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20억원…한화 이글스, 새 사령탑 류지현 감독 선임

3년에 20억원…한화 이글스, 새 사령탑 류지현 감독 선임

채태병 기자
2026.10.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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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류지현 감독이 일본과의 결승전에 앞서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류지현 감독이 일본과의 결승전에 앞서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프로야구 KBO리그의 한화 이글스가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제15대 감독으로 류지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 총액은 20억원이다.

2024시즌 중 부임한 김경문 감독과의 계약이 만료된 한화는 빠르게 후임 사령탑을 낙점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한화 구단은 "류 감독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류 감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LG 구단의 지휘봉을 잡아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성과를 냈다.

류 감독은 "한화 이글스라는 좋은 팀의 감독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팬들과 함께 승리를 자양분 삼아 강팀으로 나아가고, 구단의 비전인 명문 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손혁 전 단장의 후임으로 석장현 전 경영지원실장도 내정했다. 석 신임 단장은 2003년 한화에 입사해 스카우트, 홍보, 운영팀장, 전략팀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 구단 역사상 직원 출신 인사가 단장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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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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