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LG씨엔에스(64,600원 ▼1,700 -2.56%))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프리퍼드(Preferred)'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N은 앤트로픽이 기업의 클로드 도입과 구축을 지원하는 시스템 통합·AI 기업, 컨설팅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앤트로픽은 파트너사의 클로드 전문 역량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LG CNS가 획득한 프리퍼드 등급은 전 세계 4만개 이상의 CPN 파트너사 중 50곳 미만에 불과하다.
LG CNS는 약 140명의 클로드 자격증 보유 전문 인력과 약 20건의 클로드 기반 실제 서비스 구축 사례를 확보했다. 이 같은 전문 인력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클로드 도입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앤트로픽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CPN 상위 등급인 프리퍼드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원하는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 기반 리셀러 체계를 통해 LG CNS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 CNS는 클로드를 고객 프로젝트에 적용해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외 고객의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약 7개월 만에 전면 재구축했다. 약 20년간 운영된 시스템의 API 2913개 가운데 2888개인 99.1%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한 사례다. LG CNS는 '클로드 코드'로 기존 시스템의 구조와 업무 로직을 분석하고 전환 작업을 효율화해 대규모 IT 시스템 현대화에서도 AI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LG CNS는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3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앤트로픽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LG CNS 전사에 도입했다.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사내 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LG화학 등 LG 계열사 및 대외 고객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프리퍼드 등급 획득을 계기로 클로드 전문 인력 풀을 지속 확충하고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클로드 구축·운영 사례를 꾸준히 축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과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프리퍼드 등급 획득을 통해 클로드 전문 인력 풀과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며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업무와 시스템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AX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