과하다. 떨어진 80%에 투자한 국민들의 설움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전세, 월세 올라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 월급은 안 올랐는데 물가만 올라서 힘드신 분들, 금리 올라서 대출이자 감당하기 힘드신 분들, 원자재 값 올라서 가게 문 닫게 생긴 소상공인 분들 등 이재명도 정청래도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국민들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 투표를 포기한다면 더 혹독한 지옥이 시작될 것"이라며 "민주당에 투표하면 세금 폭탄의 단추를 눌러주는 것이다.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막을 수 있다"고 강조
-
"유권자 관심 높아져" 공감했지만…최고 사전투표율 여야 '동상이몽'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두고 정치권에서 해석을 달리했다.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정치적 관심이 커졌다는 데 여야 모두 입을 모았다. 다만 여권에선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민심의 결집으로 해석한 반면 야권은 거대 권력을 향한 견제 심리가 발동한 결과라며 상반된 분석을 내놨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투표의 편리함이 첫 번째 요인이고 두 번째는 지방선거가 정치적 의미를 많이 담는 선거가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번에 14개의 보궐선거가 또 핵심 지역으로 많이 떠올랐고 그다음에 광역단체장에서도 매우 경쟁력 있는 후보들끼리 경쟁하다 보니 유권자 입장에서 관심을 갖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9~30일까지 치러진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3.51%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다. 다만 높은 투표율의 유불리를 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