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지지율 끌어올리려, 동맹국 끌어내리는 美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 일본 등 동맹국을 향해 대미투자 압박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저조한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가시적인 경제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정치적 계산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미투자를 조율 중인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반도체 관세' 카드로 "미국에 공장 세워라" 압박━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사진)은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으면 높은 관세를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관세를 경고하며 미국 내 공장건설을 직접 압박한 것이다. 새 관세가 현실화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러트닉 장관은 지난 7월에도 미국 메모리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의 뉴욕주 클레이타운 반도체공장 기공식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직접 거론하며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를 촉구했다. 당시 발언이 투자유치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었다면 이번엔 관세라는 구체적인 수단을 꺼냈다는 점에서 압박수위를 높인 셈이다.
-
한화오션, 대만 양밍해운서 컨선 6척 수주… 1.5조원 잭팟
한화오션이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1만365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약 1조5527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선박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양밍해운이 지난해 9월 1만5880TEU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하며 한화오션과 첫 신조계약을 한 지 1년 만에 이뤄진 후속 발주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타입-B LNG 연료탱크'가 적용된다. 고망간강은 기존 니켈 합금강이나 알루미늄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영하 163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뛰어난 인성과 강도를 유지하는 소재다. 이를 통해 LNG 연료탱크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최신 선형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선박의 연비와 운항효율, 적재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주는 연료비 등 운항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美 "반도체 표적관세"… '표'나게 압박하는 트럼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핵심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겨냥한 표적관세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투자 결정을 압박하듯 한국의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 참여도 거듭 기정사실화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애슈빌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장관회의 도중 CNBC와 인터뷰에서 "반도체를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세계 최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대가를 각오하라"며 "반도체 관세는 표적화되고 신중한 관세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반도체 관세가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제조하기 위한 투자 여부와 연계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보도에 대해 "정확하게 맞다"며 "TSMC가 애리조나에 2650억달러 규모, 마이크론이 2500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관세가 미국 현지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카드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관세와 관련, 국가별 세율과 할당량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겨울나기 불안한 유럽, 머나먼 한국 찾아와 기름 쇼핑...왜?
유럽이 1만9000㎞ 이상 떨어진 한국에서 디젤유(경유)를 수입한다.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의 여파로 연료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을 앞두고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블룸버그 통신은 유조선 프리아모스호가 조만간 한국산 경유 약 9만톤(t)을 유럽으로 운송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글로벌 원자재 중개 기업 트라피구라의 주도로 진행된다. 프리아모스호는 한국에서 출발해 수에즈 운하를 거쳐 유럽까지 1만9000㎞ 이상 항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목적지로는 영국이나 네덜란드 로테르담이 거론된다. 한국은 통상 아시아·태평양 국가들로 연료를 수출해 왔다. 때문에 이번 유럽 수출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유럽이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경유를 수입하는 것은 연료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때문이다. 특히 유럽의 경유 가격은 아시아보다 높은 수준이다. 중개업체 PVM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 간의 가격 차이는 2023년 집계 이후 최대 폭으로 벌어졌다. 유럽은 정제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경유를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중동 분쟁까지 겹치며 공급망이 타격을 받았다.
-
S&P500 신규 편입 종목은?..."유력한 후보는 여기"
S&P500지수가 이달 말 분기 리밸런싱을 앞두고 있다. S&P500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기업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이 새로 S&P500지수에 들어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배런스는 2일(현지시간) S&P500지수의 분기 리밸런싱 결과가 이번주 금요일(4일) 장 마감 후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변경 사항은 오는 21일 리밸런싱 시점에 맞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분기마다 S&P500지수와 S&P 중형주400지수, S&P500 소형주600지수를 구성 종목의 주식수 변화 등을 반영해 재조정하며 지수 구성 종목도 함께 바꾼다. 지난 6월에는 반도체 회사인 마벨 테크놀로지와 전자제품 위탁 생산업체인 플렉스가 새롭게 S&P500지수에 편입됐다. 스티븐스의 애널리스트인 멜리사 로버츠는 최근 S&P500지수의 이번 리밸런싱에서는 연료전지 회사인 블룸 에너지와 데이터 전송 반도체 설계회사인 아스트라 랩스, 미국 최대의 LNG(액화천연가스) 생산업체인 셰니어 에너지, 상업용 정수 필터 회사인 에버퓨어가 유력한 신규 편입 후보라고 밝혔다.
-
'미국에 투자하라'는 트럼프…중간선거 앞두고 동맹국 죄기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을 향해 대미 투자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저조한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가시적인 경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정치적 계산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미 투자를 조율 중인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러트닉, 반도체 관세 카드로 '미국 공장 세워라' 압박━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을 경우 높은 관세를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관세를 경고하며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직접 압박한 것이다. 구체적인 범위나 시기가 정해진 건 아니지만 새 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러트닉 장관은 7월에도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의 뉴욕주 클레이타운 반도체 공장 기공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직접 거론하며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 당시 발언은 투자 유치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었다면 이번에는 관세라는 구체적인 수단을 꺼냈다는 점에서 압박 수위를 높인 셈이다.
입력하신 검색어 천연가스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천연가스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입력하신 검색어 천연가스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