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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올해 400억원 융자 지원…하반기 166억원 접수
서울 강남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166억원 규모 하반기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250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남은 16억원에 하반기 재원을 더해 총 166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전체 융자 규모는 400억원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다. 신청 편의도 높였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융자 상담·접수처를 기존 10곳에서 신한·우리·하나은행 협력지점 35곳으로 늘렸다. 하반기부터는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지점도 기존 6곳에서 7곳으로 확대한다. 개인사업자가 사업장 인근이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이용 가능한 은행과 지점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뒤 1년 이상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사업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의 용도로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 5% 고정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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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호 아닌 생존 박탈" 새벽배송 제한법에 쿠팡 택배기사 '반발'
여권이 새벽배송 기사 건강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근로시간 제한법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새벽배송 기사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쿠팡과 계약을 맺은 새벽배송 기사들은 "건강권 보호가 아닌 생존권 박탈" 법안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쿠팡 배송기사 대리점 연합단체인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120여개 영업점과 1만여 택배기사의 이름으로 생존권을 박탈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2건, 산업안전보건법 1건 개정안의 즉각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CPA는 "주당 3일, 단 28시간만 일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최근 발의된 법안들은 택배 현장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자신만 옳다는 확증편향의 결정체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야간작업을 하기 위해선 △1일 최대 10시간·1주 평균 8시간 이내 △주당 최대 48시간·2주 평균 44시간 이내 △야간작업 종료 후 11시간 연속 휴식 △연속 작업 3일 초과 금지·3일 연속 야간작업 시 35시간 연속 휴무 △1개월에 야간작업 횟수 최대 12회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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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추경 2조905억 편성…고유가·민생 예산 불 지핀다
경기 안양시는 제2회 추경(2조62억원)보다 843억원(4. 20%) 증액된 2조905억원 규모의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614억원(3. 45%) 증가한 1조8405억원, 특별회계는 229억원(8. 2%) 증가한 2500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은 경기도의 재정 상황으로 일부만 편성됐던 국·도비 보조사업비 중 시에 들어온 추가분과 고유가 대응 부담금을 소화하기 위해 긴급 편성됐다. 안양시는 세입 재원 마련을 위해 하반기 추가 징수가 예상되는 지방세(50억원)와 세외수입(73억원)을 정밀하게 추계·반영했다. 세출 부문에서는 인력운영비 및 기본경비 잉여분 조정(△8억 7000만원), 낙찰차액 및 사업비 잔액 감액(△12억원) 등 '지출 마이어스'를 추진하며 혹독한 구조조정을 감행했다. 마른 쥐어짜기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대응과 취약계층 복지, 도시 안전망 구축에 최우선 배치됐다. 고유가 대응 사업으로는 △더(THE) 경기패스(81억9000만원) △유가보조금(81억원)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금(22억8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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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선배님 보고 야구 시작했어요" 호날두 좋아한 축구소년, 10년 뒤 우상 최지만과 '같은 신인드래프트' 서다
10년 전 미국에서 최지만(35·울산 웨일즈)의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직접 본 한 소년이 야구에 빠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를 좋아하던 축구소년은 이제 최고 시속 149㎞를 던지는 한국 야구 청소년대표 좌완이자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후보 박근서(18·서울디자인고)가 됐다. 박근서의 인생을 바꾼 날은 2016년 7월 18일(한국시간)이었다. 가족들과 미국을 찾았던 박근서는 당시 LA 에인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당시 에인절스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고, 에인절스는 8-1로 승리했다. 최지만에게도 특별한 경기였다. 그날 빅리그 데뷔 첫 타점과 첫 도루를 기록했다. 박근서는 올해 1월 스타뉴스와 만나 "내가 간 경기에서 최지만 선배님이 적시타도 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경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떠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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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외국인 매출 1조원 돌파…작년보다 3개월 앞당겨
CJ올리브영이 지난해보다 3개월 빨리 외국인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올리브영은 이달 기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누적 구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1~8월 누적 결제 건수는 1101만건으로 매장 영업시간으로 환산하면 대략 0. 9초당 1건꼴로 외국인 구매가 이뤄진 셈이다. 글로벌텍스프리(GTF) 세금 환급 자료에 따른 외국인 고객 국적 수는 192개국이다. 올리브영이 K뷰티 쇼핑 필수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매장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2022년 2%에서 이달 33%로 확대됐다. 누적 기준으로 구매 상위 5개국은(가나다순)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이다. 상품을 평균 6개 구입했고 3명 중 1명(35%)은 한번에 10만원 이상 결제했다.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헤어관리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비수도권 매장에서도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1~8월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같은 기간 강원 매장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1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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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만 일본 가는 게 아냐" 방한 일본인 우르르...'역대급' 신기록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일본인 방한 관광객은 228만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8% 증가했다. 이 기간 일본인 해외여행객(814만여명) 중 28%가 한국을 찾았다.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대만, 태국 등을 제칠 수 있었던 이유는 고유가가 첫손에 꼽힌다. 항공사들이 장거리 노선을 근거리 위주로 재편하면서 방한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한일 항공편의 주간 공급 좌석 수는 35만여석으로 전년 말 대비 2. 4% 증가했다. 식료품이나 미용, 메이크업 등 K콘텐츠의 인기도 일본인의 방한 수요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일본 내 수입 화장품 중 한국 제품의 점유율은 지난해 30. 8%에서 올해 1분기 33. 5%로 증가했다. 도쿄나 오사카 등 도시에는 한국 음식점이나 식료품점도 늘고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일본인 방한 수요 확대를 위해 홍보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 신규 취항 노선을 홍보하거나 관광권을 판촉하고,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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