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일본의 2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카메라를 향해 윙크하는 등 돌발 행동을 해 화제다.
지난 18일 후지TV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약 소지 혐의를 받는 야마토 리노는 전날인 지난 17일 아침 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송치되는 과정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그는 양손을 볼에 대고 혀를 살짝 내밀더니 윙크를 했다.
피의자 대부분이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이거나 무표정을 취하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같은 야마토 리노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즐기는 것 같다", "전혀 반성하지 않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야마토 리노는 지난 15일 오후 주거지에서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동거 중이던 남자친구와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 아파트에서는 흰색 가루가 들어있는 비닐봉지 약 20개와 흡입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빨대가 압수됐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며 남자친구와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으나, 남자친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이 마약을 투약했을 것으로 보이는 증거를 발견하고 투약 여부와 입수 경로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야마토 리노는 경찰 체포 당시에도 손가락을 들어 뭔가를 표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범죄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