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이 AI 데이터센터(AIDC)와 전력·인프라 자문을 전담하는 'AI인프라센터'를 신설하고 한국전력공사에서 30년간 전력 영업·계통 실무를 총괄해 온 이윤형 상임고문을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바른이 'AI인프라센터'를 만든 것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전국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 추진되면서 관련 자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이다.
이 센터장은 1995년부터 2026년까지 한전에서 전력 관리·영업 및 해외사업 분야를 두루 거친 전력 인프라 전문가다. 인천 AIDC, 화성 AI 데이터센터, 용인 기흥 AI 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전력계통 연계 검토와 사업 구조화,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계통 신뢰도 기준·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전력 당국의 규제 대응 자문을 수행해 왔다.
이 센터장은 "현재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은 규제 해석을 넘어 한전의 전력 공급·계통 연계 가능성을 검증하고 여의도의 자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단순한 법률 검토에 머물지 않고 전력 확보부터 사업의 금융 구조화에 이르기까지 실효성 있는 자문 모델을 구축해 고객의 리스크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바른 AI인프라센터는 이 센터장의 전력 인프라 발굴·대외 협의 역량을 중심으로 국내외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와 민관협력(PPP)·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 경험이 풍부한 이승교 외국변호사의 법률자문·사업구조화 역량이 결합된다. 여기에 변상엽·황덕진 변호사의 PF팀, 임훈택·정경호 변호사의 기업법무팀, 규제·행정 대응의 홍승진 외국변호사와 부동산·개발·송무 분야 전문 변호사들이 프로젝트 단계별로 참여하는 유기적 협업체계를 갖췄다. 한국서부발전사장을 지낸 박형덕 상임고문은 한전 재직 당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약 39년간의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해외사업분야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김도형 바른 대표변호사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패는 전력 확보와 자금 조달이라는 현장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한전 현장 실무 경험과 바른의 금융·부동산·규제 대응 역량을 결합해 규제 검토를 넘어 사업을 실제로 실행시키는 차별화된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