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26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8. ks@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1415081568910_1.jpg)
SK하이닉스의 신설 용인 팹의 방류수 직방류가 안성 지역 농업 생태계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분석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농정 공공기관들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국회서 열린 농촌진흥청 등 대상 국감에서 "SK하이닉스가 용인에 짓고 있는 반도체 팹 4곳이 방류수를 하천에 직방류할 계획"이라며 "이런 사례는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없었다"고 했다.
조 대표는 "전날 직접 안성 고삼저수지에 다녀왔는데, 저수지 물길 10km 상류에 안성 SK하이닉스가 반도체팹 4개를 짓고 있다"며 "직방류 방류수가 처음 (하루) 33만톤이었다가 48만톤으로 변경됐는데, 고3저수지 하루 자연유입량이 15만톤임을 감안하면 '물그릇'이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수질 악화와 녹조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방류수의 온도로 인해 저수지 인근에 안개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블랙아이스 우려가 커지고 시설하우스의 일조량이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농업인들 주장에 따르면 안개가 끼면 무조건 약제 방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농어촌공사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새로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절대 안 된다는 의견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