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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정교유착' 한학자 1심 징역 2년
통일교·정치권 유착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통일교가 대통령 선거를 교세확장의 기회로 삼아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31일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해 징역 1년을, 청탁금지법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한 총재에게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날 "통일교가 자금력을 앞세워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교세확장의 기회로 보고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후보를 지원한 뒤 새 정권출범 이후 교단정책에 국가의 지원을 받고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범행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한 총재는 통일교 정점으로 이번 범행이 이뤄지도록 했다"며 "통일교 내 지위와 역할,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고려할 때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윤 전본부장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한 총재는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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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폭락" 李 발언에… 경매시장선 '글쎄'
주택가격 폭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SNS(소셜미디어) 발언을 둘러싸고 주택 경매시장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 대통령은 8월30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집값 폭락에 대비해 공공주택 대량매입 시스템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목한 집값 위기신호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와 경매물건 증가다. 주택대출 연체가 늘고 경매물건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에 대비해 일정 기준 이하의 주택을 정부가 사들이는 공공매입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실제 이 대통령이 지목한 것처럼 최근 주택경매 시장에서는 경매물건이 증가하고 낙찰률은 하락하는 모습이다. 다만 수요가 집중되는 아파트 경매시장의 상황은 다르다. 아파트 낙찰가율은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감정가와 유사한 수준에서 낙찰가가 정해질 정도로 여전히 대기수요가 두껍다는 의미다. 31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낙찰률은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1월 53. 1%에서 6월 37. 2%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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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마사지사가 내 아내 됐다" 61세 테니스 영웅, 파격 약혼... "다 큰 자녀만 4명이어도" 살림 합쳤다
과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팻 캐시(61)가 가수 겸 마사지 치료사인 샬롯 호드슨(53)과 약혼했다. 영국 '더선'은 31일(현지시간) "캐시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호드슨과의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출신 캐시는 1987년 윔블던 결승에서 체코의 이반 렌들을 꺾고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캐시와 호드슨은 캐시가 방송 해설을 맡은 지난해 윔블던 대회에서 처음 교제 사실을 공개하며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캐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가끔 삶은 최고의 방식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우연의 연속으로 소울메이트를 찾았다. 신이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계획했다고 믿는다"며 호드슨이 청혼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윔블던 3회 우승자인 보리스 베커를 비롯한 동료와 지인들은 댓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호드슨은 싱어송라이터이자 마사지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밴드 '초콜릿 찰리'의 보컬인 그는 과거 캐시가 진행하는 '더 팻 캐시 익스피리언스'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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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아시안게임 못 가는 김민수, 이민성호 쓰라린 전력 손실 우려
한국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김민수(20·레인저스)를 향한 현지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례적인 대우로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으로 이적한 뒤 곧바로 존재감을 펼쳐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하는 건, 그래서 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김민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6~2027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27일 레인저스 이적 후 불과 사흘 만에 열린 공식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1000만 유로(약 160억원), 그리고 등번호 10번이라는 특급 대우가 고스란히 경기 출전으로 이어졌다.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전반 8분 만에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등 72분 동안 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3개는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패스 성공률은 96%에 달했고, 키패스는 2회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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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와인칼럼니스트, "와인도 가치소비" 비건 와인 선택법 알린다
최근 가치소비와 지속가능성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와인 시장에서도 '비건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영신 와인칼럼니스트 겸 한국와인소비자협회장이 올가을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박영신의 비건 와인' 특별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복잡한 와인 이론이나 품종 암기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실제 매장에서 와인을 고를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정보에 초점을 맞췄다. 비건 와인의 개념부터 라벨에 표시된 인증 마크 구별법, 시음 과정에서 향과 맛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90분 동안 다룬다. 특히 강좌는 '와인은 모두 비건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와인은 포도로 만들지만 생산 과정에서 와인을 맑게 만드는 청징 작업에 동물성 원료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모든 와인을 비건으로 볼 수는 없다. 박 회장은 일반 와인과 비건 와인의 생산 공정 차이를 설명하고 실제 시음을 통해 소비자가 차이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다. 또한 와인을 구매할 때 확인해야 할 인증 표시와 라벨 정보를 소개해 초보자도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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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샴, 파리서 예술 장르 경계 허문다
롱샴(Longchamp)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서 회화와 조각, 음악, 무용 등을 아우르는 롱샴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움직임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약 30명의 예술가와 크리에이터가 신체와 형태, 빛과 소재 등을 활용해 움직임을 각자의 시각으로 표현한다. 참여 작가로는 자비에 베이앙과 엘리아스 크레스팽, 기욤 그랑도, 마야 하유크, 사라 모리스, 펠리페 판토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설치와 키네틱 조각, 대형 회화 등을 통해 움직임과 공간의 관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토마스 헤더윅과 패트릭 주앙의 작품을 통해 형태와 환경의 관계를 살펴본다. 전시와 함께 안무 퍼포먼스와 콘서트, DJ 세트 등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프리마 발레리나 마리 아녜스 지요도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가이드 투어와 워크숍, 대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을 비롯해 예술·문화계 인사들이 동시대 예술 창작을 논의하는 패널 토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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