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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세종시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2. dahora83@newsis.com /사진=배훈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308063950719_1.jpg)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어떤 여러 목소리는 그 자체로 존중하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일 오전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아침 프로그램인 '민티07'에 출연해 용 후보자 논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통상적인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나타나는 숨겨져 있던 비리에 관한 것"이라며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아도 이미 드러나 있는 사실에 대한 판단의 문제여서 통상적인 경우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비판과 우려가 있는 것을 듣고 있다"며 "본인도 (우려를) 듣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도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의 비례대표 겸직 논란을 두고 범여권 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단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의견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최민희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지난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장관직으로 가는 건 법적인 구속사항이 아니"라고 했다. 용 후보자가 위성정당을 통해 두차례 연속 비례대표에 당선된 것에 대해서도 "그 정도로 실력이 있다"며 용 후보자를 두둔했다.
반면 박선원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에서 "비례대표직의 경우 다음 순번이 이미 선관위에 등록돼 있다. 당연히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며 "장관 후보가 됐다면 (의원직 사퇴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고 여론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