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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위 성지' 막자 담 넘은 청년들…'바퀴벌레당' 지도부 또 연행
인도에서 유권자 명부 정비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수도 뉴델리의 대표적인 집회 장소를 공식 시위 장소에서 제외하자 이에 반발한 청년단체 지도부가 다시 연행됐다. 야권도 대법원까지 행진하며 명부 정비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델리 경찰은 이날 오전 '바퀴벌레국민당'(Cockroach Janta Party·CJP)의 사우라브 다스, 아슈토시 란카 등 활동가들을 잔타르 만타르에서 연행했다. 이들은 인도 국기를 들고 철문과 바리케이드를 넘어 집회 장소에 들어가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허가 없이 통제 구역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델리 경찰은 수십년간 시민단체와 야당의 시위 장소로 쓰였던 '잔타르 만타르'를 공식 집회 장소에서 제외했다. 대신 람릴라 마이단과 부라리 그라운드, 동부 델리의 CBD 그라운드 등 세 곳을 지정했다. 잔타르 만타르는 의회에서 약 2㎞ 떨어져 있지만 새 집회 장소들은 약 6~23㎞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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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수도' 노리는 오사카, NTT·앤트로픽과 최대규모 데이터센터 추진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가 오사카에 미국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TT의 자회사인 NTT데이터그룹이 오사카에 앤트로픽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건설 비용은 최대 1조엔(약 8조5000억원)이고, 시설 규모를 나타내는 총 수전 용량은 일본 내 최대급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신 AI 모델의 학습·추론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 서버를 대량으로 도입할 경우 투자 규모는 건설 비용까지 포함해 수조 엔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TT데이터그룹은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총 수전 용량 1600메가와트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닛케이는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앤트로픽 데이터센터가 일본에 들어서면 일본 내에서 최신 AI 모델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국가·기업이 자국 데이터와 AI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는 이른바 '소버린 AI'(주권 AI)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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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앤트로픽 프리퍼드 획득…LG CNS, 글로벌 50곳 벽 뚫었다
LG CNS(LG씨엔에스)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프리퍼드(Preferred)'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N은 앤트로픽이 기업의 클로드 도입과 구축을 지원하는 시스템 통합·AI 기업, 컨설팅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앤트로픽은 파트너사의 클로드 전문 역량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LG CNS가 획득한 프리퍼드 등급은 전 세계 4만개 이상의 CPN 파트너사 중 50곳 미만에 불과하다. LG CNS는 약 140명의 클로드 자격증 보유 전문 인력과 약 20건의 클로드 기반 실제 서비스 구축 사례를 확보했다. 이 같은 전문 인력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클로드 도입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앤트로픽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CPN 상위 등급인 프리퍼드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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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이 왜 이래?"…옷걸이 부러지도록 아내 때린 70대 남편
아침밥을 제대로 차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를 아내를 폭행한 7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79)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7시쯤 홍천에 있는 주거지에서 아내 B씨(76)의 머리를 나무 바지걸이로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아침밥을 제대로 차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실에 앉아 있던 B씨에게 다가가 길이 35㎝의 바지걸이로 머리를 6~7차례 내리쳤다. 이후 바지걸이가 부서진 뒤에도 주먹으로 B씨의 얼굴과 양팔 등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이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건강이 좋지 않은 점,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비교적 경미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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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은 이강인에 달렸다"... '결별설' 시메오네 감독, UCL 우승하면 떠난다? "새 7번 앞세워 15년 한 푼다"
디에고 시메오네(56)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마친다. 그의 향후 거취가 축구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구단과 시메오네 감독 모두 당장 서두르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는 데 만족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재계약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년 12월 부임한 이후 약 15년 동안 아틀레티코를 이끌며 라리가 우승 2회를 포함해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구단 113년 역사상 가장 눈부신 성과다. 부임 당시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며 낡은 구장을 쓰던 하위권 팀은 어느새 약 7만 명을 수용하는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를 안방으로 쓰는 유럽 최상위 구단으로 도약했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팀 내 최고 연봉인 약 1650만 유로(약 245억원)를 받으며 굳건한 입지를 자랑한다. 마지막 계약 연장은 2023년 11월에 이뤄졌다. 매체는 "에이전트인 여동생 나탈리아와 아직 구체적인 재계약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진 않았지만, 구단 수뇌부는 여전히 시메오네 감독에게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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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지분 1.75%로 ↑…홍라희 관장 2.6조 증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증여받는다. 이로써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 58%에서 1. 75%로 높아진다. 삼성전자는 홍 명예관장이 보유 주식 1115만8000주(0. 17%)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를 기준으로 증여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이다. 현재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1억521만9053주로 지분율은 1. 58%다. 이번 증여가 완료되면 보유 주식은 1억1637만7053주로 늘어나고 지분율은 1. 75%가 된다. 홍 명예관장의 지분율은 0. 98%에서 0. 81%로 낮아진다. 증여 예정일은 오는 11월 12일이다. 증여세는 증여일 전후 각 2개월간의 종가 평균을 기준으로 평가함에 따라 세액은 내년 초 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단순 추산한 증여세는 약 1조5500억원이다. 아울러 이 회장은 전날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718만8793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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