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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용혜인 논란에 "깊이 생각 중…국민 목소리 존중해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어떤 여러 목소리는 그 자체로 존중하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일 오전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아침 프로그램인 '민티07'에 출연해 용 후보자 논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통상적인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나타나는 숨겨져 있던 비리에 관한 것"이라며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아도 이미 드러나 있는 사실에 대한 판단의 문제여서 통상적인 경우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비판과 우려가 있는 것을 듣고 있다"며 "본인도 (우려를) 듣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도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의 비례대표 겸직 논란을 두고 범여권 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단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의견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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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뭐라 하겠나" 용혜인 겸직 논란에 커지는 여권 부담감
"이런 분을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게 2030(세대)에게 무슨 소구력이 있을까 의문이 있다. " 용혜인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대한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 지명을 두고 여권 내에서도 분명한 반발의 기류가 읽힌다. 더불어민주당 중진 송영길 의원의 공개 발언이 당 내 비토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송 의원은 2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고 "(용 후보자 지명을) 민심이 수용하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연 이 지명이 공정한 것이냐"며 "갑자기 벼락출세하고 특혜를 이중 삼중으로 받은 게 아니냐"고 했다. 송 의원의 말은 용 후보자가 두 차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따내고, 장관에 지명된 후에도 관례대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다음 순번에게 승계하지 않고 본인이 유지하겠다고 밝힌데 대한 비판이다. 용 후보자는 민주당 비례연합정당(위성정당) 소속으로 국회 재입성했다. 의원직을 사퇴하면 민주당 소속 후보가 의석을 승계하게 된다. 소속 국회의원이 용 후보자 한 사람인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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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정청래 세력' 언급 윤리감찰단 신뢰못해…중앙당 혁신해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강민구 전 윤리감찰단 부단장 텔레그램 메시지와 관련해 "중앙당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최고위원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김민석 대표가 신속히 강 부단장을 해임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윤리감찰단에 대한 의구심은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주당 당직자들의 줄서기 관행을 지적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강민구 텔레그램으로 실체를 확인한 건가 싶다"며 "공정성과 독립성이 생명인 윤리감찰단이 사사롭게 운영될 수 있겠구나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이어 "특정지도부와 윤리감찰단 부단장이 '정청래세력' 운운하며 사적 텔레그램을 주고받고 인사관련 언급을 할 정도이니 무슨 말이 필요한가"라며 "이런 윤리감찰단이 이중잣대·표적 감찰을 안하리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겠느냐. 중앙당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전날 강 부단장이 박선원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보낸 메시지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강 부단장이 '정청래 세력들이 작업 들어온 듯 하다'고 보내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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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겸직' 범여권도 비판…"장관 지명 철회" 요구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비례대표 겸직 논란을 두고 범여권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명 자체엔 환영 의사가 많지만 겸직을 두고 의견이 갈린다.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의견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최민희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36세의 '워킹맘' 용 의원을 성평등가족부에 발탁한 것도 여성 인재의 중요 자리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장관직으로 가는 건 법적인 구속사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 최고위원은 용 후보자가 위성정당을 통해 두차례 연속 비례대표에 당선된 것에 대해 "그 정도로 실력이 있다"며 비난이 아닌 긍정적 측면을 평가해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곧 청문회가 있을 것이고, 그때 국민들께서 해명을 듣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신중론을 펼쳤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내고 "국회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 비전과 국정 수행 능력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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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친청계 지역구 경쟁자들, 김민석 체제서 당직 중용 '눈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후 단행된 대규모 당직 인선에서 친청(친정청래)계 인사의 지역구 경쟁자들이 대거 발탁돼 눈길을 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정명수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서울정책기획단 간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7일 당 대표 사회단체분야 특보로 임명됐던 강신성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도 이날 당 체육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정 간사는 정청래 전 대표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을 기반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온 인사다. 마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긴 시간 유대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정 전 대표가 컷오프(공천 배제)된 2016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체제에서 손혜원 전 의원(현 목포시의원)이 공천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이력이 있다. 강 위원장은 김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김 대표가 야인 생활을 청산하고 원내 복귀에 성공한 2020년 총선에서는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김 대표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는 두 사람 간 금전 거래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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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반도 평화 신전략 특위 구성…주택안정화TF 단장 한정애·권칠승
더불어민주당이 한반도 평화 신전략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용선·김병주 의원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기형 의원,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 공동단장은 한정애 사무총장·권칠승 정책위의장이 맡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발표했다. 한반도 평화 신전략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경우, 이용선·김병주 의원을 비롯해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 임성남 전 외교부 차관, 이기범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이 임명됐다. 이용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이재정·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고문을 맡는다. 집행위원장은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K-컬처 평화포럼 대표다. 과학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황정아 의원,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윤 의원이 맡는다. 미디어 공공성 강화 TF는 최민희 최고위원이 단장, 노종면 의원이 간사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추진단은 유동수·전용기 의원이 공동단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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