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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전통음악이 리움미술관 채운다…'살아 숨쉬는 K뮤직'
삼성문화재단은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과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에서 '한국 전통음악 프로젝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전통음악을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음악의 기준이 된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더 어소리티'(The Authority)와 동시대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더 시그니처'(The Signature)로 구성된다.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전통음악가들이 참여한다. '범 내려온다'로 이목을 끈 밴드 '이날치'의 리더 장영규가 예술감독을 맡으며, 어산어장(부처님을 찬양하는 소리) 동희 스님과 판소리 명인 정회석, 가곡 명인 김영기, 소리꾼 이자람 등이 다채로운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음악을 듣는 장소도 새롭게 조성한다. 현대미술 작가인 윤향로의 작품을 무대에 활용하며, 조명 디자이너 서가영과 함께 음악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은 시대와 방식은 다르더라도 줄곧 살아 움직이던 한국 전통음악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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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품일까, 악기일까…리움 찾아오는 '전위적 음악'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은 여성 작가들을 조망하는 전시와 연계한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 5일 열리는 공연은 리움미술관의 기획 전시 '다른 공간 안으로 :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최정희와 마리안 자질라, 라 몬테 영 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독특한 무대다. 공연의 특징은 1960년대 제작된 '조각-악기'로 연주된다는 점이다. 조각인 동시에 연주 가능한 악기를 이용해 최정희의 '세븐'과 라 몬테 영의 '활과 원반에 대한 연구'를 선보인다. 쉽게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악기의 선율을 느낄 수 있다.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는 작가 '월터 드 마리아'와 '로버트 모리스'가 설계하고 만든 작품이다. 월터 드 마리아의 '라 몬테 영을 위한 악기'는 금속 상자에 들어 있는 공의 소리를 증폭하는 악기이며, 로버트 모리스의 '라 몬테 영을 위한 공'은 대형 금속 원반이 공명을 만들어낸다. 이 중 '라 몬테 영을 위한 악기'는 라 몬테 영 본인이 직접 대중 앞에서 연주한 적이 없는 악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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