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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선행투자 의혹'에 "MBK·영풍 주총 여론전…근거없다"
고려아연은 26일 MBK ·영풍이 최윤범 회장과 일가를 겨냥해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 선행투자'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다음달 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둔 '흠집내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서 MBK·영풍은 최 회장과 최 회장의 일가가 출자한 투자기구가 아크미디어, 하이헷, 슬링샷스튜디오 등 3개사에 선행투자 했다고 공개했다.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총 69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회사 자금을 사적 유용한 것이고 배임 사안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펀드의 출자자(LP) 이며 개별 투자처 선정과 투자 의사결정은 운용사(GP)가 독립적으로 수행했다"며 "재탕, 삼탕의 주장을 해도 사실관계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금융당국(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역시 고의적 회계부정이나 경영진의 사익 편취가 아닌, 투자자산의 평가 및 손상의 인식 시점 등에 관한 회계적 판단 차이였음이 이미 명백히 확인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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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상' 50.1% 찬성으로 극적 타결
르노코리아가 26일 실시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인 50. 1%의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4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15차례 본교섭을 진행하며 임단협 타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일 진행된 마지막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16시간에 걸친 밤샘 협상 끝에 △기본급 5만1000원 인상 △노사 간 평화적인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총 250만원 △변동 생산성 격려금(PI) 최대 100%(약 200만원) △직무등급 수당 인상 △노사 화합 비즈 포인트·타결 휴가 지급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 노사의 이번 잠정 합의안은 총유권자 1858명 중 1787명이 참여한 26일 사원총회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통과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노사는 올해 임단협 타결에 따라 최근의 어려운 경영 상황 조기 극복과 신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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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카츠에 족발, 수제비까지…과천시 대표 맛집 5곳 어디?
경기 과천시가 '제3회 과천시 맛집 선발대회' 경연대회 및 시상식을 열고 지역을 대표할 맛집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서류와 위생 심사, 전문가의 미스터리 쇼퍼(고객으로 가장해 서비스를 평가)를 통과한 5개 점포가 최종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시민 투표와 현장 평가를 새롭게 도입해 대중성을 반영했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평가 60%, 시민 현장평가 20%, 온라인 시민 투표 20%를 합산해 확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특상등심카츠정식'을 선보인 '만춘'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과천애보리밥'(털레기수제비), 장려상은 '상월'(한우·돼지 함바그 정식)이 각각 수상했다. 인기상은 '경이로운 금돈'(세가지맛 족발)과 '포에지'(크레트)에 돌아갔다. 수상 점포에는 상금과 인증 현판이 주어지며,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와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신계용 시장은 "선정된 맛집들이 과천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해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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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민생법안 30여 건 처리…'용산공원 특별법'은 또 불발
여야가 정기국회 전 마지막 본회의에서 비쟁점 법안 30여건을 처리했다. 약사법 및 자율주행자동차법,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등 민생법안 뿐만 아니라 국회법 개정안,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등 검찰개혁 후속법안도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다만 공급대책 후속법안인 도시재정비촉진법 개정안, 도시정비법 개정안과 용산공원조성 특별법 개정안 처리는 불발됐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법 개정안 등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 35건을 의결했다.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국회 인사청문 대상에 중수청장을 추가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 검찰개혁 후속법안도 의견 충돌 없이 가결됐다. 이외에 의약품 과다 소비와 남용을 막는 약사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권을 시도지사로 확대하는 자율주행자동차법과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사업시행자에 국가철도공단을 추가하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등도 통과됐다. 헌법재판소로부터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던 탄소중립기본법은 2045년까지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를 5년 단위로 설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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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으로 올라 당심으로 버텼다…'국민의힘 2.0' 외친 장동혁의 1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숱한 퇴진 요구 속에서도 1년을 버텨낸 배경에는 '당심'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위기 때마다 '싸우는 정당'·'당원 중심 정당'을 앞세워 보수 지지층 결집에 주력한 장 대표는 취임 2년 차에도 '국민의힘 2. 0'을 내걸고 당원 주권 강화에 속도를 내겠단 구상을 밝혔다. 다만 취임 1주년인 26일에도 퇴진 요구가 이어지는 등 당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점은 숙제로 남아 있다. 지난 1년간 버팀목이 된 당심을 토대로 중도층까지 지지 기반을 얼마나 넓힐 수 있을지가 다음 시험대다. 장 대표는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치러진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2367표 차로 꺾었다.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뒤졌지만 80%가 반영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앞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취임 이후에는 비상계엄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등을 둘러싸고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퇴진 요구가 이어졌다. 장 대표는 전국 순회 장외 집회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쌍특검' 요구 단식 등 강한 대여투쟁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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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융권 파업·시위 몰린다…노조, 지방이전 고리로 '연대'
금융권 노동조합이 임금인상·주 4. 5일제에 이어 공공기관 지방이전까지 쟁점으로 내걸면서 9월 파업과 집회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책은행과 금융 공공기관 노조까지 공동 집회·기자회견에 나서는 등 금융권 노조의 연대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오는 27일 '9·4 총파업 기자간담회'를 연다. 28일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 달 4일 광화문에서 총파업 집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핵심 요구와 세부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금융노조는 지난 12일 조합원 6만 8878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6. 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핵심 요구 사항은 주 4. 5일제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 금융기관 지방이전 저지다. 금융노조에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국책은행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금융결제원·코스콤 등 42개 지부가 소속돼 있다. 금융노조에 속하지 않은 카카오뱅크 노조는 별도로 파업에 나선다. 카카오뱅크 노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5영업일 연속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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