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서류 통과한 5개 컨소시엄 대상 '모두의 AI' 발표 평가
2~3개 컨소시엄 선발돼 GPU 지원

전 국민이 활용할 무료 챗봇을 만드는 '모두의 AI' 사업이 이달 중 빠르게 사업자를 선정한다.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5개사 중 이통사들이 속한 3개의 컨소시엄에 시선이 쏠린다.
27일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참여기업 중 서류평가를 통과한 5개 컨소시엄에 대해 발표평가(PT)를 진행할 예정이다. PT 결과를 토대로 이달 내 최종 사업자를 결정하고, 9월부터 챗봇을 만드는 과제 수행이 시작된다.
지난 21일 진행한 서류평가에서는 서류 제출 기업 6곳 중 신생 스타트업 엠케이디(MKD)가 유일하게 탈락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36,350원 ▲300 +0.83%)-LG(114,400원 ▲1,800 +1.6%) 컨소시엄과 △SK텔레콤(99,600원 ▲700 +0.71%) 컨소시엄 △KT(53,300원 ▲300 +0.57%) 컨소시엄 △이스트소프트(7,620원 ▲140 +1.87%) 컨소시엄 △제논 5개사가 발표 심사에 임하게 된다.
PT 평가 점수는 서비스 편의성과 이용자 확보·유지 전략(50점), 서비스 품질·안정성(30점), AI 생태계 기여도(20점)로 구성된다. 정부 투자금에 대한 기업의 매칭 규모에 따라 3점의 가점도 부과된다.
이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가운데 한 모델을 골라 50% 활용하고 나머지 30%는 타사 국산 AI를 활용해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다. 새로운 AI 모델 개발이 아니라 기존 있는 LLM(거대언어모델)으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플랫폼 별 최적화, 서비스 확산성 등이 중요하다.
참여 기업들도 서비스 확산성을 고려해 라인업을 꾸렸다. 카카오 컨소시엄에는 카카오톡이 있고 SKT 컨소시엄에는 금융회사와 굿닥, 티맵 등 이용자가 많은 생활서비스앱 기업이 포진했다. KT 컨소시엄에는 독파모 참여사들과 플랫폼 다음, 무신사 등이 참여했다. 이에 맞서는 이스트소프트는 '줌(ZOOM)' 인터넷과 국민 유틸리티 알툴즈 등이 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