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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개헌·부동산 이견… 여야정 회담, 민생지원에만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났다. 중동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위해 여야정이 7개월 만에 머리를 맞댔다. 이 대통령과 장 대표는 민생지원의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선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겸 오찬에서 "외부적 요인에 의해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내부적 단합이 정말 중요하다"며 "통합이라는 게 이럴 때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야당으로서 할 역할을 잘해 달라"며 "제안을 해주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회동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오찬에 앞선 기념촬영에서 이 대통령은 "두 분이 요즘도 손 안 잡고 그러는 거 아니죠? 연습 한번 해 보시라"며 정 대표와 장 대표의 손을 맞잡는 등 딱딱했던 분위기를 부드럽게 유도했다. 빨간색과 파란색 사선무늬가 들어간 통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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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특사' 강훈식 "3개국과 원유 나프타 추가 확보 협의"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7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위기 대응을 위해 7일 저녁 카자흐스탄·오만·사우디아라비아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유 1800만배럴 긴급 추가 도입과 단기체류 국민 3000여명의 무사귀국 지원성과를 내고 돌아온 지 약 3주 만이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에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산업통상부 등 관계부처와 국내 에너지기업들과 함께 원유 및 나프타 추가확보와 관련된 협의를 위해 오늘 저녁 출국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특히 정부 고위급 협의가 말잔치로 끝나지 않도록 실제로 석유와 나프타 등을 구입하는 기업과 긴밀히 협의하고 유조선이나 석유제품 운반선이 국내 항구에 도착하기 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국내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이 특사단으로 동행한다. 강 실장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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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글로벌서해안시대 특위 발족…"새만금, 균형발전 중심지로 키울 것"
더불어민주당이 7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글로벌 서해안 시대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특위는 새만금을 포함한 서해안에 △피지컬 AI(인공지능) △RE100(재생에너지 100%) 등 에너지 △금융·정책 분야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표가 있다. 또한 지자체별로 추진했던 서해안 개발 사업을 국회·중앙부처와 함께 추진하고, 서해안 개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발대식에서 "새만금이 오랜 세월 국민께 많은 기대를 받아온 동시에 기다림의 땅이기도 했다"며 "(새만금을) 전북의 성장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 AI·에너지·첨단제조가 결합하는 국가 전략 플랫폼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은 전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서해안 시대를 새롭게 여는 확실한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특위가 서해안 지역 발전의 실질적 엔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추진체가 되도록 민주당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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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 방파제" vs 野 "피해 계층 우선"…예결위서 '추경 공방'
여야가 중동전쟁발(發)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약 2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신속 집행을 통한 추경의 경기 대응 마중물 역할을 강조했지만, 야당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다수 추경 사업의 적절성을 문제 삼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이 위기 파고를 넘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중동 전쟁의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재정(추경)이 마중물이 돼 민생경제의 방파제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문화·관광 관련 추경 예산은 3892억원"이라며 "중화권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306억원을 두고 '중국 추경'이라며 혐중(중국 혐오) 정서를 자극하는 몰지각한 정치인들이 있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어 "추경을 편성하면 중국인 관광객 50만명이 들어오고 1조원가량의 관광 수입이 늘어난다"고 했다. 같은 당 김용만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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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주유소에선 못 쓴다고?… 천하람 "우스꽝스런 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반영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정작 주유소에서는 쓰지 못한다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매장에선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가"라며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물었다. 앞서 정부는 26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국민 70%에게 10만~60만 원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에 대해 천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주유소가 전체의 22%에 불과하다"이라며 "정부 입장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까지 나눠 드리고도 국민들한테 욕먹는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그러한 지적이 현실성이 있다면 저희가 한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천 의원은 추경에 담긴 수하물 운송 서비스인 '짐캐리'를 언급하며 "전쟁추경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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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주호영, 억울함보다 당 분열 막아야...자랑스런 선배 돼달라"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선당후사의 결단을 내려달라며 경선 사퇴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보수의 심장인 대구가 멈출 수 있다는 위기감과 대구가 무너지면 대한민국 보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절박함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주 의원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며 당과 국가를 지켜온 지도자"라며 "공천 컷오프에 대한 섭섭함과 원망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은 개인의 억울함보다 당의 분열을 막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미 정부 여당은 국회와 행정부를 장악하고 사법부를 장악하기 위한 악법마저 통과시켜 일당독재에 시동을 걸었다"며 "무엇보다도 우리가 분열하는 틈을 타 여당은 전직 총리를 대항마로 출마시켰고 현재 우리 후보들 모두에게 앞장서는 여론조사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 여당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엄청난 선물 보따리도 풀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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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격전지서 터진 불만...국힘 '지도부 책임론'에 혼란
