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방서 싸우더니...여성 BJ에 흉기 휙, 뜨거운 물 뿌린 전 매니저

채팅방서 싸우더니...여성 BJ에 흉기 휙, 뜨거운 물 뿌린 전 매니저

이찬종 기자
2026.09.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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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경찰서./사진제공=안산상록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사진제공=안산상록경찰서

BJ(인터넷방송 진행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면서 보복범죄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상해, 살인예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날(12일) 오후 5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소재 한 식당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여성 BJ B 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뜨거운 물을 뿌려 상해를 입힌 혐의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했다는 점에서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했다.

A 씨는 과거 B 씨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채팅을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을 맡다가 최근 B 씨와 사이가 나빠져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방송 채팅방에서 서로를 비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A 씨를 온라인 사이버경찰청을 통해 고소하는 방법을 문의했고 이러한 장면이 방송으로 송출되자 A 씨가 앙심을 품은 것으로 파악된다. A 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전날 B 씨의 주거지까지 찾아갔으며 B 씨는 이를 피해 식당에 있다가 화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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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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