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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마왕' 신해철, 문화훈장 추서…유재석·블핑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9일 '제27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고(故)신해철, 유재석 등 예술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한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기리기 위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지난 4월부터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발굴하고, 문화훈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36명(팀)을 선정했다. 은관 문화훈장은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한 후 한국 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가수 고(故)신해철이 받는다. 보관 문화훈장에는 희극인 유재석과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한영애, '짱구'로 잘 알려진 성우 박영남 등 5명이 선정됐다. 옥관 문화훈장 수상자로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K팝 그룹 '블랙핑크'가 선정됐다. 전세계 대중음악인 중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넘기는 등 세계적인 팬덤을 바탕으로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음악감독 강승원, 밴드 부활, 가수 슈퍼주니어, 배우 유해진 등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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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반목" 김종서·신해철, 서태지가 화해시켰지만…못 이룬 약속
가수 김종서가 고(故) 신해철과 7년간 반목하다 서태지의 중재로 화해했지만, 함께 준비하던 음악 작업을 끝내지 못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웃다가!'에는 '신해철 김종서가 7년 동안 서로 욕하고 다닌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종서와 가수 박기영, 배순탁·지승호 작가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김종서는 신해철과 갈등을 빚게 된 계기에 대해 "방송에서 약간 언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밴드 경연 프로그램이었는데, 저는 심사 쪽이었고 그 친구는 프로듀서 감독 쪽이었다"며 "저는 냉정하게 친한 걸 떠나서 결과만 보고 멘트를 했다. 그런데 그게 본인에게 굉장히 섭섭했나 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와 한 7년 정도 반목이 있었다"며 "그걸 중재해 준 게 서태지인데, 원래 마음속으로는 원망이 없었는데 그게 풀어졌다"고 말했다. 화해한 두 사람은 이후 함께 음악 작업도 진행했다. 김종서는 "녹음까지 다 끝냈다. 아주 대대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어느 날 만나기로 한 날에 안 나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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