6.3 지방선거 격전지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에 대한 날선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데 대한 불만 표출인데 장 대표의 면전에서 '비상체제 전환'을 요구할 정도로 임계점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 대표 등 당권파와 쇄신파 간 당내 갈등이 또 한번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지방선거 격전지인 인천에서 진행된 지도부의 선거 지원 행보였으나 장 대표를 향한 쓴소리가 쏟아졌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이 후보들에게 힘이 되고 있는지, 짐이 되고 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며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솔직히 후보자들이 원하고 있다"고 지도부를 직격했다. 비상체제 전환은 장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뜻으로도 읽힐 수 있는 발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힘을 보탰다. 서울은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다. 오 시장은 전날 채널A '김종석 시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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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中추경 비판, 몰지각" vs 野 "선거용"…예결위서 공방
국회 여야가 중동발(發)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약 2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두고 재차 공방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관련 예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은 선거를 의식한 소비형 예산이 아닌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맞섰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화·관광 관련 추경 예산은 3892억 원"이라며 "중화권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306억원을 두고 '중국 추경'이라며 혐중(중국 혐오) 정서를 자극하는 몰지각한 정치인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경을 편성하면 중국인 관광객 50만명이 들어오고, 1조원가량의 관광 수입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관련 허위 조작 정보의 범람을 정부가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느냐"며 "허위 조작 정보가 전쟁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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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난 이재명 정치 제자…내가 성남 그 자체다" [터치다운the300]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지호 전 대변인이 "(저는) 성남 세대이자 이재명의 정치 제자"라며 실질적인 성과로 성남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입학 후 30년 이상 성남에서 살아오며 지역의 변화를 몸소 겪은 '성남 그 자체의 정치인'"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직후 도지사 비서실 비서관으로 발탁돼 3년간 경기도청에서 손발을 맞췄다. 이후 2021년 10월 이 대통령이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자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에 중용됐다. 또한 성남시정에 대해선 "정부를 향한 비판과 규탄만으로는 단 하나의 지하철 노선도, 단 하나의 재건축 단지도 앞당길 수 없다"며 "현 정부의 국정 철학인 실용과 속도에 발맞춰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상시 협의 채널을 구축해 핵심 문제들을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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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 野간사 박수영 "묻고 더블로 가는 추경…재정중독 말기 수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대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2차 추경 검토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1차 추경안의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이재명 정부가 벌써 2차 추경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며 "이 정도면 '재정중독 말기'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부 인사들의 발언을 근거로 들며 추가 추경 논의가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차 추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고 했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하반기에 추가적인 추경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삼중고'를 언급했다. 박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고환율·고유가·고물가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가족이 외식 한번 하고 마트에 가기도 무서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재정폭주로 원화 유동성 증가량이 달러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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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삼성 화성캠퍼스가 낸 세금, 화성캠퍼스 위해 써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실적을 축하하면서 화성캠퍼스가 낸 세금은 화성캠퍼스를 세계 최고로 만드는데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7일 SNS(소셜미디어)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2조 원, 역대 최대 실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 공정과 씨름하시는 엔지니어분들, 협력사에서 함께 뛰시는 모든 분들께 동탄2신도시 국회의원으로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화성캠퍼스가 벌어들인 세금은, 다른 곳에 쓰이기 보다 화성캠퍼스를 세계 최강으로 만드는 데 써야 한다"며 "1분기 실적이 연간 유지될 경우 내년 법인세 화성시 귀속분은 1조 원에서 1조 3000억원 사이로 추산된다. 이 돈은 세금을 만들어낸 분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우선으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가장 시급한 것은 동탄트램이다. 사업비 문제로 입찰이 계속 유찰되고 있는데, 1조 원대 법인지방소득세가 이 문제를 전격 해결할 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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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선거 다가올수록 '장동혁 지도부' 태도변화 요구 강해질 것"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당(국민의힘) 지도부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많이 터져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채널A '김종석 시티 라이브'에 출연해 "이제 공천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돼 가는 상황에서 그동안 공천 문제로 인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상현 의원 등이 지도부에 '비상 체제 전환'을 요구한 데 대해 오 시장은 "이런 일이 앞으로 점점 더 자주 벌어지게 될 것"이라면서도 이제 (당 지도부가) 노선을 바꾼다고 해서 선거에 도움이 되는 국면은 이미 지나간 것 같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제 공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다. 공천을 받게 되면 그동안 공천 문제가 걸려 있어서 속된 표현으로 납작 엎드려 있던 분들이, 선거에 지려고 나가는 분은 없으니까 이기기 위해서는 당의 지지율을 올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