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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NCA·LFP '투트랙'으로 美 ESS 수주 확대
삼성SDI가 삼원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내세워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생산과 각형 배터리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잇따라 대형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아메리카(SDIA)는 미국 에너지 전문기업 알파오메가파워(AOP)와 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계약한 1차 물량까지 포함하면 총 공급 규모는 1. 5GWh다.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평균치를 고려하면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AOP는 공급받은 ESS 솔루션을 내년 텍사스주에서 착공하는 대규모 전력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각형 배터리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앞세운 삼성SDI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고용량 하이니켈 NCA 소재를 적용한 'SBB(Samsung Battery Box) 1. 7'로 기존 제품인 SBB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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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막연한 AI 전력수요, 12차 전기본에 다 못 담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의 전력수요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하되, 구체화되지 않은 수요까지 모두 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신규 원전 건설 공론화로 전기본 수립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는 공론화로 일정이 특별히 더 지연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전기본 수립 지연과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축소 논란을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신규 원전 건설 공론화로 12차 전기본 수립이 3개월 이상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를 대폭 줄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대통령은 전격전을 주장하는데 장관은 지연전을 쓰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11차 전기본은 윤석열 정부 때 결정한 내용을 이재명 정부가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와 관련된 것이었다"며 "12차 전기본은 오로지 이재명 정부가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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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종목] 소형전지 회복 삼성SDI·흑자 기조 LG엔솔 '주목'
주가라는 숫자 이면에 숨겨진 재료와 실적, 차트를 분석해 기업의 가치를 발굴하는 <잠금해제: 언폴드>에 박현정 우리은행 WM그룹 포트폴리오매니저가 출연했다. 박 매니저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와 소형전지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는 삼성SDI, ESS 생산 확대를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LG에너지솔루션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최근 조정받는 2차전지주의 실적 회복 가능성과 ESS 사업의 성장성이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방송에서는 최근 주가 하락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흐름으로 짚으며, 2차전지가 2027년 코스피 업종별 순이익 증가율 전망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제시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 [오늘의 잠금해제: 삼성SDI] "북미 ESS 성장 본격화… 소형전지 흑자전환 기대" 첫 번째 잠금해제 종목은 삼성SDI다. 박 매니저는 4분기부터 본격화할 북미 ESS 사업 성장과 소형전지 부문의 흑자전환 가능성을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방송에서 제시된 삼성SDI의 ESS 출하량 전망치는 2026년 16GWh에서 2027년 32GWh로, 1년 만에 두 배 증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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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안보 포럼+모터쇼' 한 눈에…5대그룹+배터리3사도 뭉친다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에너지·모빌리티 기술 대전으로 손꼽히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이 오는 28~30일 열린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한다. 주제는 'AI(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대전환',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에너지 안보'로 잡았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 에너지'가 곧 AI 경쟁력과 안보로 직결되는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다. 이같은 주제에 맞춰 올해 행사는 세 가지 면에서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육군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SEP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육군은 자체 부스를 통해 이동형 마이크로그리드와 태양광 발전(PV), ESS(에너지저장장치), 이동형 배전체계와 차세대 에너지 기반 전력공급원인 수소연료전지, 30㎾ 수소발전차량 등을 전시하기로 했다. 행사장에서 전시될 이동형 마이크로그리드의 경우 차량에 태양광·디젤발전기와 ESS를 설치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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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에 650억 투자…UC 생산설비 구축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약 650억원을 투자해 현지에 울트라캐패시터(UC)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계열사인 LS머트리얼즈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UC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3일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과 약 5150만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추가 계약도 협의 중이다. UC는 전기를 빠르게 저장·공급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순간적인 전력 부족을 보완하는 에너지저장장치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UC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S에코에너지는 LS머트리얼즈의 기술을 기반으로 UC를 위탁생산(OEM)할 예정이다. LSCV는 내년 4월 양산과 공급을 시작해 2030년 연간 약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LS머트리얼즈는 국내와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다변화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고부가 신사업을 통해 신규 매출 기반을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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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 확보 나선 스페이스X, 머스크 "53조 조달 완료…우린 달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AI) 야망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칩 대금을 지불하기 위해 400억달러(약 53조원) 규모의 채무(부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스페이스X가 투자적격 신용등급과 스타링크 위성 사업 및 로켓 발사 수익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금을 지불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에 밝혔다. 별도 게시물에서 그는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들어올 GPU 구매를 위한 것"이라며 "주로 조기상환 가능한 부채로 이번 분기에는 큰 요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와 관련해 "25일 기준 양측은 여전히 가격(금리) 조건을 두고 협의 중이며 계약이 아직 최종 타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의 다각화된 사업 구성을 강조, 기술 기업들에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대여하는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오클라우드 기업은 최근 과도한 차입과 수요 전망을 두고 시장의 의구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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