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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부른 SBS의 기이한 연프 [예능 뜯어보기]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이하 기이안 연애)의 한 장면. 방송 초반은 계속 방송인 기안84의 기가 막힌 웃음소리로 채워졌다.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데이트에 나서는 AI(인공지능) 휴먼 ‘가희’가 서빙 종업원의 손에 들려 태블릿으로 등장하자 웃었고,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러 오자 창피한 마음에 또 웃었다. 그는 길가를 가다가도,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도, 택시를 타다가도 마치 영정사진(?)처럼 앞에 매고 있던 태블릿의 존재를 자각하며 웃었다. 우리 중 많은 수, 불특정의 대중이 이러한 상황을 당한다면 이렇게 헛웃음을 웃지 않았을까. 마치 기안84의 이름 같기도 한 ‘기이안 연애’는 말 그대로 기이했다. 그런데 SBS의 최근 예능 프로그램,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체 제작 ‘연프’ 이른바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보던 시청자라면 더욱 ‘기이한’ 상황을 마주했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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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가대표 AI 정예팀 뭉친 보안 올스타로 해킹 '방패' 만든다
SK텔레콤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3강(强) 가운데 2개 정예팀이 뭉친 보안 올스타팀으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을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S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컨소시엄은 업스테이지, 국내 대표 보안 기업, 대학,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구성했다. 국가대표 AI 모델을 만들어온 정예팀이 모델을 개발하고, 보안 기업들이 실제 운영 현장의 데이터를 학습에 투입하며, 완성된 모델을 다시 현장에서 검증해 모델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SKT는 그동안 범정부 AI 사업에 참여해 메가프로젝트(인프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모델), 모두의 AI(서비스) 등 AI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확산해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컨소시엄 주관기업으로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업스테이지와 함께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SKT와 업스테이지는 최근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2차 단계평가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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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조사 불응하면 과태료…與전현희, 부패방지권익위법 발의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행위 대응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료 제출이나 실태조사, 출석, 의견진술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이를 제재하도록 하는 '부패방지권익위법' 일부개정안을 27일 대표발의했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부패방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공공기관에 대한 설명 또는 자료·서류 등의 제출요구 및 실태조사나 이해관계인·참고인 또는 관계 공직자의 출석 및 의견진술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부패행위 신고자에게도 신고사항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범위에서 필요한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요구가 이뤄지더라도 응하지 않은 자를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 국민권익위의 자료 확보와 사실관계 확인이 충분히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신고자가 허위로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피신고자에게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민권익위가 부패행위 대응 업무 수행을 위해 자료·서류 등의 제출을 요구하였음에도 이에 응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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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단체로 새출발하는 공인중개사협회…"전세사기·불법중개 막겠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창립 40주년과 법정단체 출범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나겠습니다. "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26일 서울 관악구 협회 중앙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세사기와 불법 중개 등 국민의 불안을 키우는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986년 3월 설립된 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법정단체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 1월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10만7576명 가운데 10만4123명이 협회에 가입했다. 전체 공인중개사의 약 97%가 협회원인 셈이다. 협회는 법정단체 출범을 계기로 △공공성과 신뢰성 확보 △거래사고 근절 및 예방 효과 증대 △전문성 및 윤리의식 강화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운영 지원 △소비자 보호 강화 및 서비스 개선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전세사기와 허위매물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윤리규정 제정과 전문교육 확대, 민원·분쟁조정 기능 강화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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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에 갈리는 운명…금융지주 회장 3연임 금지 접고 이사회 '만장일치' 펴나
━이사회가 금융지주 회장 3연임 결정권 쥐나. '독립성 강화'가 관건━-당국 유권해석으로 국민연금 사외이사 추천권 강화 -회추위 위원장, 주총서 단독 후보 추천사유 공개 발표 -회장·사외이사 추천 및 선임 근거 기록에 남겨야 당정이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제한 대신 이사회 내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만장일치 동의 절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위헌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서다. 전세계적으로 금융회사 CEO(최고경영자)의 임기를 법으로 제한한 사례가 없다. 다만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도리어 회장의 장기집권을 합리화 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도 상존한다. 이에 따라 당정은 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 회장 3연임 결정하는 사외이사 권한 막강해져. 회추위 위원장, 주총에서 후보 추천 배경 공개 설명해야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은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을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가 위헌 논란이 제기되자 회추위 특별결의 도입으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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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한글처럼 쉽게 AI 쓰도록"…'모두의 AI' 오늘 PT 심사
전 국민이 활용할 무료 챗봇을 만드는 '모두의 AI' 사업이 이달 중 빠르게 사업자를 선정한다.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5개사 중 이통사들이 속한 3개의 컨소시엄에 시선이 쏠린다. 27일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참여기업 중 서류평가를 통과한 5개 컨소시엄에 대해 발표평가(PT)를 진행할 예정이다. PT 결과를 토대로 이달 내 최종 사업자를 결정하고, 9월부터 챗봇을 만드는 과제 수행이 시작된다. 지난 21일 진행한 서류평가에서는 서류 제출 기업 6곳 중 신생 스타트업 엠케이디(MKD)가 유일하게 탈락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LG 컨소시엄과 △SK텔레콤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 △제논 5개사가 발표 심사에 임하게 된다. PT 평가 점수는 서비스 편의성과 이용자 확보·유지 전략(50점), 서비스 품질·안정성(30점), AI 생태계 기여도(20점)로 구성된다. 정부 투자금에 대한 기업의 매칭 규모에 따라 3점의 가점도 부과된다. 이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가운데 한 모델을 골라 50% 활용하고 나머지 30%는 타사 국산 AI를 활용해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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