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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도 인근 작은 섬에 공영화물선 정기 운항 시작
전남광주 신안군이 오는 15일부터 흑산도 주변 작은섬 주민의 숙원인 생활물류 운송 애로 해소를 위해 공영화물선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흑산도 주변의 작은 섬들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운송 물량이 적어 비수익 노선으로 분류됐다. 민간 화물선이 부정기적으로 운항, 수송 물량이 없을 때는 2~3개월 동안 배가 들어오지 않는 등 생필품, LPG 가스, 건축자재 확보에 큰 불편을 겪었다. 생계와 직결되는 수산물 택배 수송도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홍도 등 주요 관광 섬에서는 음식물과 생활쓰레기를 제때 반출하지 못해 적재된 쓰레기와 악취로 방문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신안군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28t급 규모(중형 승용차 17대 적재 가능)의 공영화물선을 투입한다. 해당 화물선은 예리항에 정박해 작은 섬 7곳을 운항하며 대둔도와 다물도는 주 3회, 홍도, 영산도, 장도, 하·상태도는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신안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차량 운임 체계도 크게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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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속도전 치르는 농지 전수조사, 남겨진 과제들
"이번 조사 결과로 처분을 하지 않습니다. (중략)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처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발언이다.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지 전수조사 후속 조치와 특별조치법 제정 방향' 브리핑을 관통한 말은 '처분하지 않는다'였다. 송 장관은 당정협의회에서 나온 '처분 유예'라는 표현을 바로잡으며 처분 걱정을 하지 말아달라고 수차례 호소했다. 농지 전수조사 시행 약 5개월, "정부가 땅을 뺏는다"는 괴담은 농촌을 흔들고 도시에도 불안을 퍼뜨렸다. 농지는 농민의 생계 수단이자 도시의 관외 소유자에게도 중요한 자산이다. 지난달 21일 당정은 특별조치법 제정과 농지은행 위탁 등을 통한 '처분 유예'를 제시했다. 하지만 유예 이후 처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은 가라앉지 않았다. 정부는 그제야 위탁이나 자진 정비 없이도 처분하지 않겠다는 설명으로 돌아섰다. 예견된 혼선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을 강조하며 농지 전수조사를 지시했고, 정부는 속도에 치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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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청춘 다 보냈는데"…44년 잠실야구장과 함께한 상인들 '한숨'
"1982년 프로야구가 개막했을 때부터 여기서 장사했어요. 잠실야구장이 사라지면 장사를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앞에서 만난 노점상 이상범씨(84)는 40여년간 이곳에서 건어물과 주류를 팔아왔다. 이씨는 "임시 경기장 앞에서도 장사를 할 수 있을지, 새 경기장이 들어서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일자리를 잃으면 잃는 것"이라고 말했다. 44년간 야구팬들과 함께해 온 잠실야구장이 재개발을 앞두면서 구장 안팎에서 생계를 이어온 상인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전하는 임시 야구장에서도 기존 매점과 노점 상인들이 영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잠실야구장과 맞닿은 종합운동장역 5·6번 출구 주변에는 주류와 건어물부터 분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노점이 늘어서 있다.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에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러 온 야구팬들로 노점 앞이 붐볐다. 70대 노점상 고모씨는 "여기서 장사하면서 청춘이 다 갔다"며 "임시 경기장이 생긴다고 하니 희망을 가져보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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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정년연장, 연내 꼭 처리돼야…정부안 곧 밝힐 것"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년연장을 위한 법 개정에 대해 "연내 꼭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정년연장에 관한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여당 TF(태스크포스)에서 그동안 오래 논의를 숙성해 왔다"며 "정부도 더 늦추지 않고 어느 정도 논의가 숙성되고 결단만 남았다고 판단되면 정부안도 조속히 밝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년을 한번에 65세로 연장하는 방안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상향에 맞춰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법정 정년의 연장이 아니라 퇴직 후 재고용 방식으로 근로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퇴직연령과 연금 수급 시점의 불일치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내년 1월이면 수십만명의 은퇴자가 소득절벽으로 내몰리게 되는데 지금까지 정부는 구체적인 법안 한 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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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알바', 이재욱의 수상한 알바가 오는 30일 시작된다!
예고편 공개만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꿀알바'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 ? 오는 30일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현실에 발붙인 아르바이트에 비현실적인 미스터리와 공포를 녹여낸 새로운 호러 시리즈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보도스틸은 일상적인 알바 현장에 도사린 심상치 않은 사건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모습으로 기대를 높인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에 허덕이던 중 다른 일자리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달콤한 시급의 유혹에 이끌려 ‘꿀알바’를 수락한 혁준(이재욱). 하지만 높은 시급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르는 법일까. 공개된 스틸 속 음산한 분위기에 얼어붙은 우유 배달원 혁준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긴박함이 느껴지는 편의점에서의 대치부터 수상한 삐에로와의 동행, 어딘가 낯선 현장까지 혁준을 기다리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호기심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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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체납관리단 징수결과 90%, 소액 체납자"…서민 치중 '심각'
국세 체납관리단이 징수한 세금 중 90%가 500만원 미만의 소액·생계형 체납자를 대상으로 이뤄져 서민에 치중돼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체납관리단이 90%가 넘는 500만원 미만의 소액·생계형 체납자를 대상으로 세금을 징수했다"며 "이게 과연 조세정의인지 의문이 간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국세 체납관리단의 지역별 납부 구간별 납부인원과 금액(3월~8월)' 따르면 국세 체납관리단은 3월부터 8월말까지 21만4346명에 대한 전화 및 방문 실태확인을 완료해 총 1400억7100만원을 징수했다. 1백만원 미만 체납자 3만790명(전체 53%)가 118억2400만원(전체 8. 44%)를 납부했으며 1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 구간의 체납자 2만1550명(37. 10%)이 469억9300만원(33. 55%)를 납부해 체납액 5백만원 미만이 전체 90. 10%를 차지하지만 거둬들인 체납액은 전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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